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구축

서울시-복지시설, 일자리‧교육 시설에 우선 설치

 

 

(시사1 = 민경범 기자) 장애인 복지관, 청소년쉼터, 도서관, 일자리‧창업지원센터를 비롯 서울시내 총 1천4백여 개 실내 공공시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구축된다.

 

서울시는 기존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어있는 1,133개 실내 공공시설에 더해 작년 한 해 310개소에 추가로 설치, 총 1,443개소에 까치온 구축을 완료했다.

 

1,443개 시설은 사회‧장애인‧어르신복지관, 청소년 지원시설, 여성‧다문화지원센터 등 복지시설 560개소와, 구청사, 동주민센터, 보건소, 일자리‧창업지원센터, 구민회관, 문화체육센터, 도서관 등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 시설 883개소다.

 

기존에 실내시설에 설치‧운영 중인 까치온 중 노후화돼 품질이 좋지 않은 공공와이파이 장비 608대(86개 시설)는 신형으로 교체해 서비스 품질도 개선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은 공공와이파이 수요가 높아 서울시와 자치구가 구축한 1,443개소, 7,568대의 공공와이파이 이외에도 기존에 과기부가 구축한 1,888대와 이통사가 개방한 상용와이파이 351대 등 서울시내 실내 복지시설․커뮤니티 시설 2,130개소, 9,807대가 설치되어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도 120개 실내 공공시설에 까치온을 추가 구축할 계획으로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광진·동대문·성동·노원·도봉·강북구 등 6개 자치구에 설치된다.

 

법령상 설치‧운영 근거가 있는 공공 복지시설과 공공와이파이 수요가 높은 일자리‧취업‧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