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및 돗토리현 한일 대학생 교류회 포스터.(출처 =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는 7일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은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2020 한일대학생 온택트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는 “이번 교류는 작년 자매결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한 한림대 및 강릉원주대, 일본 돗토리대학와 돗토리환경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을 사진 등을 통해 공유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19에 대한 양 지방정부가 직면한 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해 대학생다운 시각으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강원도 학생 대표로 사회를 맡은 허성진 한림대 일본학과 학생은 “주위의 이야기와 지식을 통해서는 서로의 차이를 알 수 있지만, 직접 체험한 국제교류의 경험은 이러한 차이와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온라인으로 따뜻한 글로벌 교류, 상호소통과 배려의 미덕으로 온기 넘치는 한일대학생 ‘온(溫)택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
▲서낭당 5권.(출처 = 한국민속극박물관)한국민속극박물관은 4일 “민속예술연구지 ‘서낭당’ 제5집을 발간했다”며 “이번 호는 무신도(巫神圖) 도판 사십여 점과 각 도판 해설, 그리고 무신도에 관한 논문을 수록했다”고 밝혔다. ‘서낭당’ 제5집에 실린 무신도는 한국민속극박물관 설립자이며 저명한 민속학자인 고 남천 심우성 선생이 평소 소장하던 자료로서, 2000년대에 제자 김자경 사진작가에게 의뢰해 남긴 것들이다. 본래 무신도는 새 본을 제작하거나 이를 모신 무당이 죽게 되면 태우거나 땅 깊이 묻어버려 무신도를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같은 희소성으로 학술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근래 들어 전통예술이나 디자인, 조형예술 분야에서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어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함께 수록된 한국민속극박물관 우종선 연구원의 논문 ‘무신도의 역사적 흔적을 찾아서’는 조선시대는 물론, 고려의 사료까지 거슬러 올라 무신도의 제작과 쓰임의 연원을 추적하는 동시에 무신도의 종류와 정신사적 배경, 현대에 이르는 과정까지를 깊이 있게 논구하고 있다. ‘서낭당’은 본래 1971년 심우성 선생이 주축이 되고 김윤수, 이보형, 조동일, 무세중, 허규 등
▲중원대 생체의공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전경.(출처 = 중원대학교)중원대학교 생체의공학과는 4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학 본관 1층 로비에서 2020학년도 제10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미래성장 특성화학과인 생체의공학과 학생들이 2인 1조로 프로젝트 중심의 총 10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으로는 ▲수지접합 재활 의료기기 ▲시각장애인 자율주행 지팡이 ▲휴대용 기침유발기 ▲팰티어 소자를 이용한 손목 냉온 찜질기 ▲인공지능을 이용한 제어 휠 ▲공기압을 이용한 허리 보조기 ▲오토 브레이킹 시스템 ▲손떨림 방지 컵홀더 ▲안면 근육을 이용한 근전도 리모컨 ▲심폐소생술 장갑 등이다. 각 출품작은 학과 특성을 살린 작품들로 1년간의 프로젝트 실습의 효과성, 창작성, 현장성, 구성도, 경제성 요소들을 적절하게 고려해 학과 교수님들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전시회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태수 학과장은 “이번 졸업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김지영 한림대 대학원생.(출처 = 한림대)한림대학교는 4일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제주 신화월드 랜딩호텔에서 개최된 ‘2020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노-메디컬 디바이스 공학 협동과정 석사과정 김지영씨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칩학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Biochips toward Post-Pandemic Era”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스터 발표는 온라인 e-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김지영 한림대 연구원은 “Portable Urea Biosensor Based on High Sensitivity Urease Immobilization Method”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에서 요독 분해효소인 유레아제가 고정화된 다공성 막을 기반으로 유속조건에서 측정이 가능한 휴대용 요독 바이오센서가 개발됐음이 알려졌다. 개발된 휴대용 요독바이오센서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인공신장 등 생체시료에서의 연속적인 요독 모니터링이 요구되는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바이오칩학회는 단백질, DNA, 세포, 조직 등과 같은 생물소재와 실리콘과 같은 무기물을 조합해 제작된
▲환경시설물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측하는 시뮬레이터의 화면.(출처 = 중원대학교)최근의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홍수로 인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물에 대한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시설물의 침수피해를 예측하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우·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환경시설의 침수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1차적으로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것과 함께 일정기간 동안 운영마비에 따른 하천 수질오염과 주변 산업기반시설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2차적 피해로 연결되고 있다. 게다가 산업시설 폐수처리장의 침수는 처리시설 복구에 따른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개별 산업시설에서 나온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환경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해 환경시설물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측하고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대응기술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늘어나는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소관 R&D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환경시설 재난재해 대응 기술개발사업’이 국가 R&D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자연·사회재난으로 인한 환경시설 파괴, 기능정지 등에
