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한림대학교 일본학과 4학년생.(출처 =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 일본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유성 학생이 일본 문부과학성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학부 1년 코스) 연구유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한림대 측은 28일 “일본 문부과학성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교류사업’은 일본인 학생과 한국 학생의 상호 교류의 확대를 위해 새롭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인원이 25명”이라며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대학은 “이 프로그램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1979년부터 작년까지 운영했던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 프로그램이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유학생으로 최종선발 된 유성 학생은 일본 도호쿠 국립대학에서 1년간 유학하는 동안 학비 면제와 왕복항공료, 매달 11만7000엔(약 177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일본어 능력 및 일본 문화 이해 향상을 위한 문화연수생 교육에 참가하게 된다.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은 서류심사와 필기시험(1차 선고), 연구계획, 인성, 학업의지 등을 평가하는 면접(2차 선고) 등 선발과정과 희망대학의 입학 허가, 일본 문부과학성의 승인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며 파격적인 장학혜택으로 인해 해마다 경쟁이 매우 치열
▲서울시 은평구의 한 어린이 집이다.(사진=시사1DB)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에 벌어진 장애유아 지원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은 아동 4명당 특수교사 1명이 배치된다. 또 교육부로부터 학급당 연간 교재교구비 지원금, 보조공학기기 및 학습보조기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진단 및 배치, 의무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하지만 어린이집에는 아동 6명당 특수교사 1명이 배치되며, 보건복지부 소속이기에 교육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사진=교육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강민정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장애유아는 만 3세부터 의무교육이다. 현재 장애유아 대상 유치원이 부족하여 많은 장애유아들이 동네 어린이집을 다닌다. 하지만 특수교사 배치 기준이 다르고, 특수교사 급여 차이가 1000만원이 나는 등 차이가 나며, 각종 지원금 등 장애유치원에 제공되는 지원들이 어린이집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강 의원은 “누리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둘 다 동일하게 지원이 된다”며 “의무교육인 장애유아교육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출처 = 보건복지부)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해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저도 오늘 예방접종을 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면서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코로나 방역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오히려 우리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이렇게 밝혔다. 박 1차장은 또 “지난 2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약 68명으로, 직전 2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며 “반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직전 2주간에 비해 낮아졌고 신규 집단발생 건수도 꾸준한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박 1차장은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감염위험과 돌봄공백 등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방역당국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 시설에 대한 방역추진 방안과 외국인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출처 = 김병욱 의원실)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국민의 혈세로 비상근 이사장에게 수천만원의 업무추진비와 차량, 운전기사 및 유류비 등 억대에 달하는 지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대는 최근 4년(2017년부터 올해 8월 기준)동안 2명의 이사장에게 업무추진비 6300만원, 차량 렌트 및 유지비(기사포함) 1억8000만원 등 총 2억4000만원 상당의 편의를 제공했다. 업무추진비의 상당액은 인천이 아닌, 서울소재 힐튼·롯데호텔 등 고급호텔 음식점에서 사용됐다. 특히 서울에서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전 국회의원, 장관, 기업인, 정치평론가 등에게 사용됐는데 이는 이사장이 본인 정치하는 데 대학교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인천대는 지난 2013년 법인화 이후 총장이 이사장을 겸직하다가, 2017년부터 이사장을 별도로 임명하기 시작하면서 업무추진비 등을 지급해왔다. 인천대는 업무추진비 지급의 법적 근거에 대해선 “‘이사장의 활동비’라며 자체 규정을 들어 ‘이사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사장에 업무추진비를 지급할 수 있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출처 = 권인숙 의원실)올해 7월 한 탈북민 여성이 경찰관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검찰에 고소한 상황인데도, 여성가족부는 탈북민 여성 피해자에 대한 지원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경찰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탈북민 여성이 여성가족부의 지원체계 안에 들어와 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해당 피해 여성은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위에게 2016년 5월부터 1년 7개월간 10여차례에 걸친 성폭행 피해 사실을 올해 7월 검찰고소 전에 서초경찰서 보안계와 청문감사관실 등에 알렸다. 이에 해당 경위는 무고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피해여성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탈북민 여성 성폭행 피해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가부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북한이탈여성에게 상담서비스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담센터 10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약 2000명의 북한이탈여성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폭력 등 피해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사진=방대본)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명대까지 올라섰다. 지난 22일(12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15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 11일(176명) 이후 42일 만에 최다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2만5698명임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 22일보다 34명 더 많아진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4명)에 이어 또다시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14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9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121명이다. 특히 경기 지역 신규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해 수도권의 집단발병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말 수준과 비슷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5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화상회의로 열린 ‘제9차 아세안+3(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제4차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모습이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화상회의로 열린 ‘제9차 아세안+3(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제4차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에서, 의장국 캄보디아 포엉 사코나 문화예술부 장관, 일본 하기우다 코이치 문부과학대신, 중국 장쉬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비롯한 아세안+3 13개국 대표단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문화예술 국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일 3국과 아세안의 문화협력 관계 증진을 위하여 2년마다 열리는 ‘아세안+3 문화장관회의’와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는 올해 당초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아세안 10개국 문화장관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초청해,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아시아문화주간을 확대 발전하는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거점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출처 = 임오경 의원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발표한 영화진흥위원회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입장객과 매출액 모두 각각 72% 감소했다. 임오경 의원실에 따르면, 작년 10월까지 1억8561만3478명이던 영화 입장객수는 2020년 10월까지는 5220만5517명으로 1억3340만7961명이 줄어 72%가 감소했다. 올해 1월만해도 7.06%였던 감소폭은 2월 들어 66.91%로 더욱 감소하기 시작하여 4월 92.71%의 최고 감소율을 기록했다. 2019년 10월까지 매출액은 1조5719억5622만원 이였는데 2020년 10월까지는 4459억7467만원으로 무려 1조1259억8155만원이 줄어 마찬가지로 72%가 감소했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4.95%의 감소율이였다. 주요 영화관 상위 20개관은 서울 10개, 경기4개, 충남2개, 울산1개, 인천1개, 부산1개, 광주1개가 있는데 이들 영화관의 경우는 2020년 9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입장객수는 1772만16명, 매출액은 1654억8956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코로나19
▲구세군 두리홈을 방문한 이정옥 여가부 장관의 모습이다.(출처 = 여성가족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구세군 두리홈'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부모 가족들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고 정교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연도별 플라스틱 1일 쓰레기 배출량 증가 현황 표.(출처 = 이수진 의원실)코로나19로 인해 음식물 배달 플라스틱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 규제를 유도하는 현재의 정부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에 대한 종합감사 때 ‘배달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정책을 촉구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매월 1조6730억원에 이른다. 이는 2018년 여름의 4969억 원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음식 서비스 배달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음식 배달의 경우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1건 주문 시 2만원을 기준으로 하고, 한 번에 3개씩 배달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1일 약 830만 개 정도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음식 배달 플라스틱 발생 추정치 기준 시점이 지난 8월이므로 10월 현재는 1일 1000만 개까지 육박했다고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