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성 "작가와의 만남" 안내 홍보물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시 <프로젝트展 월月:성城>에 참여한 3명의 작가와 관람객과의 만남을 오는 10일 3차례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지난 2월 12일부터 진행 중인 특별전은 4년 차에 접어든 월성 발굴조사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기 위해 예술작품과의 접목을 시도한 특별한 행사다. 이상윤, 양현모, 이인희 3명의 작가가 월성을 돌아보며 느낀 월성의 정체성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일반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이번 전시에 참여한 3명의 작가가 경주 월성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전시 준비 과정과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를 관람객에게 들려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1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참여 작가와 함께 전시장의 작품을 살펴보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작가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 1부 전시는 ‘문라이트 오브 팰리스 앤 미
▲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태조와 건원릉 이야기' 현장 [사진 = 문화재청 ] 문화재청 조선왕릉 동부지구관리소는 이달부터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제외한 매달 첫째~셋째주 수요일에 구리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구리 동구릉에서 현릉, 목릉, 원릉의 역사에 대한 『역사탐방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그램은 각 능에 잠든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문화해설사의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동구릉의 조성과정, 재실의 기능, 왕릉의 형태, 왕릉의 상설 등을 들을 수 있고, 왕과 왕비들의 삶과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 첫째주 수요일은 문종대왕과 현덕왕후가 잠든 현릉 소개, 선조대왕과 의인왕후, 인목왕후의 목릉은 둘째주 수요일, 셋째주 수요일은 영조대왕과 정순왕후가 묻힌 원릉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이와 관련해 동구릉은 ‘한양 동쪽에 있는 아홉 기의 왕릉’이라는 뜻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고황제를 비롯해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동구릉은 조선 시대 조성한 최대의 왕릉군으로, 조선의 역
▲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3월 1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1층에 전시관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과 기록물 등을 전시하 한다. 국가무형문화재는 1962년 제도 도입 이후 지난 50여 년간 140여 종목이 지정되었고, 500여 명의 보유자가 인정되었다. 각 종목의 보유자들은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꿋꿋이 이으며 지켜온 주역들이다. 전통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한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 전시관은 그 높은 정신을 ‘사라지지 않는 빛’으로 상징하여 구성한 전시관이다. 종목들의 성격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를 비롯한 명예보유자, 현 보유자 등 과거와 현재 보유자들의 사진을 비롯하여 그들이 남긴 도구와 작품, 각종 기록물, 저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소리를 잇다’ 부문은 입으로 부르는 소리에서부터 북이나 장구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등 우리의 소리를 지켜오는 사람들이
▲ 무형문화재 낙화장 작품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문화재청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5월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개관 예정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스타벅스는 후원행사를 통해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추진 중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과 개관 사업에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올해 후원금은 지난해 출시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의 판매 수익금에 새로 공개하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낙화로 표현한 텀블러의 예상 판매 수익금을 더해 조성되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에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한국전통정원’을 조성하는데 2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역사적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고 문화재 보존 관리를 위해 수익금을 환원하고자 기획한 문화상품으로, 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 김영조 보유자가 그린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텀블러 디자인에 반영하여 무형문화재를 함께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작품은 스타벅스 매장에도 전시되어 많은 사람이
▲ 제작 중인 조선통신사선 재현선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영암 대불공단 내 제작현장에서 지난해부터 만들고 있는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의 기본 틀 ‘멍에’를 올리고, 진수까지의 안전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오는 22일에 진행한다. 상량식은 배 제작의 첫 시작을 알리는 배짓기 고사, 완성해서 물에 띄우는 진수식과 함께 배 만드는 과정에서 치르는 대표적인 3대 의식 중 하나이며 신에게 안전가호 속에 제작이 잘 진행된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남은 진수식까지의 안전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참여한 목수 등 제작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의 상량식은 바다를 관장하는 사해용왕께 올리는 불제를 시작으로 상량문 낭독,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초헌과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 철상후 마지막으로 멍에를 올리는 상량의식으로 마무리한다. 조선통신사선은 1607~1811년까지 약 200여 년간 12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간 조선왕조 사절단 ‘조선통신사’들을 태우고자 국가에서 제작‧운영했던 배이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당시 사행의 기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1강의실에서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방향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문화예술 분야 창작환경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악 창작자의 저작권 수익 분배 구조 개선을 위한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준비됐다. 2017년부터 문체부는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실시하고 권리자·이용자·소비자가 참여하는 민간협의기구인 ‘음악산업발전위원회의 논의와 토론회 등을 거쳐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여러 측면으로 검토해왔다. 이와 관련해 공청회에서는 징수규정 개정 방향에 대한 그동안의 토론 내용을 설명하고, 논의 과정에 참석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공청회는 권리자 몫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 등을 중심으로 음원 전송사용료 개선안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참석자 제
▲ 문화적 도시재생 공모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19일부터 ‘2018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공모’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무분별한 물리적 개발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적, 사회적 활동을 통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정부는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해 시범사업으로 4개 내외 지자체를 선정, 사업을 추진해 우수사례를 만들고 이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며 문화재생 사업지로 선정되면 쇠퇴한 지역 내 유휴 다중공간의 문화적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각 지역 사업 담당자 간 연결망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문화재생 포럼과 정부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도시재생뉴딜과의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의 부처 간 정책적 협업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생 사업 공모에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모두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에 신청하려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앞으로
▲ '공정한 웹툰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웹툰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불공정관행을 되짚고, 공정·상생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가 출범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툰 공정·상생협의체’를 발족해 표준계약서 개정·보급과 공정계약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즐기는 웹툰은 일상 콘텐츠가 되었고, 웹툰 작가는 ‘꿈의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웹툰 작가의 작업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웹툰 작가들이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플랫폼의 일방적 연재 종료 통보, 끝없는 수정 요구, 원고 지연에 대한 과도한 과금, 정산의 불투명성 등 고충이 쏟아졌다. 작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체의 관점에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번 협의체는 웹툰산업의 공정계약 문화는 작가의 문제 제기나 정부의 규제 등 일방적 조치만으로는 실현되기 어렵고, 산업 내 주요 구성원 간의 상호 공감에
▲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30년 전에 개최된 ‘1988 서울올림픽대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대상과 디자인을 비교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올림픽 문화유산재단(OFCH)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88 서울올림픽대회, 예술과 마주하다’와 ‘수집가의 방’에서는 1988 올림픽 휘장과 포스터, 마스코트 등, 당시의 시각디자인물을 통해 1988년 올림픽 준비과정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올림픽과 포스터’, ‘동계올림픽 & 동계패럴림픽대회, 2018 평창’에서는 2018 평창 예술포스터(12점), 마스코트,
국악인 송소희씨가 7일 청와대 사랑채 2층 로비에서 행사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태옥 기자 평창문화올림픽이라"고 하는 '한식문화행사 개막식이 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체부 문화정책관 김영종 종로구청장과,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원장 등 10여명의 각 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국악인 송소희씨가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민요를 열창했다. 이어 한식문화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공연이 이어졌다. 이 행사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우리 한식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국악인 송소희씨가 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민요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 한태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