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도권 원팀’을 선언했다. 서울·경기·인천 후보가 손을 맞잡고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며 수도권 공동 대응과 정책 공조를 약속한 것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표심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는 분명하다. 수도권은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이 몰려 있는 최대 생활권이자, 교통·주거·산업 문제 등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대표적 공동 생활권이다. 서울의 교통 문제가 경기도 출퇴근길과 직결되고, 인천의 산업정책이 수도권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수도권을 하나의 공동체로 보고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는 민주당 후보들의 인식은 틀리지 않다. 문제는 이 같은 구상이 매번 선거철마다 반복돼 왔다는 점이다. 수도권 공동 교통망 구축, 광역 행정 협력, 생활권 통합 행정 등은 이미 수차례 정치권에서 제기돼 왔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경우는 많지 않았다. 선거 때는 ‘원팀’을 외치지만 선거가 끝나면 각 지자체 이해관계에 따라 충돌하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세 후보는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성과 공동 공약 추진을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나 재원
시사1 윤여진·김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12일 한자리에 모여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수도권 원팀’ 체제를 공식화했다. 서울·경기·인천 후보들이 공동 행보에 나서며 수도권 민심을 겨냥한 정책 연대와 선거 공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전날 국회 소통관 앞에서 공동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을 ‘하나의 공동 운명체’로 규정하며 연대 의지를 밝혔다. 세 후보는 회동 내내 손을 맞잡고 결속을 과시하며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세 후보는 교통·주거·산업 등 수도권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한 ‘수도권 후보 3인 회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중동 전쟁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 대응 및 이재명 정부 지원 ▲공동 일정·공동 메시지를 통한 수도권 선거 연대 ▲수도권 현안 대응을 위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성 등이 담겼다. 추 후보는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라며 “교통·주거·산업 등 수도권 문제가 함께 풀릴 때 대한민국도 비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맏형·맏언니 격인 경기도가 중심이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이기로 했다”며 “첨단산업, 과학기술, 우주,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방위산업 협력 강화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이미 체결된 방산 총괄계약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투스크 총리는 “방산 협력은 양국 관계의 핵심 동력”이라며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확대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수소, 우주, 나노소재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와 함께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한 직항 노선 조율 방안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양국이 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로 중동 정세가 악화되자 당정이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에 대비해 재생원료 사용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특위 간사는 13일 국회 회의 직후 “현재 10% 수준인 종량제봉투 재생원료 비중을 3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현재 종량제봉투 평균 재고량이 3.4개월분으로 사재기 현상은 잦아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일부 지자체의 재고 부족 상황을 고려해 물량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필요시 일반 봉투 사용 허용 지침도 마련한 상태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 생산 확대를 위해 조달 단가를 평균 119% 인상하고, 수의계약 한도도 한시 폐지했다. 당정은 앞으로 종량제봉투를 비롯해 레미콘, 아스팔트, 의료용품 등 생활필수품 수급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지도부와의 간담회를 가진 뒤 “대화와 협력만이 상생의 미래를 열어갈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는 사회적 대화에 대한 민주노총의 고민과 노력을 존중하며 열린 자세로 협력 관계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시장 격차 해소와 AI·산업 대전환 등 복합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동계와 기업, 정부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국민 삶을 바꿀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노동 존중 사회로 가는 길에 민주노총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민주노총과의 첫 공식 만남으로,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설이 제기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 사실상 선을 그었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하 수석을 향해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말하며 선거 차출론을 에둘러 차단했다. 하 수석도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같이 언급한 배경으로는 정청래 대표가 최근 하 수석을 두고 언급한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대표는 “당에서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출마 요청을 할 날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며 하 수석 출마설을 시사했다. 단 더불어민주당은 차출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그만큼 필요한 인재”라며 출마 요청 방침을 굽히지 않아, 청와대와 당 사이 미묘한 기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부산 북구갑은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예비후보인 전재수 의원 지역구로, 전 후보는 지난 2일 자신의 지역구 후보로 “하 수석 같은 사람이 좋다”고 말한 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오동운)는 내부고발자가 신분 노출에 대한 우려 없이 신고할 수 있는 '내부고발 익명신고센터' 개소식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네 공수처 1층 로비에서 오동운 처장과 내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 내부고발 익명신고센터'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소긱에는 1992년 군부재자투표 부정 사실을 양심 선언한 이지문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 2009년 군납비리를 내부고발한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 소장, 익명신고센터 구축 관련 연구를 수행한 최창명 한국윤리인권연구원 대표가 참석했다. 이지문 상임고문은 1992년 군부재자투표 과정에서 조직적인 부정이 있었음을 공개적으로 폭로하여 우리 사회의 선거 공정성 확보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바 있으며, 김영수 소장은 해군 장교로 복무 중 군납 및 방산 납품 과정에서의 비리를 내부에서 고발하여 군수 분야 부패 문제를 공론화한 대표적인 내부고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공수처는 이번 익명신고센터 개소를 통해 내부고발자가 신분 노출에 대한 우려 없이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직사회 내부의 부패를 보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장기화가 한국 경제에 단기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경제 체질 개선과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단기적으로는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에 상당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경제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취임 후 처음 주재한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중동발 경제 불안 대응과 구조 개혁 방안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라며 “국정을 담당하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차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단기·중기·장기적으로 대비해 국민들이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보유 부담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기업의 자원 배분 비효율 문제가 제기되자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검토해보자”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부동산을 투기적으로 운영해 이익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야 산업·경제 체제가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며 정책 검토를 청와대 정책실에 주문했다. 또한 기업들의 비업무용 부동산 대규모 보유에 대해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부동산을 왜 그렇게 갖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부동산 정책이 주택을 넘어 농지와 일반 부동산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선제적 점검 필요성도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싼 ‘중국인 관광객 지원’ 논란은 단순한 사실 공방을 넘어 국민들이 느끼는 근본적인 불안을 드러냈다. 정부는 “중국인에게 1인당 40만 원을 직접 지원하는 예산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국민 세금이 외국인 유치 사업에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쓰이느냐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공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번 논쟁의 핵심은 기술적인 예산 항목의 존재 여부만이 아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추경 재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에 투입된다는 사실 자체가 국민 정서와 충돌하고 있다. 여행사 지원이든 관광상품 개발이든 결과적으로 외국인 방문 확대를 목표로 한다면 “왜 지금 이 예산이 우선순위인가”라는 질문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럽다. 특히 추경은 통상 민생 위기 대응이라는 명분 아래 편성된다. 고유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산업과 취약계층 지원이 먼저라는 인식이 강한 상황에서, 외국인 대상 관광 활성화 사업은 정책적 설득력을 얻기 쉽지 않다. 정부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외국인 퍼주기’라는 프레임이 형성된 배경에는 이러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