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서 경비행기 추락…교관·교육생 3명 사망<사진출처=연합뉴스> 무안에서 민간 조종사 교육용 경비행기가 추락해 교관과 교육생 등 3명이 숨졌다. 17일 오후 3시 9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서 4인승 경비행기(SR-20)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교관 이모(30)씨와 교육생 이모(30)·박모(30)씨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중 2명은 사고지점 인근 밭에서, 1명은 비행기 안에서 불에 타 숨져 있었으며 기체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심하게 파손됐다. 경비행기는 무안공항에 입주한 민간 조종사교육원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행기는 오후 2시 57분 착륙했다가 무안공항과 5㎞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 무안공항 이착륙 훈련을 하던 중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원 측은 "사고원인은 아직 추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인조사는 국토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119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활동을 벌이는 한편 피해 규모,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정부3.0 국민체험마당」행사에서 ‘화장품 규제프리존’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그간 정부3.0의 성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화장품 규제프리존’은 생애관(생애주기별 서비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는 데이터관(일자리와 창업)에서 체험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운영하는 ‘빅데이터’ 전시‧체험관에서는 식중독 예측지도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대국민 빅데이터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식중독 예측지도‘는 식중독 발생 정보, 진료정보, 기상·기후 정보, 환경정보 등 관련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식중독 발생 위험 정도를 지도형태로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민들은 자기가 사는 주변 지역의 식중독 발생 위험도를 쉽게 알
▲ <사진출처=ytn> 성폭행 피소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한류 스타 박유천은 YTN 보도를 통해 추가로 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여성이 지난해 12월 사건 직후 연예인에게서 당했다고 경찰에 구체적으로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의혹이 일고 있다.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가 취하된 지 이틀도 안 돼 또다시 같은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이 공익 근무를 마친 뒤 얼굴을 가리고 경호원에 둘러싸인 채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찍혔지만 추가로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박 씨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으며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성폭행 사건이 실제로 있었던 게 아닌가 의심을 품을 만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새벽 3시 20분쯤 120 다산 콜센터를 통해 112에 신고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박유천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에서 불과 4시간 정도 뒤라는 점이다. 이후 새벽 4시 40분쯤에는 서울 역삼지구대에서 직접 전화까지 했
▲ 박태환<자료사진> 여론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27·팀지엠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는 16일 오전 제3차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열렸다. 박태환이 올림픽 출전과 관련하여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한 건을 다뤘으나 기존 규정을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도핑징계가 끝났음에도 국가대표 발탁을 추가로 3년 제한하는 것은 ‘이중징계’라는 지적에도 변화는 없었다. 대한체육회 이사회 대변인은 “국가대표에는 도덕성과 공인으로서의 품위가 요구된다. 이에 대한 결격사유를 규정하는 것은 타당하다”면서 “금지약물 복용은 체육인의 기본 덕목인 페어플레이에 어긋난다. 후진양성 등 교육적인 측면에도 부정적”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태환은 2014년 9월3일 세계반도핑기구(WADA)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세계수영연맹(FINA)은 이를 근거로 2016년 3월2일까지의 선수 자격정지 처분을 내
▲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현장<자료사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수리 중 숨진 정비직원 김모(19)씨가 근무한 은성PSD가 앞서 서울메트로와 계약했던 업체보다 사업비를 4배가량 더 받은 것으로 확인돼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14일 이정훈 서울시의회 의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은성PSD가 서울메트로와 계약하기 전까지 1호선종각역 등 89개역 스크린도어 유지·관리를 담당한 A사는 2011년 4월부터 7개월간 총액 10억2천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역 1곳당 매달 165만원꼴로 계약한 셈이다. 그러나 이후 2011년 12월부터 계약한 은성PSD에는 2012∼2016년 350억원 가량을 주기로 했다. 