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창설 29년 만에 첫 여성 소방서장 탄생!

박정미 前예방안전과장,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친 소방전문가

 

(시사1 = 민경범 기자) 경상남도 내 첫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 1992년 경남 소방본부가 출범한 이래 29년 만에 처음이다.

 

박정미 신임 양산소방서장은 84년 12월 10일 소방사 공채로 입문한 이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팀장, 김해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양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경남소방본부 첫 여성 소방정으로 승진해 본부 예방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1년간 예방안전과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도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을 총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국비 79억 1백만원 확보 및 신축 건축물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시범운영하는 등 도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