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영혼의 시’주제로 99점의 작품 선보여 ▲ ‘뭉크-영혼의 시’포스터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작품들이 오는 7월 3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에드바르드 뭉크-영혼의 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뭉크의 대표작 ‘절규’ 석판화를 비롯해 유화 ‘생의 춤’ ‘마돈나’ ‘뱀파이어’ ‘키스’ 등과 셀프카메라 등 뭉크의 대표작 47점을 비롯해 판화 44점, 드로잉 4점, 사진 4점 등 모두 9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그동안 판화 한 두 점이 소개된 적은 있지만, 유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뭉크는 평소 판화를 제작해 자신의 작품을 남겨놓곤 했는데 ‘절규’의 경우도 2점의 석판화 작품이 남아 있다. 이번에 전시될 석판화 ‘절규’는 1994년과 2004년 작품 도난 사건 탓에 외부 반출이 어렵게 된 회화를 대신했다. 특히 석판화 버전의 ‘절규’가 노르웨이 이외의 지역에서 공개되는 건 지난 2006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전시 이후 8년 만이다.
▲ ‘분신사바2’ 포스터/제공=팝엔터테인먼트 올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공포영화 ‘분신사바2’가 오는 17일 관객을 찾아온다. ‘분신사바2’는 아시아 공포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안병기 감독의 작품으로 ‘가위’ ‘폰’에 이어 다시 한 번 올 여름을 오싹하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는 2년 전 자살한 친구와 관련된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끔찍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치엔은 미국에서 돌아온 옛 친구 나나와 함께 살게 되는데 나나의 이상한 행동을 본 송치엔은 2년 전인 대학교 졸업 직전에 자살을 한 샤오아이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때부터 송치엔의 친구들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홍뤠이, 잘 나가는 미녀배우 위페이, 영화감독의 꿈을 키우고 있는 양쩡, 이런 친구들이 하나 둘씩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송치엔은 친구들의 죽음을 보면서 샤오아이의 자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이 불의의 사고와 생활고로 돈이 궁해진 홍뤠이가 같은 친구인 기업가의 사위 후보 여우펑에게 옛 연인과의 동침을 찍은 동영상으로 협박을 하면서부터 벌어진 일을 알게 되는데...영화는 17일 개봉
▲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전 세계 4억 8000만 불의 흥행 신화를 기록한 ‘혹성탈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오는 16일 한국에 상륙한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2014년 하반기 첫 출격작품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압도적인 스케일, 묵직한 주제 의식과 탄탄한 스토리로 중무장한 작품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한 후 10년,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한편,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은 멸종 위기와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서로의 존재를 잊고 있던 두 종족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되고,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건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7월 16일 국내 개봉.
6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 ▲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포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가 6월 마지막 주 극장가에서 2014년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전국 1,597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한 이후 개봉 첫날인 25일 46만 명을 동원한데 이어 주말 관객 185만 1천여 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개봉 3일 만에 113만 명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찾았고, 이는 올해 최단 기간 100만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게다가 누적 관객 263만 명을 돌파하며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197만 명을 누르는 쾌거를 올렸고, 78%매출액 점유율을 기록하며 6월 마지막 주 박스오피스기록을 갈아치웠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랑하고 그의 천재성 질투한 남자 ▲ 뮤지컬 ‘살리에르’ 포스터 비운의 사나이 ‘살리에르’를 그린 뮤지컬 ‘살리에르’가 오는 7월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화려한 개막을 한다. 러시아 대문호 ‘푸시킨’(Aleksandr Seraggvitch Pushkin)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살리에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두 음악가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에서 ‘살리에르’는 17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리에르’는 궁중음악가로서 명예로운 날들을 보내며 자신의 주가를 맘껏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살리에르’의 비운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살리에르’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랑하지만 그의 천재성을 질투하고 시기한다. 결국 궁중 수석 작곡가 ‘살리에르’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진 채 비운의 삶을 살아간다. 살리에르 역에는 최수형과 정상윤, 모차르트 역에 박유덕과 문성일, 김찬호가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살리에르의 제자이자 모차르트의 연인인 카트리나 역에는 ‘글루미 데이’와 ‘풀하우스’등에 출연한 곽선영
