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회를 찾아주신 최민호 세종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는 행정수도 세종의 꿈을 국민의힘이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최민호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거대한 도화지”라며 “특히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시대적인 소명”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우리 당 소속 최민호 시장님과 함께 세종의 미래를 하나씩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왔다”며 “이제는 완성해야 할 시간”이라고도 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재차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은 세종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우리당의 굳은 의지”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무엇보다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시민들께 돌려드릴 계획”이라고도 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계속해서 “서울 한복판 여의도에 새겨진 낡은 정치의 상징을 허물고 미래의 광장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국회의사당 국민 환원 추진위원회를 통해서 시민과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도시 공간으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민주당이 세계 민주주의와 언론 역사에 수치로 남을 ‘YTN 청문회’를 기어이 오늘 강행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회가 민간 언론사의 대주주, 경영진을 불러 협박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가의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된 YTN 민영화를 트집 잡고 있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보도채널 YTN이 정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민간으로 넘기자는 것은 문재인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가 모두 논의했던 일인데도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당시 언론노조가 장악한 YTN은 노골적인 친정부 편향 방송을 했다”며 “그 결과 YTN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고 수많은 시청자가 떠났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계속해서 “그러나 민영화 이후 YTN은 신뢰도와 시청률을 급속하게 회복했다”며 “지금은 진영을 떠나 어느 시청자도 YTN이 누구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이 언론의 정도(正道)”라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보도채널을 상대로 청문회를 연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30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향해 “적개심으로 포장하여 세상을 향해 허무맹랑한 거짓주장을 늘어 놓는 모습에서 측은함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사술을 써서라도 특정 정치세력이 바라는 바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형사처벌을 감경하거나 형의 집행을 면제받으려는 시도가 당장은 매우 실효성 있어 보이겠지만, 결국 당신의 교도소 복역 기간을 늘리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진심으로 당신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실제 있었던대로 진실만을 이야기하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명태균 씨는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사건’ 검찰 조사에 응하기 위해 서울고검에 발을 디뎠다. 명태균 씨는 현장에서 “오세훈 시장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과의 과거 만남 횟수에 대해 “정확히 증인과 증거가 있는 만남은 7번 이상”이라고 답했다. 한편 검찰은 당시 명태균 씨를 오세훈 시장 캠프에 처음 소개시킨 것으로 알려진 김영선 전 의원도 소환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오세훈 시장 관련 취재진 질의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최종 대통령 선거 경선주자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당대표의 대결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29일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으로 김문수·한동훈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이로써 안철수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의 대권 여정은 멈추게 됐다. 김문수 예비후보와 한동훈 예비후보는 네 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경선은 1차 경선 100% 국민 여론조사로, 2차 경선 당원투표 50% 및 국민 여론조사 50%로 각각 실시됐다. 김문수 예비후보와 한동훈 예비후보는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쳐 그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2차 컷오프 후 정계 은퇴를 시사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선 2차 컷오프 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참 훌륭하게 깨끗하게 한 정치 인생을 오늘로써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또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속보]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준석 후보의 7호 공약은 고졸 이하 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든든출발자금’이다. 현재 대학에 진학한 청년들은 전 학기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총 5,600만 원 규모의 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지만,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는 유사한 혜택이 없어 사실상 차별 사례로 지적받아 왔다. 이에 이준석 선대위는 29일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 5,000만 원의 출발자금을 지원하겠다”면서 “이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대학생과 형평성을 맞추는 공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3월 국무조정실 발표에 따르면 고졸 이하 청년은 전체 청년 가운데 17.4%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든든출발자금으로 명명된 이 지원금은 대학생 학자금대출과 똑같이 연 1.7% 저리로 지원된다. 분기당 500만 원씩 10회에 걸쳐 총 5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창업, 결혼, 여행, 생계, 주거 등 용도에 제한이 없다. 5년 거치 10년 상환 또는 취업 후 상환 중 하나를 택해 상환할 수 있으며, 도중에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대출 잔액 범위 안에서 학자금 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준석 선대위 정책본부 관계자는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 충분하지는 않지만 든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9일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기재부를 쪼개 대통령실 산하 기획예산처를 계획한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다. 무소불위의 입법권에 예산권 그리고 행정권까지 독점하는 황제 즉위식을 막아야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와의 체제 전쟁에서 승리할 정치인은 김문수 후보이다. 김문수 후보야말로 자유대한민국 정신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김문수 후보는 재산도 없다. 측근도 없다. 부패한 경험도 없다. 한마디로 김문수 후보는 가진 게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정치인이다”면서 “대장동, 위례, 백현동, 성남FC, 대북송금 등 온갖 비리와 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문수 후보”라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밝혔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지금 국민의힘은 갈 길이 험하고 멀다. 그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후보는 김문수 후보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과의 단일화를 할 사람도, 보수 대통합을 통해 자유우파 국민을 품을 사람도 김문수 후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민주당 대선후보가 확정됐다”며 “이재명 후보는 89.77%라는 당내 경선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90%에 육박하는 이 수치는 기대보다는 커다란 우려를 낳게 한다”고 우려했다.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수치는 ‘비명횡사’로 불렸던 지난 총선 공천, 그리고 ‘움직이면 죽는다’와 같은 극단의 폭력적 언어 등 그동안 민주당이 쌓아 온 ‘배제의 정치’가 가져온 결과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권동욱 대변인은 “당내에서 건강한 비판세력이 소멸했다는 것을 이 수치보다 더 잘 보여주는 것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권동욱 대변인은 재차 “민주당의 배제의 정치는 당내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라며 “국회에서는 다수당의 물리력으로 법안과 의사일정을 일방처리하며 소수존중·대화·타협이라는 입법부의 전통적 가치를 훼손시켰다”고 강조했다. 권동욱 대변인은 그러면서 “통합이 시대정신임에는 분명하다”며 “이 모두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고, 과거와 현재를 넘어 전방위적 변혁이 예고된 미래를 대비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권동욱 대변인은 “하지만 통합과 포용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야권 원로정치인에게 향후 예상되는 반명 단일화나 소위 빅텐트과정에서 우리 당을 도와달라 부탁하는 것이 뭐가 부적절하고 왜 패배주의주의인지 잘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권영세 위원장은 최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회동이 예정된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단일화’를 당부했다. 정대철 회장은 최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지금 날 찾아오겠다는 게 무슨 다른 뜻이 있겠나”라며 “거의 뭐 99% 정치한다고 본다. 대행으로만 있겠다면 (정치 원로를 찾지 않고) 혼자 있으면 되지 않나”라고 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권영세 위원장 행보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권영세 위원장이 정대철 회장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당부’를 한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며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꾸 그런(단일화) 얘기하는 것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건 패배주의”라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 캠프 비서실장인 김대식 의원은 이날 한 방송사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매우 부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