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민경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10월부터 ‘통합재가서비스 예비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 총 12개소의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주야간보호 시설 기반의 통합재가기관이 어르신과 한 번의 계약으로 세 가지 이상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이 협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재가서비스에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및 단기보호 서비스 등이 있다.
또, 매월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가 가정으로 방문하여 적절한 급여제공이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 회의를 통해 수급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의 케어조정자와 기관의 사례관리자 간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질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자원연계 등이 가능하여 지역사회 거주지원을 실현토록 한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통합재가 제공 기관을 확대하여 수급자의 욕구‧상태에 맞춰 요양서비스뿐만 아니라 필요 시 의료‧특화서비스를 혼합하여 제공할 예정으로 예비사업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