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된 페트병으로 의류제품 만든다

블랙야크, 자원 순환 시스템 공유로 친환경에 앞장

 

 

(시사1 = 민경범 기자) 서울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강북구, 두산이엔티, 티케이케미칼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블랙야크는 서울 강북구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로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구내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페트병 수거 및 선별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섬유 사용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두산이엔티는 강북구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파쇄해 재생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 플레이크 생산을 하고 이 플레이크로 티케이케미칼은 원사를 뽑아내 블랙야크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블랙야크는 제품, 마케팅, 캠페인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