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게임<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최대의 보드게임 축제인 ‘2016 보드게임콘’을 오는 7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 3층 시(C)4홀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과 함께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보드게임콘’은 가족과 친구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국내 보드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보드게임대회 종목을 대폭 늘려 다채로운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보드게임콘’에는 놀이속의세상과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만두게임즈, 조엔, 공간27, 에듀카코리아, 매직빈, 정경자창의키즈스쿨, 보드엠, 브레인티저스, 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 다고이게임즈 등 국내 대표 14개 보드게임사가 참가한다. 보드게임사들은 ▲무한상상 미지카드 퀴즈게임 <이매진>과 ▲2015 멘사셀렉트 수상작 <등불축제>, ▲파티게임 한국어판 <달무티>, ▲파이프 타
▲ <자료사진> 농촌진흥청은 벼를 재배할 때 논물 관리만 잘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6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벼 재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메탄과 아산화질소로, 논에 물이 찼을 때 땅 속의 유기물이 분해하면서 메탄이 발생하고, 논에 물이 없어 땅이 마를 때는 질소질 비료에서 아산화질소가 발생한다. 벼 재배(삼광벼) 시험지에서 4종류의 논물 관리 방법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논물을 2㎝~4㎝ 깊이로 얕게 대는 것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4종류의 논물 관리 방법은 논물을 6㎝ 이상 항상 채워두는 '상시담수', 이앙 40일 뒤 2주 간 물을 빼주는 '간단관개', 이앙 후 30일 간 상시담수 후 2㎝~4㎝ 깊이로 논물 얕게 대기, 2㎝~4㎝ 깊이로 논물 얕게 대기 등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논물을 얕게 댔을 때, 상시담수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3년 평균 69.3% 줄었다. 간단관개에 비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59.0% 가량 감소했다. 이앙 초기 30일 동안 상시담수 후에 논물 얕게 대기 방식으로 바꾸면
▲ <자료사진> 경찰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성매매 정황을 확보한 것을 토대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에 대한 성폭행 피소 사건 4건에 대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라며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고소 여성 4명 중 1명과의 성관계 성격을 성매매로 규정했으며 박씨에 대해서는 성매매와 사기 혐의로, 이 여성에게는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박씨는 이 여성과 금품을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 하지만 댓가를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돼 사기 혐의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휴대전화를 복원해 박씨와의 성관계 직후 지인에게 금품을 약속받고 성관계에 응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등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성매매 혐의를 시인할 경우 곧바로 박씨에 대한 무고 혐의가 적용될 것을 우려해 성매매 혐의를 부인하고, 강제적인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성폭행 혐의와 성매매, 사기 혐의 모두를 부인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도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사업의 명사 10인을 선정했다. 첫 해인 2015년에는 시범적으로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 이석(전주) 등 5명의 명사를 선정하였으며, 올해는 100년 전통주의 명가 신평양조장 김용세(당진),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영주(원주) 등 10인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문체부가 지역관광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 희소성 있고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가치를 가진 지역의 고품격 스토리텔러(명사)를 선정하여, 우수한 문화유산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여행상품을 고급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선정한 명사들을 블로거 초청 홍보여행(팸투어)과 기획기사 보도, 한국관광공사 주관 여행상품 시범 운영 등을 통해 홍보했으며, 국가대표 바리스타 박이추 씨와 황손 이석 씨 등과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일반 여행사를 통해 지역특화 고품격 여행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선정된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전문 업체를 통한 상품 기획
▲ 황의조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올림픽대표팀의 예비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리우 올림픽 본선에 대비해 FIFA(국제축구연맹)에 제출할 예비 엔트리 4명을 포함, 전체 35명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예비 엔트리 4명에는 국가대표팀과 성남F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24)를 비롯,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한 측면 미드필더 이광혁(21, 포항),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민태(23, 베갈타 센다이), 그리고 최근 수원FC로 이적한 후 선방을 보여주고 있는 골키퍼 이창근(23)이 이름을 올렸다. 18명 최종 엔트리와 예비 엔트리 4명을 포함한 전체 35명 엔트리에는 임민혁(GK, 고려대), 구현준(부산), 황기욱(연세대), 김민재(경주 한수원), 홍준호(광주), 서영재(함부르크, 이상 DF), 김승준(울산), 최경록(상파울리), 황인범(대전), 박정빈(비보르, 이상 MF), 김현(성남), 진성욱(인천), 박인혁(호펜하임, 이상 FW)이 포함됐다. 대회 규정에 따라 부상 등으로 엔트리 교체를 원할 경우, 조별리그 1차전 하루전인 8월 3일까지는 전체 35명 엔트리 중에서 대체가