▲ 뮤지컬 ‘모차르트!’/제공=EMK뮤지컬컴퍼니 7월 무더운 여름을 한껏 날려줄 시원한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관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현재 뮤지컬 ‘모차르트!’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14일부터 공연되고 있다. ‘모차르트’는 18세기 유럽을 주름잡았던 천재 음악가다. 이번에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그의 천재성이 아닌 인간 ‘모차르트’에 집중한다. 작품은 ‘모차르트’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한다.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를 의지의 주체인 ‘볼프강’(Wolfgang)과 재능의 근간인 ‘아마데’(Amade)로 분리시켜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다 특히 아버지 ‘레오폴트’는 아들의 천재성을 지켜주기 위해 강압적인 교육을 한다 이로 인해 ‘모차르트’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빚게 된다. 또한 ‘모차르트’는 그를 재능 있는 음악가가 아닌 자신의 명예를 위한 소유물로 생각하는 ‘콜로레도 대주교’와 강한 대립각을 세운다. 그리고 작품은 ‘모차르트’가 열렬히 사랑했지만 결국 놓칠 수밖에 없었던 ‘콘스탄체’와의 사랑도 함께 던져주고 있다. 8월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김소향, 임정희, 정재은,
종군기자 ‘레베카’의 일·가정 사이 고민 독특하게 풀어내 ▲ 제공=(주)마인스 엔터테인먼트 전장을 누비며 사진을 찍어 언론사에 보내고 독자들은 이를 통해 전쟁의 실상을 체감케 하는 종군기자의 직업을 가진 한 여인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화 ‘천 번의 굿나잇’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 ‘레베카’는 전쟁 분쟁지역의 아픔을 카메라로 담던 어느 날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테러로 엄청난 사상자와 함께 그녀 자신도 큰 부상을 입는다.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고향 아일랜드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만 매번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가족들은 또다시 일어날 사고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힘들어한다. ▲ 제공=(주)마인스 엔터테인먼트 그녀의 남편과 두 딸은 불안해한다. 숱한 죽음과 부상을 안고 살아야 하는 종군기자의 삶을 이제는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것. 엄마이자 아내로서 자신들의 곁에 있어 주길 바란다.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 메가폰을 잡은 노르웨이 출신 에릭 포페의 영화‘천 번의 굿나잇’이 눈길이 가는 것은 그녀가 실제 1980년대 로이터통신 사진기자로 분쟁지역을 누빈 전력을 그대로 영화에 담아냈기 때문이다. 영화가 끝자락에 도달할 즈
아름다운 여인의 살인 그린 SF드라마 ▲ '언더 더 스킨' 포스터 할리우드 섹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언더 더 스킨’(감독 조나단 글레이저)가 7월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다. ‘언더 더 스킨’은 작가 마이클 페이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외계에서 온 에일리언(스칼렛 요한슨)이 아름다운 여인 ‘로라’의 탈을 쓰고 거리의 남자들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섬뜩한 과정을 그린 SF드라마다. 라디오헤드 자미로콰이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조나단 글레이저가 10년 만에 내놓는 차기작이다. 탄탄한 구성과 강렬한 메시지로 호평 받고 제 70회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되는 영예를 안은 '언더 더 스킨'은 제 15회 전주국제 영화제에도 초청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적이 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그녀' 등 할리우드 대작과 아트영화를 넘나드는 스칼렛 요한슨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7월 개봉.
두 이웃 간의 소음 전쟁이 시작됐다 ▲ 제공=유니버설픽처스인터내셔널코리아 조용한 주택가에 느닷없이 나타난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 50명의 파티보이들이 이웃들과 한바탕 전쟁을 예고한 ‘나쁜 이웃들’이 7월 관객을 찾아온다. '나쁜 이웃들'은 신혼부부 옆집에 일생일대 최고의 파티를 준비하는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의 섹시남들이 이사 오면서 시작된 두 이웃 간의 소음 전쟁을 그린 영화다. 이웃 간 충돌의 원인을 제공한 ‘델타 싸이’가 여심 잡는 섹시함과 나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마성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제공=유니버설픽처스인터내셔널코리아 ‘델타 싸이’는 교내 최고의 파티 동아리로,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파티를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사나이다운 의리로 똘똘 뭉친 파티광 섹시남들의 총 집합소이다. 이 밤이 지나는 게 아쉬운 듯 밤새도록 음주가무를 즐기고, 동네가 흔들릴 만큼 강렬하고 성대한 파티를 여는 섹시남들의 화려한 일상은 영화 속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 중 하나다. 출연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 더 큰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니콜라스 스톨러는 짐 캐리의 '뻔뻔한 딕&제인'과
화려한 액션의 진수가 펼쳐진다. ▲ 제공=타임픽처스 액션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하드코어 액션 영화 <레이드 2>가 1편인 <레이드: 첫번째 습격>보다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와 화려해진 액션으로 관객들의 구미를 당긴다. 영화 <레이드 2>는 스스로 범죄 조직의 일원이 된 언더커버 경찰이 거대한 두 범죄 조직과 맨몸으로 벌이는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1편인 <레이드: 첫번째 습격>에서 홀로 마약 갱단을 제거한 신입경찰 '라마'의 이야기가 이번에는 자카르타를 장악한 거대 조직과의 전쟁으로 이어지며 흥미를 자극한다. 주인공 ‘라마’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경찰국 내사반 반장의 제안으로 스스로 범죄자가 된다. ▲ 제공=타임픽처스 그리고 그는 감옥에 수감 중이던 범죄 세력의 후계자 ‘우초’에게 접근한다. 목적은 적의 내부에서 그들을 철저히 감시하는 것. 그래서 그는 ‘우초’의 도움을 받아 조직원이 된다. 그러던 중 ‘우초’는 신흥세력과 손잡고 반란을 도모 한다. ‘라마’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신흥세력을 제거하고 범죄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 혼자 전쟁을 시작한다.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적들에게 겁 없이 달려드는 '라마'는 온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