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 캡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의 수색 계획이 미흡하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0일 진도군청에서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7월 수색계획을 발표했으나 실종자 가족들은 자신들이 요청했던 구체적인 수색 방안이 없었다며 수색 계획을 충실히 보완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실종자 가족들이 요구한 보완책은 실종자 잔류 추정 구역에 대한 검토와 장마에 대한 대비책 등으로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이날 제시한 계획은 기존의 수색 방식에서 발전된 부분이 없다고 판단 한 것이다. 가족들은 또, 정부가 내놓은 수색 계획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위해 수색평가자문회 구성을 요청했으며 자문위를 통한 새로운 수색계획이 이루어질 것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단원고 여학생을 발견한 이후 현재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5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자들을 위해 상해 푸동지역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자에 대한 현지 인큐베이팅과 함께 중국 투자자금 유치 및 국내 벤처캐피탈의 중국 진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상해 푸동은 지난해 9월 금융 및 수출입이 자유화되는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된 후, 1만3000여개 기업(2013년 기준)이 입주하는 등 세계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중국 최고의 금융·무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자본과 정보력 등이 부족한 국내 창업·벤처기업이 상해를 중국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해에 모인 벤처투자 자금의 국내 기업 유입이 용이하도록 '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를 설립했다. 중소기업청 정윤모 창업벤처국장은 “국내 창업‧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중국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코리아 벤처투자센터’가 중국에 진출하려는 창업‧벤처기업의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30일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선체에 주입한 공기가 인체에 유해한 공기였으며 에어포켓도 당초부터 없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공기 주입장치인 에어컴플레셔를 가동할 때 공업용 오일을 썼다. 이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공기가 들어가게 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업용 오일을 쓰면 이것이 타들어가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등이 만들어진다. 게다가 필터링 장치가 없어 공기 안에 일산화탄소가 함께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세월호 사고 당시 에어포켓에 대해 “해경으로부터 첫날 입수 후 사실상 에어포켓은 없다고 판단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사고 첫 날 공기주입 작업은 무의한 것이었음을 밝힌 것이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에어포켓이 있고 거기에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공기를 넣어준다’라고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건데 사실상 에어포켓이 없는 상황이었던 만큼 공기주입 작업은 정직하지 못한 작업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월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주장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는 청문회가 아니라 청문회에 오기도 전에 언론과 국민 검증에서 후보자의 자격 미달이 밝혀지는 것”이라며 “대통령 인사 기준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공동대표는 “대통령과 여당이 다수임을 믿고 청문회를 후퇴시키려 하거나 기준을 낮추려고 하면 여론 청문회는 더 가혹해질 것”이라면서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국회에서 다수로 밀어붙인다 해서 국민이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대변화를 직시하고 국민요구를 경청해야 한다”며 “거꾸로 가면 점점 더 국민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문제 인사를 후보자로 내놓고 인사청문회 제도를 손보자는 건 입학시험에 떨어지니 입시제도를 바꾸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김 공동대표는 “지금의 인사청문회법을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7·30 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천심사작업에 들어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한다. 호남지역이 심사 첫 날 평가를 받게 됐다. 다음날인 29일에는 나머지 지역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정체성(15점), 기여도(10점), 의정활동 능력(15점), 도덕성(10점) 등을 점검하며, 면접평가의 배점은 20점으로 정했다. 지역별 실사 결과 및 공천 신청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주 초에 경선 지역 및 전략공천 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민주노총 시국대회 등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이어서 ·행진이 열린다. 이로 인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도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노총이 시민 등 1만명이 모인 가운데 시국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도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은 대규모 인원 집결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등을 감안해 준법 집회를 당부했다. 더불어 신고 범위를 벗어나 장시간 도로를 점거하거나 경찰을 폭행하는 등 험악한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민노총은 이날 민영화 저지와 최저임금·통상임금 정상화 등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회를 마치고 서울 시내를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 구간은 모두 2.3㎞이며 경로는 청계광장~광교~보신각~종로2가~국가인권위 앞을 거쳐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걸로 이날 집회행사를 마친다.
▲ 사진=MBC뉴스 캡쳐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27일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희생자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집단 따돌림이 사고의 동기가 된 것처럼 오해를 야기해 유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GOP 총기 난사사고의 원인이 집단 따돌림인 것처럼 알려진 부분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사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 김영훈 하사, 고 진우찬 병장, 고 이범한 병장, 고 최대한 상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이 27일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과 관련해 새정치연합의 비난이 이어지자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총리 유임에 대해 야당은 시비할 자격이 없다”며 “법률에 정해진 총리 인사청문회마저 걷어찬 야당이 총리 유임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따져 물었다. 윤 사무총장은 “매를 드는 손은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며 인사청문위원을 검증하는 장치를 국회 스스로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은 후보자들의 과거 흠집을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강조한 뒤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청문 보고서마저 채택 못 했던 후보자가 줄줄이 대통령에 의해 임명이 강행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참여정부 시절 고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던 후보자들의 각종 문제 사례를 조목 조목 거론하며 야당을 공격했다.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7일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킨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아무리 급해도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를 재기용할 수 없다”고 정면 비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의 책임을 물어 경질하기로 한 총리의 유임결정은 대한민국 국격을 크게 상처내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에 대한 배신이고 유가족에 대한 우롱이고 억울하게 죽어간 희생자 모욕하는 일”이라며 “국민여론에 대한 공식적 도전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변화를 공식 거부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비정상의 정상화를 입버릇처럼 외치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상 초유의 정상의 비정상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무능과 무책임, 불통과 오기정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월호 참사의 희생자와 실종자, 그 가족들 그리고 온 국민의 슬픔과 분노를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
▲ 사진=KBS 뉴스 캡쳐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의 공개를 결국 거부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 병장은 메모에서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면서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도 담겨 있어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의문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임 병장의 메모 공개를 거부한 또 다른 배경은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될 수 있다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육군 중앙수사단 수사관계자가 의식을 회복한 임 병장을 상대로 1차 수사를 진행했다”며 “임 병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뒤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병장이 묻는 말에 거의 대답을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