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명산 관광지 곳곳을 한눈에

산림청, 숲관광 콘텐츠 발굴위한 기초자료 구축 완료

 

 

(시사1 = 민경범 기자) 우리나라 전국 100대 명산의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숲 관광 콘텐츠에 대한 공공 기초자료 사업이 완료됐다.

 

이로써 명산에 산재해 있는 산림휴양·치유·레포츠시설, 민박·야영장, 산촌마을 축제·체험활동, 특산품, 먹거리, 천연기념물, 노거수, 야생화 군락지, 화전민터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가능한 장소를 위치 확인 시스템 좌표(GPS)를 기반으로 조사하고 전자파일로 분류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지원센터가 공동추진한 것으로 다양한 숲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산림과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체류 여행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해 100대 명산을 선정했으나, 그동안 여행 콘텐츠 부족으로 정상 등반, 종주 등 단조로운 산행이 중심이었다.

 

100대 명산 숲관광 콘텐츠 발굴사업은 등산문화·숲길 등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지원센터에 위탁사업으로 진행했다.

 

200명의 현장조사원을 선발해 위치 확인 시스템(GPS) 활용 등 체계적인 직무교육 및 사업 관리를 통해 위탁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발굴된 100대 명산의 숲관광 공공데이터는 내년 3월부터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과 산림빅데이터 거래소(www.bigdata-forest.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