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남극의 펭귄들이 빙하 아래 모여있다.(사진=시사1DB) 극지연구소는 24일 “최근 약 10여 년간 감소한 남극 빙하 양의 30%는 강설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남극 빙하량 감소가 전적으로 해양 온난화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바다 온도가 높아져 빙하의 이동이 빨라지고, 바다로 유출되는 빙하 양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덜 내린 눈이 새로운 원인으로 제시됐다. 남극 빙하 양의 변동은 크게, 눈이 내려 쌓이는 양과 빙하가 바다로 빠져나가는 양에 의해 결정된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빙하의 이동이 멈추면 남극 얼음은 점점 두꺼워지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줄거나 빙하 이동이 빨라지면 남극 얼음은 점차 얇아진다. 극지연구소와 서울대학교, 미국 텍사스 대학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중력관측위성 GRACE에서 받은 자료와 남극 대기 관측 결과를 종합하여 무엇이 남극 빙하의 양을 변화시키는지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그래프=극지연구소남극빙하는 지난 25년 (1992~2017)간 매년 평균 1,100억 톤이 사라졌으며, 같은 기간 지구의 해수면은 약 7.6mm 올랐다. 사라지는 속도는 최근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2007년
▲이기향 교수 회고전 포스터.(출처 = 이기향 교수 제공)이기향 한성대학교 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아 그동안 긴 세월에 걸쳐 해온 작업을 한데 엮어 “빛깔 무늬 - 빛깔의 여운, 무늬의 역동”이라는 제목으로 이기향 회고전을 연다. 회고전은 패션 아트와 댄스 그리고 연극적 요소가 만나는 개념적 패션 퍼포먼스가 될 예정이다. 이 교수 측은 23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강대학교 대메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회고전은 불교 문양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밝혀 우리 자신이 불성의 소유자임을 일깨우는 작업을 해 온 이 교수는 30여년의 지난(至難)한 과정을 패션퍼포먼스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을 만나 마음의 고통을 여의었던 순간을 기억하며 자신처럼 힘든 이들을 위해 예술을 통해 보살정신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 교수 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1996년의 개인전 ‘피안을 향하여’부터 2019년의 ‘보주, 춤추다 II’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오늘에 잇고 나아가 인류와 소통하고자 회고전을 준비했다. 이 교수는 “‘과거를 돌아보고 또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준비한 자리”라며 “부디 오셔서 격려해 주시면 다음
▲수이앤의 일러스트 자료.(출처 = 수이앤)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수이앤은 푸른 색감이 차갑지만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림이 특징이다. 2019년 12월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일러스트페어에 참가한 수이앤은 일러스트 속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로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삽살개 캐릭터 ‘삽사리’를 23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털이 길어 눈까지 덮이는 모습이 특징인 삽살개의 특징을 살려 제작된 캐릭터 ‘삽사리’는 재치있는 모습들로 눈길을 끈다. 다양한 디자인의 삽사리는 노트북 파우치, 스티커, 포스트잇 등 다양한 디자인 문구로 제작, 판매될 예정이다. 액운을 쫓고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뜻의 삽살개의 이름처럼 각양각색의 삽사리 디자인 상품들은 독자와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주고 수익의 일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해 줄 계획이다. 독창적 디자인상품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수이앤이 이름을 걸고 오픈한 수이앤(SUIAEN) 브랜드는 현재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오피스에 입주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대성학원 대입 전략 온라인 설명회 포스터.(출처 = 대성학원)대성학원은 ‘2021 대성학원 대입 전략 온라인 설명회’의 사전 신청 페이지를 오픈했다. 설명회 사전 신청자 전원에게는 ‘2021 대성마이맥 정시 합격예측’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그리고 선착순 2000명에 한해 수능 가채점 배치표 3종과 정시 지원 전략 자료집이 택배로 발송된다. 오는 12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대성학원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2021 대성학원 대입 전략 온라인 설명회’는, 수능(12월 3일) 직후 가채점 분석과 그에 따른 지원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남대성학원 고은 상담원장과 김원중 입시전략팀장이 연사로 나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먼저, 고은 상담원장이 ‘수시 파이널 전략 및 정시 지원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강남대성학원 김원중 입시전략팀장이 ‘대입 심층 분석과 맞춤 솔루션’을 주제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대입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2021 대성학원 대입 전략 온라인 설명회’ 당일인 12월 6일에는 댓글 작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성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설명회 영상을 시청하고 목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가 한림대학교를 방문한 모습이다.(출처 = 한림대학교)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은 19일 “지난 18일 한림대를 방문한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일본대사관의 요청으로 강원도 내 일본연구기관 연구사업과 한일교류사업 등에 관한 의견 교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한일본대사 일행은 춘천지역 일본연구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본학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일본학 전문도서관인‘일본학도서관’과 일송기념도서관 소재 ‘오에 시노부 일본근대사문고’를 시찰한 후 김중수 총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는“한일대학생교류와 문화교류는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중수 총장도 “양국의 교류 사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간 한림대는 2007년부터 대학생파견사업 등을 통해 일본 가나자와 대학, 나고야시립대 등 13개 일본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일본학연구소는 국제일본문화센터, 도호쿠대학, 간세인가쿠인대학, 릿쿄대학 등과 긴밀한 연구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일본학연구소와 주대한민국