올 여름 우리 국민 100명 중 47명이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87.1%는 국내 여행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국민 1천379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여름 휴가를 계획중이거나 이미 다녀온 응답자 비율(47.2%)은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5.5%포인트(p) 증가했다. ▲ <자료사진> 여름 휴가를 가는 기간으로는 7월 마지막 주(7월 25일∼7월 31일)과 8월 첫째 주(8월 1일∼8월 7일)에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 중 66.4%가 집중돼 있었다. 여행 평균 기간은 2.9일이었으며 2박 3일(42.5%)이 가장 많았고 1박 2일(27.7%)과 3박 4일(16.8%)이 뒤를 이었다. 휴가 목적지는 강원도(24.6%), 경상남도(13.5%), 충청남도(10.7%), 전라남도(9.8%), 경상북도(8.6%)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1인당 평균 지출 금액은 25만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의 25만3천원과 비교했을 때 지출 규모는 비슷했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저학력 청년 니트(NEET·학업이나 취업, 직업훈련 어느 것도 하지 않는 이들)족으로 고민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지나치게 많은 고학력 니트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은 청년층(15∼29세) 니트족 10명 중 4명이 대졸 이상으로 고학력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고학력 청년층 니트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학 구조조정과 함께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다시 한 번 제기되고 있다. 13일 OECD의 ‘2016년 고용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과 신흥국들은 저학력 니트족 문제 해결에 비상이 걸린 반면 한국은 고학력 니트족에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청년층 니트족 중에서 대졸 이상인 고학력(고숙련) 니트족 비율이 2015년 현재 42.5%에 달한다. 이는 OECD 34개국 전체 평균인 16.5%보다 2.6배나 높은 수치다. 한국 다음으로 고학력 니트족 비율이 높은 국가는 국가 부도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리스로 28.4%였다. 한국의 고학력 니트족 비율이 국제통화기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외품의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소비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안이나 도형을 활용한 기재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일부개정안을 12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품 사용 시 금지하거나 주의해야 하는 사항 등에 대한 안전 정보를 도안이나 도형으로 표시하여 어르신등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도안을 활용한 요약기재 ▲중요정보에 사용가능한 도형 신설 등이다.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요약해서 기재하는 경우 경고·금지·주의사항 항목을 도안을 활용하여 기재할 수 있도록 한다. * 약사법에 따라 ‘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등이 첨부문서에 모두 기재되어 있는 경우 외부 용기·포장에 요약기재 할 수 있음 소비자가 의약외품 사용 전에 특정연령 이하 사용금지, 알러지 반응 주의 등 중요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특성에 맞는 도형을 활용하여 다른 주의
내년부터 군납 담배시장에 외국계 회사의 진입이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회사는 올해 군납 담배시장이 개방된지 10년만에 첫 PX(국방마트) 납품을 시작했지만 군에서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PX에 판매를 시작한 외국산 담배는 미국 필립모리스의 '말보로 골드 오리지널', 일본 JTI의 '메비우스 LSS 윈드블루'다. 국군복지단은 지난 4월 국방부와 육ㆍ해ㆍ공군의 흡연자인 장교, 부사관, 군무원, 병사가 신분별로 심사반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국군복지단은 작년에는 신분별 심사반을 7명으로 편성했지만 올해에는 객관성을 높이고자 9명으로 편성했다. 내년부터 외국계회사의 담배가 군납할 수 있게 됐지만 군안팎에서 국내 잎담배 농가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KT&G도 엽연초의 60%를 수입하고 있으며 KT&G의 군납매출(300억)은 전체 매출(3조원)의 1%수준으로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외국계회사의 군납시장 진입이 부당하다는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자 국방부는 내년부터 기준을 대폭 강화하
중국에서 마약을 대량 밀반입하던 탈북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세관의 눈을 속이기 위해 어린 자녀를 동원하고 속옷에 마약을 숨기기도 했다. 이들이 국내에 들여오려던 마약은 약 5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여행객으로 위장해 마약을 대량 밀반입하다가 적발된 한모(43·여)씨와 남편 이모(33)씨, 이들과 공모한 장모(41·여)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한씨 등은 지난달 29일 중국 옌지(延吉)에서 매입한 필로폰 1.5㎏ 상당을 다섯 덩어리로 재포장해 각자의 몸에 숨겨 몰래 반입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한씨 부부와 장씨는 각각 7세, 3세인 딸들을 동행시켜 여행객으로 위장하고 마약을 포장해 속옷 등에 나눠 담는 수법으로 주변의 눈을 속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경찰과 세관 마약조사관과의 공조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한씨 부부는 생계를 꾸리기 어려웠던 가운데 국내 마약 밀매 조직에서 밀수입을 해오면 한명 당 5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