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이 발언하는 모습.(출처 = 고양시)(시사1 = 유벼리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18일 경기도 7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해 “경기도 전체의 상생을 위한 통 큰 결정에 감사하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지난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남부에서 북·동부로 7개 기관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대상 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대부분 중견급 규모의 기관이다. 경기도는 2019년 3개 기관, 이듬해 5개 기관까지 총 8개의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남부에서 북·동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지만 이들 대부분 200인 이하의 중소 규모 기관으로,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경기 북부 10개 지자체장은 실질적 균형발전을 위해 300인 이상의 규모 있는 기관 이전을 촉구해 왔다. 이 시장은 “이번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인원수만 1,1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경기 북부에 보다 실질적인 활력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북부의 오랜 고민인 기업 유치나 소상공인 지원, 개발사업 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출처 = 이재명 지사 SNS)(시사1 = 유벼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 북부 및 동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7개 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라며 “전체 인구의 1/4이 모여 살고 있고, 면적도 전 국토의 1/10 정도에 해당된다. 그러나 인구가 많고 면적이 넓은 만큼 지역간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운을 뗐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그동안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두 차례에 걸친 공공기관 이전 결정 역시 그런 노력의 일환이었다”며 “경기도는 2019년 12월에 ‘경기도 균형발전과 문화‧관광‧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 공공기관 경기북부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의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인 고양으로 이전하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지난해 9월에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교
▲남영동 대공분실 기록사진집 ‘검은 벽돌의 기억’ 표지 (자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시사1 = 유벼리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운영 중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검은 벽돌의 기억’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1970~80년대의 대표적인 국가폭력 시설로 고 리영희 선생과 고 김근태 의장이 고문을 당한 곳이자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으로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 장소다. 2018년 12월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 중이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 관리운영 주체가 이관됐고 지금까지 민주인권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임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기록사진집 ‘검은 벽돌의 기억’은 사업회가 201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남영동 대공분실의 공간 곳곳을 사진으로 남겨 기록한 결과물이다. 사진집은 총 200여 쪽 분량으로 국가폭력과 고문이 자행됐던 5층 조사실은 물론 건물 뒷문에서 조사실까지 연행자를 끌고 올라갔던 나선형 계단 등 남영동 대공분실을 대표하는 건축적 특징과 함께 건물 안팎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다. 또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이 운영한 ‘사진기 들고 어슬렁’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필름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거점형 예술교육센터로 운영 중인 서울예술교육센터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의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다. 새로운 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운영하고 예술교육가로 성장하고자 희망하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재단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운영방식을 넓혀 ‘권역별 거점 중심의 예술교육사업 체제’로 전환을 모색한다. 창립 이후 주요 전략이었던 예술교육의 거점이 그동안 학교 안 교실에 있었다면, 거점형 예술교육센터인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시민의 삶 속에서 보편적 예술교육’이 되는 거점으로 변환을 시도한다. 이 개편은 ‘가르치는 예술’이 아니라 예술가와 시민이 ‘서로 배우는 공동창작의 경험’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는 거점형 예술교육센터를 통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예술교육을 확산하고 전문 인력을
▲김종민 한마음복지관 사무국장(왼쪽)과 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이 포장을 마친 한마음 드림키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한마음복지관)(시사1 = 유벼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3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한마음 드림키트’ 사업과 ‘한마음 여가생활’ 사업에 사용된다. ‘한마음 드림키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계유지를 위해 간편식품, 위생용품, 생필품으로 구성해 지역 저소득 장애인 150가정에 전달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코로나19 기간 우울하고 힘든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지역 장애인이 풍요롭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회사 임직원들이 급여를 1%씩 기부해 설립된 사내 나눔재단으로 2011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함께하는 한숲은 기관 및 강사들과 함께 총 6회에 걸쳐 다문화 한국어 학당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료 = 함께하는 한숲)(시사1 = 유벼리 기자) 함께하는 한숲은 KB국민카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재원으로 