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1920년대 화려했던 미국의 재즈시대를 담은 불후의 명작, BBC 선정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도 선정된 ‘위대한 개츠비’의 한글 번역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인간의 열망과 사랑, 비극으로 치닫는 부의 허망함과 쓸쓸함을 담은 20세기 최고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소설가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가 1925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장편 소설이자, 여러 학교에서 교재로도 사용되는 저명한 작품이다. 시중에 수많은 번역서가 유통되고 있지만 역자마다 서로 다른 번역으로 인해 이른바 ‘번역 배틀’이 벌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이 책의 역자는 변화하는 시대의 언어에 어울리게 번역을 하고 싶었고, 시대가 지날수록 풍부해지는 다양한 언어 정보를 활용해 정확하면서 원문의 의미에 가깝도록 번역했다. 기존의 번역서들은 생동감 넘치는 원문에 비해 다소 딱딱하다는 평이 있었다. 이 책의 역자는 그러한 원문의 생동감을 유지함으로써 한글로 번역된 작품 자체를 독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역자는 또한 원서와 비교하며 읽는다면 작품의 묘미를 보다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중의 여러
(시사1 = 박은미 기자)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꾀하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라시대에 찬란히 꽃피운 불교문화의 중심지 대구·경북지역의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사업전, 기획특별전, 체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은 올해 4월 개최된 ‘2023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사업’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입불(入佛)운동’의 단초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이 사업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발원문 기원나무’에 직접 매다는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경북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사상을 담은 상품들을
(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2023년 정규직으로 일반직 6급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밝혔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디자인행정(디자인, 전시·행사 기획) 8명 △일반행정(경영기획) 7명 △IT(IT서비스) 1명 △시설(안전) 1명 등 17명으로, 서울시 소재 근무지로 배치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본사인 서울디자인지원센터와 사업소인 DDP,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디자인창업센터로 총 4개 근무지가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지원 직무 및 역량에 맞춰 해당 근무지로 배치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 및 디자인 산업 진흥을 위해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세계적인 건축물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DDP’를 중심으로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라이트, 서울디자인, 계절별 시민축제, DDP 포럼 등 DDP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행사에 대한 기획 및 운영, 동대문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디자이너 지원, 새활용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을 글로벌 톱(ToP) 5 도시 경쟁력으로 이끌 ‘디자인서울 2.0’ 계획에 맞춰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글로벌 명소화, DDP와 동대문 상권의 상생,
(시사1 = 박은미 기자) 두물은 오는 6·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공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두 갈래의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져서 흐른다’는 뜻의 두물(Doo-mool)은 한국의 전통 요소 위에 사운드 디자인(Sound design), 오디오 비주얼(Audio-visual)을 결합해 새로운 사조의 공연을 제작,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음악 템포와 강도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오디오 비주얼, 리얼 타임 프로세싱(Real time processing), 홀로그램을 통해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까지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자 음향에 다양한 장치를 결합해 인생의 사계를 담았다. 인간이 태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봄’에 비유함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끝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겨울까지 두물이 직접 작곡·제작한 영상을 통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월드음악그룹 두물은 2022년 11월 프랑스 몽펠리아 음악축제에 단독 공연으로 초청받아 인간의 인생·죽음을 동서양의 관점에서 바라본 ‘Shman 2022’ 공연으로 호평받았으며, 올해 10월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궁온 누리집을 통해 2023년 1차 궁온 프로젝트(이하 '궁온')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에 첫선을 보인 '궁온'은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영상과 체험 꾸러미(키트)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이 인기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궁온' 프로그램에서는 '온(ON) 별빛야행'을 주제로 밤의 경복궁 정취를 영상으로 보며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꾸러미(키트)가 제공된다. 궁중병과 5종(연근당과·사과정과·매작과·약과·귤칩)과 약차 1종(감비차), 향기 나는 별빛카드와 손잡이가 달린 잔(머그잔)으로 구성했다. 문화재청은 이 뿐만 아니라 "토끼 캐릭터 '베니'로 유명한 구경선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카드에는 베니가 경복궁, 창덕궁, 조선왕릉을 방문한 삽화가 그려져 있고, 향기도 첨가돼 있어 궁궐의 아름다움
(시사1 = 박은미 기자) 헤이웨이는 4년 만에 ‘물총축제’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물총축제는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오는 8월 12·13일 양일간 ‘2023 물총축제(2023 WATERGUN FESTIVAL)’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2023 물총축제’의 콘셉트는 ‘I AM ALIVE’다. 헤이웨이는 참가자들이 도심에서 서로 물총을 쏘며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맛보는 유일한 축제다. 또한 행사장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거리에서 탈피해 좀 더 넓고 활동성 좋은 공간에서 물총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맞춰 주최 측은 행사장 곳곳에서 쏟아지는 다채로운 워터 어트랙션과 신나는 DJ 음악을 선보이고, 청년 기획단과 함께 물을 활용한 짜릿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배치할 예정이다. 주최·주관사인 도심형 콘텐츠기획사 헤이웨이는 축제를 통해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방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일곱 번의 ‘신촌 물총축제’에서는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회당 2톤의 물총을 재활용 및 재사용했다. 이로 인해 약 14톤의 플라스틱이 선순환됐다. 1
