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황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17일 174차 내란청산 촛불집회 기조연설을 통해 "내란 세력 최후 보루 조희대를 탄핵해야 내란 수괴와 공범들을 단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경황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74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주 촛불 광장을 지켜주시는 국민 여러분, 특히 매달 지역에서 올라오시는 촛불 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법쿠데타의 주범 조희대와 내란 정당 국힘당의 지속적인 방해 공작으로 내란 발생 1년이 지나서야 윤석열에게 사형이 구형됐다"며 "너무나도 당연한 사형 구형이다. 하지만 조희대가 꽂아 넣은 판사 지귀연의 행태를 보면 판결 결과를 확신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세력 최후 보루 조희대를 탄핵해야 내란 수괴와 공범들을 단죄할 수 있다"며 "내란 청산을 위해 조희대 탄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우리 국민들이 내란 청산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와중에 숨죽이고 있던 정치검찰놈들이 검수완박 검찰개혁을 또 망치려고 나대고 있다. 증거를 조작하여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았고, 증언을 조작해 야권 유력 대선 후보를 감옥에 가두려고 했던 정치검찰이다. 이 자들에게 그 어떤 수사권도 주어서는 안 된다."
이어 "국회가 어제 2차 종합특검을 통과시켰는데, 너무 잘했다. 검찰개혁도 조희대 탄핵도 그렇게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한다"며 "틈을 주면 살아난다는 것을 정치검찰이,조희대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지금 내란 세력들은 내란 청산을 무산시키고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 법비 조희대와 정치검찰은 물론 수세에 몰린 국힘당도 사과 쇼, 당명 개정 쇼, 단식 쇼까지 벌이며 살길을 찾고 있다. 조중동은 적폐 검사 한동훈을 무슨 민주투사처럼 포장해 정계 개편 작업에 군불을 때고 있다. 과거 전두환처럼 제2의 6.29 사기극으로 연명을 해보려는 모양인데, 어림도 없다. 국힘당은 이름을 바꿔도 내란당일 뿐이고 해산이 운명이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검찰은 검찰개혁 작업을 계속 흔들어 댈 것이고, 조희대 사법부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시도하려 들 것"이라며 "그리고 연초부터 베네수엘라를 침공했던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전쟁판을 벌이려고 하는데, 한반도도 심상치 않다. 쿠팡 사태, 환율 문제 등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도 더 노골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런 정세에서 우리 주권자 국민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란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는 최후보루가 우리 촛불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입니다.
그는 "내란 수괴의 계엄으로 붕괴 직전에 있던 대한민국을 구해 낸 우리 국민만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낼 수 있다"며 "내란 완전 단죄의 그날까지 우리 끝까지 싸우자"고 호소했다.
발언을 끝내면 ' 내란 세력 최후 보루조희대를 탄핵하라' '개싸움질 국민기만 국힘당을 해산하라' '촛불로몰아쳐 내란 완전단죄하자' '검찰 수사권 박탈하고 검찰개혁 완수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김민정 전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문제는 교육과 분리될 수 없다. 무한 경쟁교육 승리자가 된 서울대 출신 윤석열 무리들이 세상을 얼마나 망칠 수 있는지 보셨지 않냐"며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교육이 바뀔 수 없고,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정치를 바꿀 주체를 길러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사의 권력유지기관으로 전락할 것이 뻔한 중수청은 필요없다. 중수청 만들어보았자 죽도 밥도 안 된다. 그것을 만들어 놓으면 검사들이 뭘하겠는가. 옛날 짓할 것"이라며 "중수청 만들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엄득종 이천촛불행동 대표는 "초범이라고 윤가에게 5년을 선고한 것이 말이 되냐"며 "국힘당은 이름을 바꿀 것이 아니라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근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표 후보자는 "정권이 바뀌어도 무인기 침투가 반복된다는 것은, 윤석열 정권에서 무인기 사건을 벌였던 범인들인 내란 외환 세력들이 처벌받지 않고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길재 강원촛불행동 대표 최지연 충남촛불행동 공동대표, 나규복 광주전남촛불행동대표 등이 2026년 투쟁선포문을 낭독했다.
이를 통해 "내란을 부정하고 부활을 꿈꾸고 있는 내란세력의 기도를 완전히 꺾어버리고 2026년을 내란 완전 단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며 "내란세력의 법적 단죄를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조희대를 탄핵하고, 국민 위에 군림해 온 사법부를 철저히 개혁해야 한다. 내란정당 국힘당을 해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촛불광장이 바로 촛불국민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애국민주운동, 국민주권운동의 산실이다. 승리의 비결은 오로지 촛불광장을 키우는 데 있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하여 가족, 친지, 지인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을 촛불광장으로 결집시키자"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국힘당을 해산하라." "정치검찰 부활 음모 검찰개혁법안 철회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사형을 선고하라." "촛불로 몰아쳐 내란 완전 단죄하자"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부산촛불행동 회원인 이주헌씨, 촛불합창단, 백금렬과 촛불밴드 등의 노래공연도 펼쳐졌다. 촛불집회가 끝나고 거리행진을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