(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현지 인력양성 개발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건설, 조선 등 분야를 중심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바, 이번 대통령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파트너십이 더욱 긴밀해지리라 생각한다"며 "양국 의회도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앙골라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5대 경제강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인구를 가지고 있어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력과 결합하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조선·태양광 패널 등 현재 한국 기업의 對앙골라 주요 투자 분야를 언급하고 "오늘(29일) 오후 로렌쑤 대통령이 참석하시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 경제협력 사업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앙골라는 남아프리카 내 주요 개발협력(ODA) 파트너로서 그간 KOICA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아동 교육을 지원해 왔고, EDCF(대외경제협력기
(시사1 = 윤여진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29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외부에 별도로 있는 여의도 연구원과 서울시당을 중앙당사로 입주해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사무공간을 집중화‧집적화해 중앙당사를 명실공히 국민의힘의 컨트롤타워로 탈바꿈해 당의 재정비, 재창조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직무대행은 “여의도연구원은 2017년 당사 외부로 나간 지 6년 만에 다시 중앙당사로 복귀하는 것”이라며 “중앙당과 여의도연구원의 협업을 통해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특별시당도 상반기 중에 중앙당사로 입주해서 시민들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배 직무대행은 “여의도연구원과 서울시당이 중앙당사로 입주하게 되면 향후 임대료로 지출된 소중한 세금과 당비를 연간 3억여 원, 관리비 2억여 원, 총 연간 5억여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아낀 세금과 당비는 국민들께 도움을 드리는 민생 정책 개발과 민심 경청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당사는 추후 리노베이션을 통해 소통과 효율성이 공존하는 스마트워크스페이스로 업그레이드하며 접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추대된 것에 대해 "훙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는 분이지라면서도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2대 당선자 총회에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는 저와의 친분도 있고 훌륭한 인품도 가진 분이라면서 상당히 안타깝"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동안 국민의힘 수도권 인사들과 이야기해 보고 있는데, 굉장히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하는 게 역력히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결국 여권의 혼란은 대한민국 전반의 혼란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여권이 선거 이후 풀어내야 할 사안들을 하나도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으로 모든 걸 미뤄두고 할 일을 안하는 느낌"이라며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두 지도자에게는 대한민국 큰 정치의 줄기를 풀어낼
서울교통공사 내부문건 정보 불법 유출 의혹이 지난 25일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 한마디로 국민의힘 소속 한 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 내부자와 공모해 노조 파괴 공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점이다. 타임오프 부정사용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공사는 노조간부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징계가 이어졌고 현재 징계자에 대한 재심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파괴 공작 의혹이 급속도로 퍼져 나간 것은 지난 24일 블라인드에 올라온 공사 문건이었다. ‘근로시간 면제시간 사용자 복무위반 관련, 대상자(직장이탈금지 위반) 징계 처분· 요구 현황’이란 제목의 문건이다. 작성일은 2024년 4월 16일, 현재라고 돼 있다. 이 문건이 공식라인이 아니라 비선라인으로 감사실, 특정노조, 시의원으로 전달됐다는 의혹을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가 제기하고 있는 점이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지만, 블라인드에 올라온 문건은 징계자 이름만 음영처리했다. 실제 시의원에게 전달된 문건은 이름도 밝혀진 징계자 51명에 대한 개인의 사생할 침해와 명예훼손을 담고 있다. 이렇게 허술하게 공사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이 심각한 하게 느껴진다. 문건 명단에 오른 51명의 각 개인이 형사소송을 하게 되면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를 지명했다. 오동운 변호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이다. 지난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 판사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법원에서 지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용산 대통령실에는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할 사람이 없다”며 “대통령실 자체도 검사 라인으로만 채워져 견제와 균형이 이뤄질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건영 의원은 “통합형 인사를 하라는 것이 야권 인사를 쓰라는 말이 아니다”라며 “상대의 이야기를 할수 있는, ‘아니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정진석 실장은 친윤 중에서도 ‘찐윤’”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정진석 실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몰아낼 때 행동대장 하셨던 분”이라며 “너무 안일하고 좀 나이브한 인사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운영 막판에나 할 수 있는 친윤 체제 강화 차원 인사”라며 “임기 막판에 할 수 있는 인사를 너무 빨리 꺼내든 것 같고, 위기감이 안 보인다”고 꼬집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파 논란과 관련, “대통령의 발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은 상당히 대통령이 전혀 민생과 관계없고 국민들의 삶을 도외시하고 있다고 공세했다”며 “그 이전부터 쌓여왔던 대통령의 이미지에 이런 부분이 중첩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전부터 쌓여왔던 이미지에 더해지면서 부정적 이미지나 불통의 이미지, 민생 외면의 이미지로 선거철에 공격을 받았는데 제대로 된 대응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종혁 조직부총장은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에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와 관련, “국민들이 별로 흔쾌하시지 않을 것”이라며 “당내에서도 반발기류가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장은 “앞으로 야당이 워낙 강해졌으니 그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니 이철규 의원 같은 친윤이 맡아줘야 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당이 처한 어려움은 경험이나 협상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우리 당 전체에 대해서 갖고 있는 국민적 실망이 더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극복하기 위해서는 뭔가 판이 바뀌어야 한다”며 “완전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며 “보수진영 내에서 대통령이 조금씩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준표 대표에게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홍준표 시장이 총리역할을 해도 본인 하기 나름일 것”이라며 “이낙연 총리를 포함해 이런 것이 징크스일 수 있겠지만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께서 대쪽 총리 이회창 총리를 쓰셨을 때 저는 많은 사람이 이회창 총리가 결국 할 말은 하고 쓴소리하는 모습 보면서 그분을 두 번이나 대권후보로 밀어 올렸다”며 “대쪽 총리, 할 말하는 총리에 대해가지고는 국민들에게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내대표에 이철규 의원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 “이철규 의원이 윤핵관의 핵심이라고 하면서 해놓은 것들이 있지 않느냐”며 “국민들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총선에서 심판한 건데 그걸 지금 또 굳이 한 번 더 찍어 먹어보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고 꼬집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사불란한 민주당도 돼야 되지만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서 추출이 돼야한다”며 “명심팔이 하면 민심이 어디로 가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민심을 가지고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 “영수회담의 정례화가 훨씬 필요한 상황”이라며 “쉬운 것부터 먼저 합의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지금 의제 조정을 하면 영수회담 안 열릴 수 있다”며 “2년 만에 처음 만나는 것이니 구애받지 말고 보따리를 다 푸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 의원이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25일 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황운하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원내대표 선출은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조국당 모든 당선자가 모여 만장일치를 이를 때까지 계속 투표하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국 대표를 포함한 11명의 당선자가 모두 초선이고, 황 신임 원내대표가 유일하게 재선이어서 투표 결과가 빨리 나온 것으로 보인다. 황 당선자는 투표 개시 10분 만에 원내대표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