(시사1 = 박은미 기자) - 토브콤은 배우 겸 가수 방초록씨가 서울특별시 전·의경 재향경우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24일 서울경찰청 1층 경찰포토존에서 열렸다. 방초록씨는 경희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현재 토브콤 소속으로 MBC TV 신비한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며, 천일야사 메인배우, tv조선 레버리지 코치역, jtbc 뷰티인사이드 리포터역으로 활동했다. 배우 방초록씨는 6월 짝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훔치려는 고백송 ‘딱 내사랑’이라는 곡을 발매하고 가수 방초록으로 변신했다. ‘딱 내사랑’은 방초록 특유의 신나고 귀여운 음색으로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번 들어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쉬운 가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음악이다. 방초록은 배우뿐 아니라 앞으로는 가수로써도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전·의경 재향경우회는 전투경찰과 의무경찰로 전역자 모임 단체다. 지난 2021년 12월 현 나길웅 회장이 취임하면서 단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탤런트 안정훈과 가수 이채비, 가수 한소민을 홍보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방초록을 전·의경 발전과 봉사를
(시사1 = 박은미 기자) 북라이프는 출간 즉시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및 스테디셀러가 돼 많은 사랑을 받은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의 썸머 에디션 ‘너의 하루가 시원하길 바라’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는 지난 2022년 12월 출간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출간된 ‘너의 하루가 시원하길 바라(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썸머 에디션)’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시골집 대청마루 바닥에서 힐링곰과 친구들이 수박과 옥수수를 먹고 선풍기 바람을 쐬며 힐링하는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는 출간 후 독자들에게 ‘심리치료사의 만화는 다르다’, ‘상담, 치료, 위로의 3박자가 조화로운 책’이라는 극찬을 속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중국, 베트남, 대만에 판권이 수출되며 에세이 베스트 및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신간 ‘너의 하루가 시원하길 바라(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썸머 에디션)’는 든든하던 친구의 어깨가 문득 한없이 작아 보일 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또한 끊임없이 밀려오는 업무에 질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훌쩍 휴가를 떠나고 싶을 때 가볍게 가져갈 수 있는 책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시사1 = 박은미 기자) 구미시는 구미상공회의소와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공모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나의 일터를 담자!’라는 주제로 전국 근로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구미지역을 대상으로 구미의 문화관광지와 기업 등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등 두 가지 공모 주제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다. 제출 규격은 JPG 파일/용량 1MB 이상 10MB 이하/해상도 1200x1600 이상 권장이며,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난 2022년 9월 1일 이후 삼성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들만 지원이 가능하며, 공모 시작 이후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주제1, 주제2 모두 각각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9월 중 시상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1명, 1000만원) △최우수상(3명, 각 500만원) △우수상(5명, 각 200만원) △장려상(10명, 각 100만원) △입선(75명, 각 20만원) △청소년특별상(3명, 삼성 휴대폰)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사1 = 박은미 기자) 피버(Fever)는 오는 7월 대구와 인천에서 피버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런던, 시드니,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등 여러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대구와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비발디, 히사이시 조, 콜드플레이 헌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추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대구 공연은 7월 21일부터 인터불고 호텔 대구에서, 인천 공연은 7월 23일부터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익숙한 클래식 거장의 대표작 및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유명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통해 기존에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어렵게 느껴졌던 관객들도 보다 즐겁고 색다르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수천 개의 촛불로 밝혀진 아름다운 장소는 경험에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된 피버의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수천 개의 촛불로 밝힌
더 늙기 전에 삶을 통한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이 어떨까. 기독교적 세계관에 따르면 이 세상은 우리가 잠시 머무는 곳이며, 죽음은 우리가 영원히 머물 곳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일찍이 고 천상병 시인은 ‘귀천’을 통해 죽음에 대해 그저 이 세상으로 소풍 나왔다가 다시 제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로 죽음을 통해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이 눈길을 끈다. 송기호 한남대 교수의 <시간을 물고 달아난 도둑고양이>(2022년 6월, 싱긋)는 죽음과 관련된 시를 통해 죽음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특히 죽음의 의미를 소멸의 미학 속에 밀봉하지 않고 삶의 새로운 창조를 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죽음은 무겁고 고통스럽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가볍고 투명하게 죽음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고나 할까. 죽음은 강 건너에서 환하게 불이 켜진 삶의 집을 들여다보는 도둑고양이 같다는 의미에서 책 제목도 ‘시간을 물고 달아난 도둑고양이’로 정한 것이 아닐까. 저자는 죽음은 모두에게 공평하다고 말한다. 세속에서 명성을 얻는 자에게나 평범한 삶을 산 사람에게나 공평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죽음이
(시사1 = 박은미 기자) 모던라이언은 가수 윤지성씨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를 담은 프라이빗 패스 ‘룽 메이트(ROONG-MATE)’로 팬심 저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룽 메이트는 가수 윤지성의 별명 ‘지룽’과 친구를 뜻하는 영어단어인 ‘MATE’의 합성어로 팬들과 메이트처럼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는 아티스트 윤지성의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프라이빗 패스에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담았으며, 7월 15일에 개최되는 토크콘서트의 입장권도 포함됐다. 이번 패스는 NFT 마켓플레이스 ‘KONKRIT(콘크릿) APP’의 운영사인 모던라이언과 NFT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 메타마피아의 운영사인 메타쿱이 협업해 제작했으며, 판매는 7월 7일 오후 2시까지 콘크릿 앱에서 판매된다. 한 개의 NFT에 △토크콘서트 입장권 △디스코드 커뮤니티 내 활동을 통한 DIY 원데이클래스 등의 오프라인 이벤트 입장권 △친필 사인 굿즈 배송권 등의 여러 유틸리티가 포함됐으며, 사용 또한 앱 내에서 가능하다. 콘크릿 앱을 운영하는 이지훈 모던라이언 디렉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아티스트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아티스트와 팬들 사이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