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오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소추 내용을 보니, 문재인 정부 정의용 안보실장의 ‘사드 기밀 유출’에 대해 감사하고 검찰 수사의뢰한 것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의 국가기밀을 유출하는 친북·친중 반역범죄를 비호하려 한 것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체제에 대한 반역”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대통령 탄핵사유에 ‘북한과 중국을 적대시하는 기이한 외교정책’을 넣고, 중국에 ‘셰셰’, ‘우리 북한의 김정일' 하는 이유가 다 있었다”고도 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재차 “오늘 무더기 탄핵 기각으로, 민주당의 줄탄핵이 '이재명 감옥행' 도피용이었다는 것이 확실히 밝혀졌다”며 “무더기 탄핵, 무더기 기각되면 민주당은 어떤 책임을 지나”라고 압박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게시글 말미에 “국민 여러분, 진짜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