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가계빛 1099조원

규제완화와 금리인하 주택담보대출 여파가 원인

 

[시사1=김아름기자] 11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의 행진을 하고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1분기말 가계신용이 1099조 300억으로 2014년 4분기말 1087조 700억원에 비해서 11조 6000억원이 증과했다. 전년 동기에 대비해서 74조 4000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가계신용의 경우 은행과 보험사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과 카드사와 백화점, 자동차 할부 등의 사용 금액도 더해 가계빛으로 나타낸다.

 

지난해 가계신용은 1분기는 3조 5000억원 이였고 2분기 13조 4000억원, 3분기 20조 6000억원, 4분기에는 28 조800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가계빛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은행권들의 주택담보 대출이 큰 것으로 봤다. 1분기 대출금액 1040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대비해서 12조 80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중에서도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527조 4000억원중 주택담보대출이 전분기보다 9조 7000억원이 증가한 375조 3000억원 이었다. 

 

한국은행 1분기 치고 증가폭이 큰 원인으로 예금은행의 담보대출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주택거래도 꾸준히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축은행과 새마을 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 가계대출 규모도 227조 7000억원으로 1조 5000억원 증가 하였다.

 

뿐만아니라 대부업자, 증권사, 보험기관 등 기타 금융기관에서도 3조 5000억원이 늘어난 285조 2000억원 이었다.

 

신용카드 할부구매는 감소 했다. 지난 3월말 잔액이 59조원으로 전분기에 비해서 1조 2000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