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20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 전국 9곳 2,136호를 최종 선정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문화·일자리가 복합된 모델을 추구하는 일자리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이번 공모는 창업인에게 공급하는 창업 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공급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곳은 창업 지원주택으로 인천(58호), 제주(72호), 2곳 130호가 선정됐고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으로 울산(500호), 충북 청주(200호), 경남 밀양(400호), 전북 전주(96호) 등 5곳, 1,196호가 선정되었으며,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으로 경기 화성(700호), 전북 김제(110호), 2곳 810호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를 지난 상반기에 13곳 1,918호를 선정하고, 이번에 추가로 9곳, 2,136호를 선정해 올해 총 21곳 4,054호를 선정했다.
내년에도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