▲대한신생아학회 홈페이지 캡처본.대한신생아학회가 8월부터 10월까지 이른둥이 부모 415명을 대상으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비용 중 의료비 지출 비중은 작아져 = 조사에 따르면 이른둥이 자녀를 위해 연평균 의료비를 10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51.3%, 10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10.2%에 달했다. 지출 비용 중 가장 큰 항목으로 식비(41.7%)를 꼽았으며, 의료비(36.5%), 교육비(9.6%)가 뒤를 이었다. 2018년 조사와 비교해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졌는데, 이는 2020년 1월 1일부터 만 5세 미만의 이른둥이 외래 진료비 본인 부담이 5%로 저감되는 등 이른둥이 의료비에 대한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입원율 40.5%, 호흡기 감염이 45.7%로 가장 높은 원인 = 여러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는 이른둥이는 퇴원 이후에도 만삭아 대비 응급실 방문 및 재입원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다. 이른둥이 자녀의 응급실 방문 및 재입원 경험은 40.5%로 2018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입원 이유는 호흡기 감염(45.7%)이 지속적으로 가
▲식물의 병원균 공격 방어 기작을 규명한 건국대 연구팀.(출처 = 건국대학교)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윤대진 교수팀이 식물이 병원균의 공격을 받았을 때 생존하기 위한 생체방어 기작을 분자 수준에서 최초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PNAS의 지난 16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식물의 병 저항성에 관한 연구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식량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인류가 농경 생활을 시작한 이래 중요한 관심 사항이었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대한 농약 사용이 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 스스로 병원균에 견딜 수 있는 병 저항성 식물개발을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윤 교수 연구팀은 다년간에 걸쳐 식물이 어떻게 병원균을 인식하고 방어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병 저항성에 이상을 보이는 돌연변이 식물체로부터 HOS15라고 명명된 유전자를 확보했고, 그 기능해석을 통해 식물이 병원균에 견디는 과정을 규명했다. 병원균이 식물을 공격하게 되면 식물은 이를 인식하고 생체방어시스템을 작동해 생체방어에 관여하는 PR 단백질(Pathogenesis-Relate
▲김성곤 한국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연설을 하는 모습이다.(출처 =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는 17일 “제39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평화의 도시’ 고양시에서 전 세계 시민 및 평화 활동가 약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39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는 외교부, 고양시,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마이스뷰로,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했으며,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KOCUN-IDP)와 시카고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두 조직위원회가 해당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 39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 기념행사에는 ▲김성곤(한국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김원수(전 유엔 사무차장) ▲임현묵(유네스코 APCEIU 원장) ▲모니카 윌라드(유엔본부 세계평화의날NGO위원회 의장) ▲제니퍼 김(시카고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사카이 노리오(국제자유종교연맹 일본지부 의장) ▲윤야싯 쑤마멧(세계종교평화회의 태국 사무총장) ▲케카산 바수(그린 호프 재단 대표) 등이 참여해 유엔 창설 75주년을 기념, ‘세계시민’을 주제로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등 자치분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경기도가 17일부터 광주시, 용인시, 안양시, 오산시, 남양주시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 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자치 교실은 도가 ‘지방자치’ 공감대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 중으로 자치분권과 주민자치를 명사 초청 강연, 그룹 토론, 청소년 교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군 수요에 따라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벌이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대면 교육이나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알기 쉬운 자치분권 또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 등 시군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도는 찾아가는 자치 교실을 통해 경기도의 자치분권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주민자치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비대면 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조창범 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자치 교실이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1 = 유벼리
▲사진=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는 17일 “지난 13일 중앙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김태광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무처장을 제25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태광 사무총장은 2004년 대한적십자사에 입사해 본사 대외협력담당관, 미래전략본부장,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부산지사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적십자 구성체 구현,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 및 환경 구축 등을 통해 ‘강한 적십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16일부터 사무총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