2021년에도 서울, 경기, 인천, 경남, 경북, 전남, 충청도 등 51학당 200여 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 한국어 학당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 아동 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가정 아동들의 언어장벽으로 생기는 사회적 부적응 및 타인과의 의사소통 문제 등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회문화적 이해와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다문화 아동, 탈북 아동 대상으로 전문 한국어 강사를 신청기관에 연계해 실시간 원격 수업을 통해 한국어 강사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다문화 한국어 학당에 참여한 한국어 강사는 “다문화 아동들이 한국어 실력이 향상돼 가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한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도 유용한 수업이 되도록 다문화 한국어 학당 수업을 잘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신문구독료 포스터 (자료 = 한국문화정보원)(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종이 신문을 구독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이하 신문구독료)도 문화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료 및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구입을 위해 사용된 금액을 연말정산 시 추가 공제해주는 제도로, 올해부터 신문 구독료가 새롭게 포함된다. 신문 구독료 사용분은 2021년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2022년 1월부터) 적용되며,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알아야 할 유의 사항이 있다. 먼저 신문 구독료의 공제 대상은 일간 신문, 주간 신문 등 종이 신문만 해당되며 인터넷 신문은 포함되지 않는다. 종이 신문을 취급하는 신문 사업자라 하더라도 한국문화정보원에 문화비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에게 구독했을 때만 소득공제를 할 수 있다. 소득공제가 가능한 신문사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 접속해 검색할 수 있으며, 웹 및 모바일 웹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신문 구독자가 한국문화정보원에 등록된 사업자에게 구독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자동으로 문화비 소득공제
(시사1 = 유벼리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0일 ‘2020년 먹는물공동시설 수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널리 이용하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의 안전성 확보 및 효율적 수질 관리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수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작년 부산지역에서 관리되는 먹는물공동시설 전체 151곳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총 911건 중 758건(83.2%)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은 153건(16.8%)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2014년 부적합률 37.6%에 비하여 약 50% 이상 감소한 수치로 부산지역 먹는물공동시설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적합 항목으로는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일반세균 순으로 모두 미생물에 의한 오염으로 조사됐다. 시는 약수터의 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1년 미생물 살균시설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94곳(62%)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미생물 살균시설 설치 약수터의 적합률은 93%로 미생물 오염 방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부 약수터의 경우, 전원 공급 장치 및 자외선 살균 램프 고장 등 관리 소홀로 부적합이
문화재청-2월 10일 오후 2시부터 세화 온라인 나눔 행사 가져▲문화재청은 액운을 막아주는 도깨비 복면을 하고 있는 수문장 그림인 세화 나눔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사진 =문화재청 제공> (시사1 = 유벼리 기자) 액운을 막아주는 도깨비 복면을 착용하고 있는 수문장 그림으로 모든 직병을 막아드립니다. 문화재청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과 함께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2021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세화(歲畫)는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막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그림으로,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이다. 문짝에 주로 붙이기 때문에 문배 또는 문화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풍습화 되어 20세기 초반까지 지속되어, 처음에는 궁중의 풍속으로 시작되어 점차 민간층으로 확산됐다. 특히, 궁중에서 사용하는 것은 도화서에서 제작해 임금께 12월 20일경 내외로 진상했다. 문화재청에서 지난 2019년부터 경복궁에서 진행된 세화 나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세화 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출처=경기도청)(시사1 = 유벼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이 시대의 새로운 가치로 교황께서도 제안한 ‘기본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황께서도 기본소득을 지지하며 ‘기술관료 패러다임이 이번 위기나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른 거대한 문제들에 대응하는데 있어 충분치 못하다는 점을 정부들이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은 더 이상 낯설거나 새로운 정책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보다 구체적인 세부 논의로 들어가야 할 때”라고도 했다. 이 지사는 계속해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 중 한 사람인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소수의 개인과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정부의 권위를 세워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고 미국 복지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의 어머니는 전에 없던 새로운 정책을 펼치는 아들을 보며 사회주의자가 되었다고 깊이 상심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재차 “급진적이라 지탄받던 ‘뉴딜정책’은 미국의 부흥을 이끌어냈고 반대당인 공화당조차 정치이념의 발판으로 삼을 만큼 보편적인 철학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