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출처 = 복지부)(시사1 = 유벼리 기자) 정부가 아동학대 조사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고 현장조사 인력이 민형사상 책임을 부담하지 않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지난 19일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강화방안은 최근 16개월 아동학대 사망사건 대응과정에서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피해아동 관점에서 세밀한 대응노력이 미흡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들을 신속히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현장의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제대로 작동하도록 신고접수 후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조사의 이행력을 확보한다. 현장대응인력들이 정확한 판단하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도 개선한다. 또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즉각분리제도를 차질 없이 준비해 피해아동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코로나19로 하루만에 중단됐던 사정 고려해 연장▲해학반도도< 사진 = 문화재청 제공> (시사1 = 유벼리 기자) 문화재청이 국내에 들여와 보존처리를 마친 미국 데이턴미술관(Dayton Art Institute) 소장의 해학반도도 특별전을 오는 2월 10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4일 시작한 특별전은 국외문화재 소장기관 보존 복원 및 활용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내에 들어와 보존처리를 마친 우리 문화재가 다시 국외의 소장처로 돌아가기 전에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4일 전시 개최 하루 만에 코로나19로 박물관이 휴관하면서 관람이 중지되었으나 19일부터 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게 되어 전시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해학반도도는 2월 10일 연장전시를 마치면 2월 말에는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해학반도도는 십장생도(十長生圖)의 여러 소재 중에서 바다(해, 海), 학(학, 鶴)과 복숭아(반도, 蟠桃)를 강조해 그린 그림이다. 데이턴미술관의 해학반도도는 배경에 금박을 사용한 매우 희귀한 작품이다. 현재 남아있는 해학반도도 병풍 중 가장 큰 규모로 1920년대에 미국으로 가게 되면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시사1 = 유벼리 기자)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2021년 사회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방향은 그동안 추진되어 온 사회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변화 도출을 위해 수립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교육·돌봄·건강·안전격차를 좁히기 위해 사회·고용안전망을 강화했다. 또 코로나 이후 미래변화와 충격에 대비해 혁신적인 인재양성과 선제적인 사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에 선제 대비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자체·대학이 함께 지역을 혁신해 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데이터·신기술·증거 기반의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건전한 상식에 맞는 정당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양형기준 개선을 추진하고 특혜와 불공정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구축한다. 교육부는 올해 사회정책방향에 포함된 사회과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및 녹색에너지연구원 장학금 전달.(출처 = 녹색에너지연구원)(시사1 = 유벼리 기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녹색에너지원구원으로부터 도내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80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과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기탁한 이번 장학금은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체결한 ‘지역상생 협약’에 따라 건설된 태양광 발전소의 수익금으로 마련된다. ‘지역상생 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6년 5월 전라남도와 경기도의 협약체결로 건립이 시작됐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경기도로부터 60억 원을 지원받아 총 3000kW의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내 가평, 양평, 동두천, 광주에 건립했다. 발전소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경기도에 소재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발전기금과 전남도내 원전 지역 주변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쓰인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발전소 수익금의 일부를 전라남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제공해왔으며, 이번 장학금을 포함 그동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에 게재된 김치 광고 파일.(출처 = 서경덕 교수)(시사1 = 유벼리 기자)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19일 “이번에는 뉴욕타임스(NYT) 전 세계판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과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유럽 및 아시아판)의 5면에 동시에 게재됐다. ‘한국의 김치-세계인을 위한 것’이라는 제목 아래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많은 광고 전문가 및 김치 전문가와 상의를 해 왔고, 최근 중국의 어이없는 ‘김치공정’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 보단 김치에 관한 정확한 ‘펙트’를 간결하게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또 “뉴욕타임스 광고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고, 광고 파일을 가지고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각 종 SNS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함께 홍보하는 중이다”고 했다.
