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일 “경제단체·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7회 규제혁신심의회(위원장 1차관)를 개최해 총 17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경제단체 등을 통해 국민생활 속 불편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취약계층·영세업자 부담 완화, 국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절차·기준 합리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중점 발굴했다. 양종호 국토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이번 개선 과제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 애로사항들을 파악하여 검토한 만큼 조속히 관련 법령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올해 규제혁신심의회를 활성화하여 130여건의 과제를 발굴하였고 앞으로도 양적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국민과 기업 활동에 실제 도움이 되는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규제혁신심의회에 논의된 대표적인 개선 사례는 이렇다. ◇전기차 전용 정비업체 등록 기준 완화(시행규칙 개정, 2021.3) (현황) 현재 자동차 정비업체 등록 기준은 휘발유 등 내연기관 정비에 근거하여 시설 등을 규정하고 있어 전기차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비업을 위해 전기차에
▲아동부 대상 차예화양의 '엄마의 쉬는 손' 작품.(출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일 “‘2020년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30일 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가 후원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은 양성평등 가치를 담은 작품(글, 그림)을 통해 생활문화 속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학교, 가족, 지역사회, 디지털 환경 등 일상 속 ‘성평등 실천’ 및 ‘성별고정관념‧성차별‧혐오표현 개선’, ‘성폭력 등 성별에 기반한 폭력예방’을 주제로 했다. 아동‧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청소년부(14세~만24세 이하)는 장르 제한 없는 긴 글이나 짧은 글의 문학 작품을, 아동부(13세 이하)는 글‧그림 작품을 공모했으며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235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수상자 위주 최소인원만 참석했으며,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심사평, 수상자 시상 및
▲대한적십자사가 지난달 말 외부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을 실시했다.(출처 = 대한적십자사)대한적십자사는 2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대한적십자사 관련 지침에 의한 청렴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외부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신임 청렴자문위원은 ▲부정청탁의 공개에 관한 사항 검토, ▲부정청탁 및 수수금지 금품등의 신고의 처리 등 검토, ▲청탁금지법 제40조에 따른 포상금 지급 대상자 추천 검토, ▲기타 청탁금지법 관련 사항에 대한 검토 등 대한적십자사 청렴 관련 사안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청렴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위원들에게 “소극적 개념의 청렴이 아닌 적극적인 청렴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림대학교가 한림 하이브리드 러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출처 =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과 교육혁신센터는 30일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전국대학 교수와 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림 하이브리드 러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령인구 감소, 대학진학률 감소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대학교육의 대응 필요와 산업 및 교육수요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 김중수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전, 교육부 장관)의 ‘하이터치 하이테크: 코로나 이후 교육의 방향’주제 기조 강연 ▲ 한림대학교 Hybrid Learning 소개 ▲AI-AL(인공지능 적응형 학습) ▲ e+PBL(온・오프라인 프로젝트 기반 학습) ▲ HA-FL(온택트 플립러닝)의 3개의 교과목 유형에 관한 수업 사례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하며, 전문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30일 “졸음쉼터는 휴게소간 간격이 먼 구간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쉼터는 없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체 졸음쉼터 229개 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71개소(31%), 장애인 화장실은 134개소(58%)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렇게 밝혔다. 연맹은 “절반 이상의 장애인이 졸음쉼터에 접근조차 하기 어렵고 휴게소까지 졸음과 생리현상을 꾹 참는다”고도 했다. 이어 “휠체어 장애인은 안 그래도 협소한 졸음쉼터에서 승·하차부터 어렵고, 화장실의 높은 계단과 좁은 공간을 무릅써야한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제 11조에서는 이동편의시설 설치 대상으로 도로법 상 도로의 부속물인 ‘졸음쉼터’가 포함됐다. 하지만 관련 법 시행규칙 속에서는 주차장법에 따라 ‘주차장’이 아니어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가 없는 실정이다. 장애인 화장실도 국토교통부 예규에 따라 ‘권고’ 사항으로 돼 있을 뿐이다. 이에 연맹은 “졸음쉼터는 심한 교통체증이나 휴게소 간격이 멀어 도로
