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8일 7·30 재보선과 관련해 한국 경제 안정을 위해 새누리당을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평택을에 출마한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 분위기가 만들어지려면 정치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일본식 장기 불황으로 가느냐의 기로인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장기 침체 가능성이 높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2기 내각이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경제 살리기를 제시한 가운데 이번 재보선은 경제 살리기가 성공하느냐의 시금석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원내에서 안정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경제 활성화 정책과 국가 대혁신을 위한 법안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되고,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 살리기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살리기에는 분위기와 심리적 측면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을 발전시킬 지역 밀착형 민생 후보를 뽑을지, 아니면 야합과 구태로 얼룩진 정쟁꾼 후보를 뽑을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 포인트”라고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5일 세월호 특별법이 여야 의견차로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청와대를 향해 “더이상 국민의 뜻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김두관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일이야말로 새로운 한국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가 벌써 104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해결한 것이 없음을 강조한 뒤 “새누리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고 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새로운 한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지만 모두가 ‘거짓약속’이란게 드러났다”고 강한 비판을 했다. 이어 ‘진상조사특별법’ 우선 처리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또 다시 수사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내비친 후 “참사의 진실을 왜 그리도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며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그는 “성역 없는 진상조사 없이 어떻게 새로운 한국을 만들어갈 수 있겠느냐”라며 “유병언 수사에
▲ 사진=KBS뉴스 캡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로 여행을 떠나는 휴가객들이 늘어나면서 캠핑 용품이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품질 불량 등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25일 캠핑용품 관련 피해가 급증하자 이에 대한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를 공개했다. 공개된 상담건수는 2012년 529건에서 지난해 840건으로 58.8% 증가했다. 2014년 6월까지 상반기까지 접수건수는 472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피해가 큰 품목은 텐트가 391건(82.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버너/코펠이 29건(6.1%)으로 뒤를 이었고 테이블관련이 11건, 에어매트 7건, 렌턴 7건, 침낭과 의자가 각각 5건씩 접수됐다. 텐트 관련 소비자불만이 가장 많은 이유는 제품에 관련된 것으로 텐트 설치 시 폴대가 쉽게 부러지거나 천이 찢어진다는 불만과 방수가 잘 안되고 빗물이 새거나 염색이 불량하다는 불만 등 이었다. 게다가 가격에서도 불만은 이어졌다. 크기나 용도에 따라 가격대가 최저 60만원대에서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경우도 많아 가격대비 품질이 그대로 소비자 불만으로 나타났다.
▲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이순신 장군의 가장 위대한 전쟁을 다룬 영화 ‘명량’이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월28일 오전 7시40분 기준으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처스)은 예매관객수 5만3,344명, 점유율 31.3%로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이어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4만939명/24.0%), 3위는 ‘군도: 민란의 시대’(3만6,386명/21.4%), 4위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1만46명/5.9%), 5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6,060명/3.6%) 순이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영화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속에 놓인 조선은 왜군의 침입으로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 사진=KBS뉴스 캡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국과수)이 지난달 12일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정밀 감식한 결과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다고 거듭 확인했지만 사망 시점과 원인을 끝내 밝혀내지 못하면서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타살이나 중독사의 가능성은 낮지만 질식사나 급사, 질병사, 저체온사 등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로지 과학적 지식과 방법으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감정에 임했다”면서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분석 결과 유 전 회장의 사체는 뱀 등 맹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또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역시 없다고 단언했다. 게다가 목 등 질식사 가능성 확인이 불가하고 내부 장기 소실로 지병 등에 의한 사망 확인이 불가하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유 전 회장의 죽음이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인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유 전 회장의 간과 폐, 근육 등을 일반 독물과 마약류,
▲ 제공=새누리당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지역이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 사퇴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양강 구도로 그려진 가운데 나 후보가 야권연대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나 후보는 25일 동작구 흑석체육센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야권이 그들끼리 연대했지만 저 나경원은 동작주민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동작에 필요한 것은 ‘말만 잘 하는 입심’이 아니다”면서 “입심이 아닌 진심만이 동작을 변화시키고 정치 불신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 한 여론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나 후보와 노 후보의 양자 대결 시 나 후보가 44.5%, 노회찬 후보 34.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 사진=김혜연 기자 동서식품이 다음 달부터 커피 값을 인상할 조짐을 보이자 2배에 달하는 영업 이익을 내고도 지나친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인상에 따른 커피 값은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이 5340원에서 5420원으로 4.8%오른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780원에서 1만1310원으로 4.9%, 맥심 카누 48g 제품은 6920원에서 7260원으로 4.9% 출고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동서식품은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전년 9월 평균 1파운드 당 118.4센트에서 올해 6월 174.1센트로 치솟아 47% 상승했다”며 “이는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 여파 때문으로 공급량이 대폭 축소됐다”고 가격 인상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커피 원두 시세의 주요 기준인 아라비카 원두의 파운드 당 가격이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현상을 보면 동서식품의 가격 인상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타 식품업체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맥심
▲ 한국GM 로고 자동차 제조사인 한국GM의 공식 딜러사가 각종 비용을 대리점에 부당하게 떠넘긴 일명 ‘갑의 횡포’행위를 일삼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정으로 피해 보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한국GM의 한 대리점이 한국GM 공식딜러인 삼화모터스가 수수료, 인테리어 비용 등을 부당하게 전가해 큰 피해를 봤다며 지난 3월 공정위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당한 거래를 당한 대리점 대표가 제출한 신청서를 보면 한국GM측에 모두 3억1600만원 지급을 요구한 것으로 임차료·이자 공제금 6300만원, 이사비·인테리어비 9300만원, 손해배상금 1억6000만원 등이다. 또한 한국GM의 공식 딜러사 삼화모터는 임대차 조건 변경 강요, 부당한 수수료 공제, 과도한 판매 할당, 밀어내기식 매출 강요 등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리점 대표는 “한국GM측은 자신들이 대리점을 직영으로 운영한다며 2011년 대리점에 투자하게 해놓고는 불과 한달 뒤 아무런 설명도 없이 운영권을 삼화모터스에 넘겼다”며 “나를 속여서 사업비에 투자하도록 유인한 것”이라고 주장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개인 사정이 있어 선거일인 30일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충청과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충남 서산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서산·태안 재선거에 출마한 김제식 후보 지지를 호소 한다. 이어 충남 태안 안면읍 5일장을 찾아 유세 등을 펼친 후 수원 권선·팔달, 경기 평택을 차례로 돌며 추가 유세를 진행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수원정(영통)에 설치한 7·30 재보선 현장상황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후 수원과 평택 일대에서 사전투표 독려캠페인을 진행한
▲ 사진=새누리당 홈페이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7.30 재보선 후보가 잇따라 단일화 하자 강한 비판을 쏟아 냈다. 김 대표는 이날 충남 서산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면서 “국민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정면 비판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 뜻은 온데간데없고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략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 뒤 “그 정당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원정에 출마했다 후보를 사퇴한 정의당 천호선 대표를 향해 한심한 행동이며 책임 없는 행위로 간주하고 강한 비난을 날렸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느냐, 아니면 정쟁으로 장기침체의 늪에 빠지느냐 그런 선택”이라면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원하신다면 기호 1번, 새누리당 후보에게 투표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