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가 12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방선거 레이스에 본격 합류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정 혁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엔진인 경기도가 국가 변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추미애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정책을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 경기도에는 보다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도민을 행정 중심에 두는 사고 전환과 강한 결단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치 입문 이후의 경험도 출마 배경으로 제시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판사복을 벗고 정치에 입문한 뒤 민주주의 가치 수호, 개혁 추진, 민생 중심 정책을 이어왔다”며 “그 경험과 지혜를 경기도 혁신 행정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경기도 운영 비전으로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강한 성장’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르는 ‘공정 경기’ ▲AI 기반 행정 시스템 도입을 통한 ‘AI 행정 혁신’ ▲경기도형 기본소득과 생애 맞춤 돌봄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따뜻한 경기도’ 등 네 가지 공약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추미애 예비후보는 김동연 현 경기지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평가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모든 현직은 선거를 통해 심판받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경기지사 후보 경쟁 구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수도권 최대 광역자치단체이자 전국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인 만큼, 여야 모두 핵심 승부처로 꼽고 있어 선거전 열기도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