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 선발해 장학금 7억원 전달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최대 500만원 지급

 

(시사1 = 민경범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고속도로 장학생 255명을 선발해 총 7억 4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사고로 인해 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에게 지급된다.

 

대상은 신생아부터 대학생까지로 소득 수준 및 학업 단계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별로 대학생(기초수급·차상위는 500만원, 일반은 300만원),초·중·고등학생(기초수급·차상위는 200만원, 일반은 100만원),미취학 아동(신생아·영유아 100만원)에게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방송통신대학교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까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장학생 수가 10% 이상 증가(2019년 장학생(231명), 장학금(6억 4천 9백만원) 대비 각각 10.4%, 14.6%)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가 출연해 설립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부터 올해까지 6,097명에게 총 9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