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 맞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은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란 제목의 기자회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새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이했다”며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며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해서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아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국가 재정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서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시사1 윤여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해갈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도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에 남아있는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시대 변화에 조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의 길을 힘 있게 걸어가겠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저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을 약속드린 바 있다”고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재차 “그 첫 단계로 4선의 안철수 의원님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겠다”며 “안철수 의원님은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하신 분으로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들을 혁신위원으로 모시고, 혁신논의를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정권 인사 시스템이 붕괴되었다는 신호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가 전국 여러 사업장에서 동시에 급여를 받아 ‘허위 근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권 후보 배우자도 ‘허위 근무’ 의혹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권 후보 배우자 배 모씨는 과거에 서울과 경북 안동, 대전 등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일정 기간 동시에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업종도 다양합니다. 건설회사, 삼계탕집, 스포트웨어 회사 등 도저히 동종업계로 묶일 수 없는 곳”이라고 이같이 꼬집었다. 이준우 대변인은 “배우자 스폰 의혹이 사실이라면, 자녀에 대한 스폰 가능성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재차 “더 심각한 문제는 권 후보자의 해명”이라며 “진지하게 해명하기는커녕 황당한 해명으로 폭염에 지친 국민을 더 열받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권오을 후보자는 허위 근무 의혹에 대해 “옆에 같이 앉아 커피 한 잔하는 것 자체가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준우 대변인은 “세상 참 편하게 사시는 거 같다”며 “커피 한 잔해도 따박따박 월급 주는 사업장이 어디인가”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내란 특검은 외환 혐의와 함께 방첩사를 통한 내란 준비 의혹도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이 방첩사를 과거 기무사로 부활시켜 윤석열 영구 독재·내란 밑 작업에 앞세웠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민간인 사찰 등 불법 행위와 정치 개입 근절을 위해 폐지됐던 기무사 업무를 모조리 복원시킨 것도 모자라 사실상 ‘내란 준비’ 작업을 해왔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또 “특히 기무사 회귀 작업은 이번 12·3 내란 사태에 깊숙이 가담한 혐의를 받는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임명된 2023년부터 더 속도를 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군방첩사령부로 이름 갈이만 한데 그치지 않고 윤석열표 기무사로 만들어 과거의 불법적 업무를 부여한 이유를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고도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계속해서 “국군방첩사령관 여인형은 12·3 내란 사태의 주요 임무 종사자 중 한 명”이라며 “내란 특검은 방첩사가 얼마나 내란 세력에 의해 오염되었는지 전방위적인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유예 시한 7월 9일을 앞두고 방향 전환 시그널을 보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초 얘기한 7월 9일 이전 일괄 타결안 대신에 단계별 합의 체결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트럼프가 관세 협상 목표를 낮춰 잡은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여전히 시간이 많지 않다”고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재차 “트럼프 행정부 발표대로 7월 9일까지 범위를 좁힌 단편적 합의라도 있으려면 이번 주 중에는 잠정적 협상 로드맵이 나와야 할 것으로 짐작이 된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미국 측은 특히 한국과 일본의 비관세 장벽을 문제 삼고 있다”며 “민관정 모두 지혜를 모아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고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당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 때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와 대학교수, IT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각에선 송언석 원내대표가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기용한 데 대해 수도권·중도층 민심을 염두한 인선으로 평가했다. 경기도 성남시분당갑 지역을 정치적 기반으로 둔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한 인물이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때 찬성표를 행사했고 당 쇄신을 꾸준히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심우정 검찰총장이 사퇴했다”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검찰 개혁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은 마지막까지 정치검찰의 본성을 숨기지 않았다”며 “검찰 개혁을 두고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 운운하며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아이러니하게도 개혁의 대상이 개혁을 걱정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심 전 총장에게 묻고 싶다”며 “국민 기본권을 걱정하시는 분이 김건희의 부정부패 의혹을 덮어주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탈옥을 도왔나”라고 비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부작용을 걱정하기 전에 정치검찰의 악행을 사과하고 반성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 아난가”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결론을 정해놓은 수사로 정적을 제거하려 하고, 국민에게 큰 상처와 고통을 안겨주었으면서 참으로 뻔뻔하다”고 지적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심 전 총장은 유체이탈식 주장을 그만하고, 공수처와 내란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 비대위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전국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송언석 원내대표를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위는 비대면 회의를 열고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통해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송언석 원내대푠느 김용태 비대위원장 퇴임에 따라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엔 당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 5인을 인선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으로는 원내 인사로 4선 박덕흠, 재선 조은희, 초선 김대식 의원이, 원외 인사로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 홍현선 경기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 한편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 성격이 짙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경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코스피 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3000을 돌파했다"며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승률은 27.4%로 2000년대 들어 최고 기록이라고 말했다. 특히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고 했다"며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30조 민생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얼어붙은 내수와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7월안에 지급해서 국민 여러분께 활력과 희망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스피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라며 "경제계의 우려를 불식할 보안대책도 논의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지금 송언석 대표께서 상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세제개혁을 패키지로 논의해야 된다는 단서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라며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시면 그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와의 관계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이고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 국민주권이 발현되는 것”이라며 “그 선출권력으로부터 다시 임명권력이 주어지는 것이며, 이를 통해 임명권력의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선출권력은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으로 구성된다”며 “아무리 우리(행정부)가 외형적으로 높은 자리, 높은 권한을 갖고 있다고 할지라도 임명된 권력은 선출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주길 당부드린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