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 등 3대 특검이 본격 활동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하지만 내란 세력의 망동 역시 계속되고 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은 경찰 소환에 불응한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고, 요리조리 수사를 거부하던 부인 김건희 씨는 급기야 병원에 입원해 버렸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 2인자 김용현은 구속기간 만료를 노리고 법원의 결정을 거부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내란 수괴를 풀어준 지귀연 판사나, 노골적으로 김건희를 비호하고 비화폰으로 내란 세력과 내통해 온 심우정 검찰총장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3대 특검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온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국민이 특검의 수사를 기대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3대 특검이 완전한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자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시바 일본총리와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G7 양자 회담장에서 만난 이시바 총리에게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를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말한다"며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차이들이나 또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제통상환경이나 국제관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리님하고 저하고 이렇게 직접 얼굴을 뵙고 만나게 됐는데,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귀국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 정부가 출범했다”며 “정치보복을 하지 말고 국민통합으로 나라가 좀 안정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시장은 “나라가 조속히 좀 안정이 됐으면 한다”고도 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서도 “빅아일랜드의 한 달은 가없는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두 가지 국민들에게 지은 죄를 속죄(贖罪)하고 앞으로 내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며 “이재명 정권의 칼바람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지”라고 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그러면서 “죄진 사람들이야 그 죗값을 당연히 받아야겠지만 무고한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신당 창당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행보에 대해선 “차차 말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앞서 홍준표 전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에서 “(홍준표 전 시장) 중심의 신당이 있으면 한다”는 지지자 요청에 “알겠다”고 답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선 ‘홍준표 전
시사1 윤여진 기자 |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를 지낸 야권 관계자는 최근 국민의힘 움직임에 대해 “반성 없이 대야(對野) 투쟁 노선을 걷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지난 대선에서 우리 당이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핵심 이유는 12·3 긴급 계엄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또 민주적인 절차를 벗어나 대선 후보 교체 시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우리 당의 현역 의원들은 누구 하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선 당장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 보인다”고도 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부분에서 국민의힘이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나’를 묻는 기자 질의엔 “대선 후 언론을 통해 드러나는 당 지도부의 모습이 그렇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당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모습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반성이 없으니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당 원내대표, 새로 선출된 송언석 당 원내대표간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재차 “지금 어물쩡, 구
시사1 윤여진 기자 | 판사 출신 국회의원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발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여론조작 의혹의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김승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 대선 때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이 저지른 공직선거법 위반죄(선거비용초과 및 여론조작)를 반드시 이번 특검에서 기소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원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선거보존비용 394억원을 환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원 의원은 전날 친민주당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선 “가장 시급한 건 명태균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라고 밝혔다. 김승원 의원은 “윤석열이 명태균한테 3억6000만원(상당 공표·비공표 여론조사 제공) 도움을 받지 않았나”라며 “이게 선거비용(513억900만원)의 200분의 1인 2억5000만원을 초과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원 의원은 재차 “대통령이 됐을 때 공소시효가 정지돼 4개월 남았는데 4월4일 파면됐으니 8월3일 전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야 한다”고 설명을 더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주범들의 법꾸라지 행태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은 모레 예정된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면서, 선심 쓰듯 ‘서면조사나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조사에는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명품백 쇼핑하듯 수사기관에 이어 수사방식마저 자기 마음대로 고르려 드는 내란 수괴의 뻔뻔한 행태에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재차 “특검 구성을 앞두고 돌연 입원한 김건희나 법원 보석 결정에 어깃장을 놓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법꾸라지 행태도 결코 내란 수괴 못지않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내란 수괴와 주범들 모두 아직도 검경을 발아래 두고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여기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라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언제까지 국민께서 내란 세력의 오만불손한 법꾸라지 행태를 참고 견뎌야 하나”라며 “경찰은 즉각 윤석열 체포영장을 신청해 재구속하고, 조은석 특검은 한시라도 빨리 구성해 내란범들을 철저히 수사하고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대통령실 강훈식 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을 만났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날 두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를 만나 “두 분 모두 국정 경험과 정치 통찰을 두루 갖추신 분들”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책임지는 최전선에 계신 만큼, 오늘 만남이 매우 각별하다”고 운을 뗐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는 내란을 끝내고 국민 주권을 되살릴 정부”라며 “민생 회복, 경제 재건, 공정한 질서, 국민 통합이라는 과제를 반드시 실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재차 “민주당은 이제 집권여당”이라며 “국정의 책임 있는 동반자로서 성과로 말하고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정치는 결국 소통”이라며 “여당과 정부, 당과 대통령실이 긴밀하게 손을 맞잡을 때 국정은 흔들리지 않고 국민은 희망을 느낀다”고도 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계속해서 “오늘 이 만남이 그런 협력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고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오동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입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심우정 검찰총장은 비화폰을 이용해 대통령실과 작당모의를 했나”라고 질타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이 비화폰을 지급받아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통화 시기 또한 절묘하다”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 직전이었다. 통화 후 김건희는 ‘무혐의’라는 면죄부를 선물 받았다”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재차 “검찰의 해명 그대로 정책과 행정에 관한 일반적 통화였다면, 왜 굳이 흔적이 남지 않는 비화폰을 썼나”라며 “검찰 정책이나 행정이 도감청을 걱정해야 할 국가안보 사안인가”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언제부터 검찰총장이 비화폰을 사용했는지도 의아하다”며 “검찰총장이 전례없이 비화폰을 지급받은 것 역시 검찰이 윤석열의 친위대였음을 방증하는 증거일 뿐”이라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계속해서 “심우정 총장은 비화폰으로 대통령실과 내통하고, 윤석열의 밀명을 받아 헌법과 국민을 우롱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공수처는 심우정 검찰총장을 신속히 수사하라”며 “특검 역
시사1 윤여진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김민석 후보자에게 물어봐 주세요. 저도 열심히 검증하겠다”며 여러 질의를 공유했다. 주진우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조의금·강연료 등 기타 소득이 있었다고 해명했는데, 언제, 얼마를 벌었나 국회의원 겸직하면서 5억원 이상 기타 소득이 가능한가”라는 질의를 시작해 “기타 소득의 흔적이 재산 등록, 세무신고 서류에 안 보인다. 국세청에 소득 신고 제대로 한 것 맞나” 등을 질의했다. 주진우 의원은 또 “김민석 후보자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들은 7년째 채무 독촉을 안 하고, 오히려 400만원, 500만원의 고액 후원금을 낸다. 진짜 빌린 것 맞나”라고 물었다. 주진우 의원은 그러면서 “오늘 김민석 후보자 해명문에 '돈에 있어 결벽증이 있다'라고 쓴 부분에서는 '피식'했다”며 “자기 객관화가 너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