국립고궁박물관,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특별전 개최▲철종 어진, 국립고궁박물관, 보물 제1492호<사진 = 문화재청 제공> (시사1 = 유벼리 기자)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를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재개관에 맞춘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조선이 문치(文治)뿐 아니라 무치(武治)를 겸비한 나라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해 176여 건의 다양한 유물들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 라히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과 함부르크 로텐바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조선 시대 갑옷과 투구, 무기 등 약 40여 점도 특별히 들여온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것들이다. 군사의례는 왕이 국가를 통치하는 다섯 가지 국가의례인 오례(五禮) 중 하나로, 국가의 군사적 활동을 의례로 정리한 내용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조의 영속을 지탱하고자 했던 왕의 군사권 장악을 위한 노력과 조선 왕조의 군사적 면모를 군사의례를 통해 조명하고있다. 특별전은 1부 ‘조선
▲은수미 성남시장 새해인사회 관련 사진.(출처 = 성남시)(시사1 = 유벼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의 장, ‘2021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온라인으로 오는 21일 개최한다.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는 성남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시는 18일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기존 동 순회방식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800여명의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받은 시민의 소리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이같이 전했다. 시는 또 “이번 새해인사회는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 유튜브 성남TV로도 생중계되며, 유튜브에 채팅창에 의견을 작성하면 은 시장에게 직접 건의한 것과 같이 담당부서에서 검토해 답변한다”고 했다. 은 시장은 각계각층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인사회를 통해 새해 중점 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은 성남시장은 “이번 비대면 온라인 새해인사회로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없게 되어 서운하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 대화와 채팅으로 시
▲‘달이 뜨는 강’ 김소현 평강 스틸.(출처 = 빅토리콘텐츠)(시사1 = 유벼리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의 강렬한 첫 스틸이 공개됐다. 다음달 15일 월요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 청춘 사극 로맨스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달이 뜨는 강’을 향한 대중의 관심, 그 중심에는 김소현이 있다. 아역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김소현은 극중 고구려 공주 평강이자 살수 염가진 역을 맡았다. 오직 고구려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평강의 대서사시가 안방극장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8일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이 평강의 캐릭터성을 고스란히 담은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에서도 강렬한 임팩트가 느껴진다. 공개된 사진 속 갑옷을 입은 평강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먼저 말을 타고 달려가는 평강의 모습에서 고구려 공주의 기백
▲어린이 저널리즘 언택트 교실.(출처 = 고양시한뫼도서관)(시사1 = 유벼리 기자) 고양시 한뫼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저널리즘 언택트 교실 ‘뉴스 읽기, 뉴스 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이용법, 가짜 뉴스 분별력 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김남경 미디어 강사가 맡는다. 어린이들이 전문 미디어 강사에게 올바른 뉴스 읽기 방법을 배워 뉴스 일기를 만들고, 실제로 뉴스를 제작해 보는 온라인 활동을 통해 뉴스 생산자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주제와 연관된 뉴스, 다큐멘터리, 광고, 방송, 칼럼, 만평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글쓰기 능력 및 논리적 사고 단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뉴스 읽기, 뉴스 일기’는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씩 총 4차시에 걸쳐 열린다. 만 11~13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을 활용해 언택트 교실 수업
▲유니파이 프로젝트 앨범.(출처 = 유니파이 프로젝트)(시사1 = 유벼리 기자)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월간 싱글 앨범으로 전하고 있는 ‘유니파이 프로젝트’가 18일 “그 다섯 번째 이야기 ‘Love Forever’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유니파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개성 있는 여성듀오 보컬과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딥딥’, ‘수설밤’, ‘우리만의 여행’, ‘내가 연애 못하는 이유‘ 등 다양한 장르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여 대중에게 주목받고 있다. ‘Love Forever’는 연인을 기다리는 고독한 사랑 이야기를 녹여낸 감성 음악으로 매일 반복되는 삶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하염없이 손꼽아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니파이 측은 “이번 곡은 묵직하게 깔리는 피아노 선율과 쓸쓸하고 나지막하게 부르는 목소리가 우리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또 “이런 구성의 'Love Forever'는 기다림에 지쳐 가슴 한구석이 뻥 뚫려있는 사람들에게 고독의 의미란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난 당신을 기다린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노래”라고 했다. 신곡을 모니터 한 한국 디제이클럽 김인영 회장은 “다이내믹한 팝적인 구성에 호소력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