▲ILO 비준 공모전 포스터.(출처 = 고용노동부)고용노동부는 30일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ILO 핵심협약 비준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LO 핵심협약의 내용과 비준 필요성과 내용에 대해서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관련 정책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모 주제는 ILO 핵심협약과 비준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비준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 콘텐츠로 선정했다. 공모 대상은 대한민국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슬로건 부문과 슬로건 부문과 캘리그라피, BI, 포스터 등 시각콘텐츠 부문으로 진행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슬로건 부문 10점과 시각콘텐츠 부문 3점을 선정해 총 25작품에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11월 말 발표 예정이며, 고용노동부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임 연설을 하는 모습이다.(출처 = 이명박 대통령 기념재단)자동차 부품회사인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대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992년부터 2007년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비자금 약 339억원을 조성(횡령)하고, 삼성에 BBK 투자금 회수 관련 다스 소송비 67억7000여만원을 대납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 2018년 4월 재판에 섰다. 지난 1심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자이고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넉넉하게 인정된다”며 “대통령 선거기간 내내 다스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당선될 수 있었던 까닭은 결백을 주장하는 이 전 대통령을 믿던 다수의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징역 15년에 벌금 13억원, 추징금 82억
▲조병섭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출처 = 두원공대)조병섭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은 지난 27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점차 확산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2020년 3월 외교부가 실시한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했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견뎌내자(Stay Strong)’ 문구가 들어간 캠페인 로고를 통해 개인위생 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 교육부와 전문대학협의회의 코로나19 예방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전 구성원 발열 검사, 차량 검문 실시, 거리 두기 원칙을 지키고 학교 재난방지 규칙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각 부서가 임무 및 역할을 분배해 수행하고 있다. 또 두원공과대학교 교직원의 개인 방역 증진을 위해 독감백신
▲왼쪽부터 차국헌 서울공대학장, 산업공학과 박우진 교수, 건설환경공학부 지석호 교수,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재료공학부 이명규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남재욱 교수가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 서울대 공과대학)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9일 “2020년 신양공학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6명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교육 분야 건설환경공학부 지석호 교수, 산업공학과 박우진 교수 ▲학술분야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재료공학부 이명규 교수,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부교수 ▲산학협력분야 화학생물공학부 남재욱 부교수다. 신양공학학술상은 서울대 공대에서 정교수 및 부교수로 승진하는 49세 이하 젊은 교수 중 업적이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차국헌 공과대학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훌륭한 교육 및 연구 업적을 이뤄낸 그간의 노고로 공과대학이 발전을 거듭해 오늘의 자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교육, 연구, 산학협력 성과를 이룩하신 수상자분들의 업적을 치하하는 오늘의 ‘신양 공학학술상’ 시상식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공학의 사회적 기여를 새기는, 매우 의미 있는 상이라고
▲주한스웨덴대사관저에서 다큐 ‘한국전쟁과 스웨덴 사람들’을 상영했다.(출처 = 대한적십자사)대한적십자사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은 29일 “지난 28일 오후 대사관저에서 ‘한국전쟁과 스웨덴 사람들’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70년이면서 스웨덴적십자 야전병원 의료지원 70년을 맞이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전쟁 속에서 탄생한 인도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다만 코로나 19로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양 기관의 주요 내빈을 초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UN 결의에 따라 16개국은 전투병을 파병했다. 하지만,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등 5개국은 의료지원단을 보냈다. 이중에서 스웨덴의 의료지원은 가장 압도적이다.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은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9월 부산에 상륙해 전쟁이 끝난 1957년까지 6년 6개월 간 2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았다. 이후에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3국은 국립의료원(現 국립중앙의료원)을 세워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근간을 마련했다. 다큐 ‘한국전쟁과 스웨덴 사람들’은 2019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