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사진=인물정보) 공공의료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할 국립대병원의 간호사 인력 상황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용인정)이 21일 발표한 10개 국립대병원(본원, 분원 포함)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본원과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립대병원 모두 간호사 정원을 충족하지 못했다. 특히 충남대병원(-436), 경북대병원(-365), 창원경상대병원(-154), 제주대병원(-114), 강원대병원(-106)은 간호사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했다. 작년 말 15개 국립대병원(본원, 분원) 중 8기관의 일반병동 간호등급은 2등급이었다. 간호등급제(간호관리료 차등제)는 간호인력 확보 수준에 따라 기본진료 중 입원치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직전 분기 평균 환자 수 대비 평균 간호사 수’로 등급을 나눠 등급별로 다음 분기 입원료를 가·감산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간호등급이 낮다는 건 환자 수 대비 간호사 인력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호사 채용 상황은 이직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부산대병원은 194명, 양산부산대병원은 174명, 충북대병원 158명, 전남대병원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와 함께 폐목재를 자원화하는 ‘폐목재 Bloom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출처 = 환실련)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와 함께 폐목재를 자원화하는 ‘폐목재 Bloom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폐목재 Blooming 캠페인’은 시민과 함께 폐목재를 다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대기 오염원을 차단하고 지구의 환경을 다시 한번 아름답게 꽃 피우기를(Blooming: 활짝 꽃 핀, 만발한) 희망하는 실질적인 대기 환경 개선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산업 현장이나 생활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고 방치되는 폐목재, 폐가구 등을 수거해 전처리 과정을 거친 후 시민이 참여해 제작하는 DIY 목공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친환경 제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땔감으로 쓰이거나 쓰레기로 소각되는 폐목재를 다시 생활용품으로 제작해 사용함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가정 내 플라스틱 용품을 대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활동을 진행하는 환실련 이보라 간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큰 호응에 감사하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대기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
▲국토교통부 세종시 청사 (사진=윤여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분야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2021년까지 철도종합시험선로의 하루 사용료를 최대 1326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철도종합시험선로는 철도 차량 및 시설의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선로로 전체 길이 13km, 최고속도 250km/h까지 시험주행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호주 수출 전동차, 급속경화궤도, 자율주행제어 시험 등 16건의 개발품 시험에 활용됐다. 하지만 철도종합시험선로의 하루 사용료가 1427만원에 달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철도 차량, 부품업계에는 다소 큰 부담이었다. 따라서 국토교통부는 철도 차량, 부품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험선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사용료 인하 방안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시험선로에서 차량 주행시험을 하기 위해 영업선로를 활용해 차량을 운송하거나, 시험 목적으로 차량 및 시설을 임대하는 경우 발생하는 추가 비용에 대해서도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에서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철도종합시험선로 사용료 인하와 기업 지원을
▲사진=시사1 DB 최신 5G 휴대폰이 서울 지하철에서 왜 그랬을까? 5G가 지하철 역사에서 잘 안 터지던 이유가 밝혀졌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수도권 지하철의 5G망 구축 완료율이 33.6%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을)이 20일 발표한 통신사의 ‘지하철 호선별 5G 구축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지하철 총 458개 역사 중 154개(33.6%) 역사만 5G망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1~9호선 역사도 292개 중 39.7%인 116개뿐이었다. 운영 주체가 공공이냐 민간이냐에 따라 완료율에서 3배 이상 큰 격차가 있었다. 민자회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이 운영하는 지하철 9호선은 37개 역사 중 37개 모두 5G 구축이 완료됐다. 반면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255개 역사에서는 79개, 단 30.9%만 완료됐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교통공사에 대해 서울시민들의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수도권 외 지하철 191개 역사는 100% 5G 구축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지하철의 5G 구축 완료율 33.6%
▲서울 지하철 3호선 승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시사1DB)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을)이 20일 발표한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화 시행 후 지난달 30일까지 마스크 미착용으로 총 3만2611건의 위반사례 단속이 이뤄졌다. 이중 마스크 착용 조치를 거부한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고, 나머지 3만2601건은 계도 조치로 시정이 이뤄졌다. 마스크 미착용 단속현황은 8월부터 시스템화되어 집계되고 있으며, 5~7월 단속현황은 당시 근무일지에 수기를 기초로 작성됐다. 실제 마스크 미착용 사례 및 단속 현황은 이보다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열차 내 방역수칙 위반사례는 2호선이 1만535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호선과 5호선은 각각 3856건과 36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역사 내 방역수칙 위반사례는 종로3가역(5호선)이 446건으로 가장 많았다. 건대입구역(7호선) 137건과 신도림역(2호선) 127건이 뒤를 이었다. 