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세계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세영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고 축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적수가 없다'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며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보여준 투지와 열정, 도전과 눈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무엇보다 다음달 월드 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도장깨기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안세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회에서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국방개혁 논의를 본격화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경제도 민주당, 안보도 민주당”이라며 안보 정책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특위가 향후 당 국방안보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특위가 제시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당의 국방정책 방향 설정에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또 현 정부 3년간의 남북관계 경색을 지적하면서 “9·19 군사합의 파기 이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고 접경지역 주민 피해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발생한 ‘계엄 시도 의혹’과 관련한 군 지휘부 문건 공개를 언급하며 “국가안보와 군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차 “특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반영해 튼튼한 안보정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엔 백군기·김도균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주 최고위원 등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98.6%의 찬성률로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에 선출되며 공식 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약 석 달 만으로, 당은 “2막 체제”를 공식화하며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3000명의 현장 당원이 참석했다. 온라인·모바일을 포함한 전체 투표자 2만1040명(투표율 47.1%) 가운데 98.6%가 찬성표를 던졌다. 단독 후보 체제 속에서 사실상 추대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경쟁 부재가 고착화됐다”는 평가와 함께 비판 여론도 제기됐다. 새 지도부는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신장식·정춘생 최고위원, 이해민 사무총장 체제로 꾸려졌다. 조국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1막이 윤석열 정부의 검찰 권력 남용을 견제하는 데 집중했다면, 2막은 ‘새로운 공화국’의 제도적 틀을 여는 단계가 될 것”이라며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팬덤 정치에 기대지 않겠다”면서도 당원 결집을 기반으로 “정당 체질 개선과 조직 재건”을 약속했다. 정치권 반응은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적극 평가하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외교 무대에서의 준비와 성과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의 첫 중대 외교 일정에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확장”으로 규정했다. 실제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AI ▲첨단기술 ▲과학·우주 ▲통상 ▲지식재산 ▲의약 ▲원자력 등 총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AI 기반 미래산업·에너지·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 평가하며, 향후 공동 투자 및 기술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대표는 “양국이 미래 100년 동행을 준비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교역뿐 아니라 교육·문화 교류 확대를 논의하며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며 “중동 외교 지평을 넓힌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이 역내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했다. 대통령은 22일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다자무역 체계, 개발협력 등 국제 의제를 논의하며 한국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7일부터 26일까지 UAE·이집트·튀르키예·남아공 등 4개국을 방문 중이다. 이번 순방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경제 외교 기반 확대와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가 주요 목표로 꼽힌다. 대통령은 이날 새벽 2박 3일의 이집트 공식 방문을 마치고 남아공으로 출발했으며, G20 정상회의 참석을 본격적인 ‘핵심 일정’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자무역 체계 복원, 경제안보 협력, 글로벌 기후대응 등에서 한국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G20 계기 양자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프랑스·독일 정상과의 회담에서 ▲에너지·원전 협력 ▲신산업 기술 교류 ▲방산 및 경제안보 협력 등 실질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유럽 주요국과의 공급망 협력 강화는 ‘필수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대한 약 4000억원 규모의 배상 의무를 전부 벗어나는 데 성공하자,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국익을 지켜낸 기적”으로 규정하며 대대적인 성과 홍보에 나섰다.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의 취소 결정은 소송 비용 약 73억원 환수까지 포함돼 정부의 부담을 사실상 ‘제로’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판정을 현 정부의 대표적 외교·경제 성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3년 만에 론스타 소송에서 완승했다는 기쁜 소식”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쾌거”라고 규정했다. 또 당 지도부는 특히 취소 판정이 전체 판결이 무효화된 드문 사례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실무진과 법무부 협상단의 성과를 부각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국고를 지켜낸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점은 민주당이 기존 입장을 상당 부분 수정했다는 점이다. 2022년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판정 취소 신청을 추진했을 때, 민주당 인사들은 “승소 가능성 제로”, “이자만 불어난다”며 강하게 비판했던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결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 태극기가 게시됐다. UAE 측은 전날에도 수도 아부다비 시내 주요 랜드마크 건물, ADNOC(아부다비석유공사) 본사 외벽 등에 태극기 조명을 점등하며 한국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현재 국빈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과 UAE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더 굳건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을 향해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전날 이뤄진 한-UAE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100년 동행’ 공동 선언을 채택하고, 항구적·불가역적 관계를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인공지능(AI), 에너지, 방위산업 분야에서 대형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향후 150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UAE는 이재명 대통령을 최고 예우로 맞이했으며, 현지에서는 ‘울고넘는 박달재’ 공연을 선보이는 등 문화 교류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6일까지 UAE를 포함해 이집트, 튀르키예 등 3개국을 방문하며 G20 정상회의 일정(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도 소화할 예정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의 경기문화재단 출연금 대폭 삭감과 사업 이관 강행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온 문화예술의 공공성 강화라는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퇴행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가 문화예술을 사회적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예술인의 안정적 정착 환경과 지역문화 기반의 자율성 확대를 약속했음을 상기시키며 현재 경기도의 행보가 이 같은 정책 기조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경기도가 재단의 합리적 판단과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고 ‘기본 재산 사용’이라는 단일 잣대를 들이대며 재정, 인사 전반을 흔들고 있다”고도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재차 “기본 재산이 위기 상황에서 예술인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마지막 안정망”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경기도가 출연금을 대신해 기본 재산을 사업에 사용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는 현장을 무시한 권위적 행정이며 예술 생태계를 훼손하는 결정”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 연장과 재판 중계 허가를 촉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지난 6일 특별검사팀이 확보한 김기현 의원 배우자의 가방과 손편지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가방 가격이 청탁금지법 위반 기준을 넘는다고 지적했다. 또 편지 내용과 작성 시기를 언급하며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한 사실과 재판 중계 허가를 신청한 사실을 알리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또 관련 재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혹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법원에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재판 중계를 허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