▲딥러닝 기반 그림책 디자인 모습.(출처 = 작가의탄생)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 그림책 디자인 엔진’이 작가의탄생(대표 김용환)과 카이스트 주재걸 교수 연구실(참여연구원 박준우, 조원우)과의 공동 연구로 3일 개발됐다. 작가의탄생은 그림책 전문 출판기획, 편집, 디자인 플랫폼이다. 최근 수요 증가에 따라 늘어난 작업량에 수작업을 통한 그림책 제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에 ‘그림책 제작 과정 간소화, 고퀄리티 유지’라는 목표로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카이스트 AI 대학원 주재걸 교수 연구실(참여연구원: 박준우, 조원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딥러닝 기반 그림책 디자인 엔진’은 임의의 원본 이미지를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작가의탄생은 딥러닝 기반 그림책 디자인 엔진은 ▲배경 외삽 ▲고해상도 이미지 변환 ▲이미지 자동 사이즈 조정 ▲글과 이미지 배치 등이다. 이 기술을 활용한 그림책 디자인 시간 및 비용은 기존보다 1/10로 줄어들어 대량의 작업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이 빠르게 배치한 글과 그림을 디자이너가 최종 검수하는 시스템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핵심적인 부분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가 반달곰 서식지 복원을 위한 쌤베어 업사이클 담요를 소개하고 있다.(출처 = 터치포굿)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은 3일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리산 반달곰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SSAMBEAR) 펀딩을 해피빈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담요인 쌤베어 제작에 지원되며, 수익금은 반달곰 서식지 복원 단체를 통해 올무 제거에 사용된다. 펀딩은 해피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 주제는 ‘생물 다양성’이다. 생물 다양성은 여러 생물이 사는 주변 환경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터치포굿과 SM엔터테인먼트는 올무에 걸려 고통 속에 죽어가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인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쌤베어 담요 펀딩을 계획했다. 쌤베어 담요는 쓰임을 다한 페트병 17개를 업사이클한 원단으로 만들어졌으며, EF 극세사로 부드러움을 더했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이번 펀딩은 고통받는 반달가슴곰들의 서식지 복원뿐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의 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일 “지난달 30일 열린 1심 공판에서 5·18 헬기 사격 관련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며 “재판부는 전두환이 헬기 사격이 있었음에도 이를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로 규정해 허위사실을 적시했고, 이를 고의로 유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실 인정도, 사죄도 하지 않는 학살범에게는 집행유예가 아니라 실형 선고와 법정구속이 적절하다고 본다”며 “이번 판결에 아쉬움을 표명한다”고 이렇게 주장했다. 이들은 “재판부가 스스로 말했듯, 전두환의 헬기 사격 부인은 전두환이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절대 묵시할 수 없는 역사 왜곡, 역사 날조 시도”라고 했다. 이들은 재차 “2심 재판부의 전두환에 대한 실형 선고와 법정구속 판결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림대 사회복지학부가 사회복지경진대회를 실시한 모습이다.(출처 =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1일 “지난달 25일 ‘사회복지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문제해결역량을 배양하고 우수한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대안 및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 결과, 똑똑~ 택배왔습니다팀이 최근 크게 이슈가 되었던 과로사와 관련한 정책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최우수상 유피UP팀 ▲우수상 공지천팀, POP팀, 온택트팀 ▲장례상 YOU & ME팀이 사회문제를 수상했다. 석재은 사회복지학부장은 “창의성은 어떤 문제에 대한 관심의 정도와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에서 나온다”고 운을 뗐다. 석 부장은 그러면서 “진정성있게 관심을 가지면 그 속에서 솔루션을 내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결합 되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창의성이 나오고, 그것이 사회에 기여가 되기도
▲지난 2월10일 열린 문화재 방재의날 시상식 현장.(출처 = 문화재청)문화재청은 1일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 중인 문화재 재난안전 인식 확대를 위한 ‘문화재 재난안전 공모전’을 1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엽서와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나뉘는데 그립엽서 분야는 초·중학생 또는 동등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내용을 표현한 그림엽서를 그려서 제출하는 것이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등학생 또는 동등 연령대 청소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재난안전에 관한 정책·기술·홍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15일까지로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그림엽서의 경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의 경우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입상작은 내년 1월26일 문화재청 누리집에 발표하며 문화재청장상, 문화재방재학회장상 등 총 16점(총 상금 39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문화재 방재의 날’(2월10일)에 맞추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응모된 그림엽서 작품들은 문화재 안전과 관련한 각종 홍보와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아이디어들은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