계산해보면 역 1곳당 매달 600여만원, A업체에 준 금액의 4배 정도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서울메트로가 은성PSD에 특혜를 주고자 불필요한 예산을 책정했을 개연성을 살펴보고 있다. A사 관계자는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은성PSD가 받은 사업비가 일반 용역업체가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많지만, 우리 회사는 서울메트로로부터 전직자 고용 등 제안을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 <자료사진>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초등학교 5곳 중 1곳은 올해 신입생이 채 10명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학교정보공시사이트인 학교알리미 서비스에 올라온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초등학교(분교 포함) 중 1천395개교가 신입생이 10명 미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생 수를 공시한 초등학교가 6천218곳임을 고려하면 약 22%, 5곳 중 1곳의 학교가 입학생이 10명 미만이었던 셈이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경북이 각 217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 187개교, 강원 179개교 등의 순이었다.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93곳이었다. 입학생이 '0명'인 초등학교는 전남이 24개교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는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학교(분교 포함)가 337개교였고 이 중 11개 학교는 입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고등학교는 입학생이 없었던 학교 4곳을 포함해 16개 학교의 신입생이 10명 미만이었다. 초·중·고교 전체로는 1천748개교, 입학생 수 공시 학교 1만1천806곳 중 14.8%의 신입생이 10명 미만으로 분석됐다. 올해
걷기운동은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건강증진법으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우리 몸에 불러올 수 있는 변화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과연 걷기운동으로 거둘 수 있는 의학적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심뇌혈관 건강 =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30% 가량 줄여준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려주기 때문이다. 당뇨와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자궁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조절 = 체중조절의 선순환을 가져온다. 몸무게 60kg인 사람이 하루 30분간 3.6km를 걸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150 칼로리이다. 하지만 근육량 증가를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려 체중 조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치매 예방에 도움 =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1주일간 10km 정도를 걸으면 뇌의 용적이 줄어드는 위축과 기억력 소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 낮에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 생성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골밀도가 증가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
서울중앙지법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9명의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10일 일괄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영장이 청구된 이들은 노병용(65) 롯데마트 전 영업본부장, 롯데마트 전 일상용품팀장 김모(55)씨, 롯데마트 전 상품2부문장 박모(59)씨, 미국계 컨설팅업체 D사 QA팀장 조모(42)씨, 홈플러스 전 그로서리매입본부장 김모(61)씨, 홈플러스 전 일상용품팀장 조모(56)씨, 홈플러스 전 법규관리팀장 이모(50)씨, 용마산업사 대표 김모(49)씨, 호서대 유모(61) 교수 9명이다. 이들 가운데 유 교수만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사를 맡고 다른 8명은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혼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는 유일하게 유 교수만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나머지 8명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장의 발부 여부는 9일 밤늦게 또는 10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홈플러스·롯데마트·D사·용마산업 관계자 전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와 과실치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9일 전직 공무원을 사칭, 지인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A씨(64)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지인인 B씨(50·여) 등 4명에게 자식 취업 청탁과 학교 기능직 공무원 취업 청탁 등을 빌미로 47차례에 걸쳐 3억644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무직인 A씨는 자신을 전직 교육공무원으로 소개한 뒤 국회의원 등과 친분이 있다며 관공서나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하는 것처럼 연기 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하반기 전력공기업이 약 130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에너지 신산업 인력에 대한 채용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건국대학교에서 2016년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하반기 한전은 723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한수원은 오는 8월 고졸 20명, 10월 대졸 150명의 채용 공고를 낸다. 한전 KPS는 160명, 한전 KDN은 62명, 동서발전은 50명을 하반기에 각각 채용한다. 6월 중순부터 공고를 시작해 9~10월 채용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직무능력시험과 직무면접 시 에너지신산업 관련 내용을 적극 반영한다. 에너지신산업 주요 분야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전기저장장치(ESS), 스마트미터(AMI), 스마트그리드 등이다. 전력공기업들은 객관식으로 이뤄지는 직무능력검사에서 문제의 지문으로 신산업 관련 내용을 활용하고, 면접에서는 기관 자체적으로 에너지신산업 10대 프로젝트 등 주요 신산업 정책을 반영한 문제은행을 미리 마련해 이 분야에 대해 질문하게 된다. 전력공기업들은 채용한 인원을 프로슈머, ESS,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위주로 배치하고, 신산업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