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외국인주민 체류와 정착위한 지원센터 개소

교육, 문화, 복지를 비롯 코로나19 대응 등 사업 추진

 

 

(시사1 = 민경범 기자) 경남도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체류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개원하고 올해 첫 공식 행사로 4일 지원단체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1월 1일 설치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하여 2개팀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법률․고충 등 상담사업, 한국어․외국인주민 역량 등 교육사업,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사업, 주거환경개선 및 무료진료 등의 복지사업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6개국 6명의 외국인주민 직원도 근무하고 있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도 자국 언어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센터 사업이 소개되고 네트워크의 추진과 향후 계획이 논의되었고, 명절 연휴 동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과 마스크,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라인도 전달했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원센터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공동 대응활동, 단체 간 활동 공유 등 도내 지역과 종교를 아우르는 외국인주민 지원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