진 의원은 “서울시 지하철 마스크 미착용으로 위반사례가 3만 건이나 발생했다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출처 = 이탄희 의원 블로그)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9개 대학원의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전수조사한 결과, 서울대학교와 경상대학교 교수 연구실에서 조카와 아들을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경상대의 경우, 경상대 교직원 행동강령 제5조에 따라 부자관계인 것을 분명히 확인하고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국감 때도 같은 문제가 지적돼 카이스트 등 4개 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도를 개선해 현재는 4촌 이내에 해당하는 지도교수가 복무관리를 할 수 없다. 반면 교육부는 연간 600명의 전문연구요원을 선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제도의 미비로 인해서 경상대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연구요원 지도교수는 출결, 휴가, 연차, 졸업논문 심사, 박사학위 취득 등 대학원 생활의 전반에 대한 관리를 전담하는 막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 병역의무 이행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검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 의원은 “대표적인 불공정이다. 병역의무를 아버지 밑에서 하는 것을 어느 국민이 공정하다고 생각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세가지 제도개선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인물정보) 공중보건의사들의 ‘불법 병원 아르바이트(공보의 알바)’가 입법 실패 이후 재등장했다. 최근 불법 알바를 자행했던 공보의가 관계당국에 복무 연장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의료계는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허용요구 근거로 공보의 부족 등을 들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공보의가 근무지 이탈 이후 부수입을 거두는 사례가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발표한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보의 알바 적발 건수가 최근 5년 내 최대가 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5년 18건에서 2016년 0건으로 19대 국회 당시 공보의 알바 처분 강화와 고용 병원 처벌이 추진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나 입법이 불발된 뒤 ▲2017년 4건 ▲2018년 2건 ▲2019년 5건으로 적발이 이어졌다. 올해 전반기에만 6건으로 병원‧약국 근무, 시술, 외부 강의 등의 불법 알바가 적발됐다. 보건의료 특별조치법에서는 불법 알바 등이 적발된 공보의는 최대 ‘불법 근무일수의 5배’를 추가 근무하게 되어 있다. 관련해 올해 2월에는 공보의가 36일 간 불법 알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한혁수 교수 연구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19일 기존 백금 소재보다 60%가량 저렴하면서 수소 생산 효율은 높인 새로운 수전해 촉매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수소는 세계적으로 풍부하고 보편적인 친환경 에너지 자원이지만 물이나 유기화합물 형태로만 존재해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로부터 분리해내는 방식을 통해 주로 생산됐다. 이러한 방식은 제조단가는 저렴한 반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수전해 기술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제조공정이 친환경적이다. 현재 기술에서는 고가의 귀금속 기반 촉매가 있어야만 수전해 수소 생산이 가능해 상용화를 위해서는 고효율 저단가 촉매 개발이 필요하다. 한혁수 교수팀은 수전해 촉매 효율 향상을 위해 촉매 표면에 화학적 표면 식각 공정을 적용,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니켈보라이드(Ni₂B), 반응물 흡착에 유리한 니켈하이드록사이드(Ni(OH)x)를 동시에 형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전기전도도와 촉매 표면의 흡착 기능이 뛰어난 새로운 촉매 소재 설계 페러다임을 제시했다
▲최근 5년간 과다 외래 진료 현황 관련 표.(출처 = 신현영 의원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입원 없이 외래를 70회 이상 이용한 국민들에게 소요된 건강보험 재정은 11조6189억원으로 나타났다. 입원 없이 연간 70회 이상 외래 진료를 본 환자는 2015년 92만5201명에서 2019년 96만5005명으로 3만9804명이 증가했다. 공단부담금은 2015년 2조133억원에서 2019년 2조769억원으로 7557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외래 진료에서 과다 외래 진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실수진자(진료인원)는 2%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진료건수는 11%, 공단이 부담하는 진료비는 10%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합리적 의료이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안내문을 발송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고, 실제 상담으로 이어진 경우는 지난해 4481건에 불과했다. 신 의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지출이 커진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리적 의료이용에 대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 추모음악회 후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한 모습이다.(출처 =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항일독립운동의 상징인 서대문독립공원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 추모음악회’가 17일 오후 6시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계 거장 ‘금난새 지휘자’도 동참했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시사1과의 통화에서 “이번 행사는 엔즈커뮤니티의 주관 아래, 서울시·서대문구·민족문제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난새 지휘가와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문정희 시인의 유 열사 순국 100주년 기념 시(아우내의 새) 낭독,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의 역사해설, 유재아 음악가의 플루트 연주, 이윤석 음악가의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유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회장, 유영균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 유시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이은갑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김은혜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가 됐고, 추후 유튜브를 통해 해당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