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소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대작(代作) 그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일으킨 대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4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심경을 밝히기는 처음이다. 사건 초기 조영남이 한 발언은 미술계에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는 대작에 참여했다고 주장한 무명화가 송모 씨에 대해 "송씨는 조수이며, 조수를 두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말해 미술계의 반발을 불렀다. 미술 단체들은 최근 조영남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나는 화투를 소재로 하는 팝 아티스트"라며 "관행이라고 말한 것은 미술계에 누를 끼치거나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업기를 접하면서 나 스스로 해석하고 믿어온 방식을 뜻하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본의 아니게 미술계에 몸담은 분들께 상처를 입히게 돼 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일념 하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추적, 세금징수를 전담하고 있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의 활약상이 사이다같이 통쾌한 드라마로 제작돼 전파를 탄다. 서울시는 38세금징수과에서 실제로 현장 체납징수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공무원들을 모델로 한 드라마 <38사기동대>가 17일(금) 23시 영화‧드라마 전문채널인 OCN에서 첫 방영된다고 밝혔다. 매주 금‧토요일 방송되는 총 16부작이다. <38사기동대>는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고액 체납자들에게 세금징수 공무원과 천재 사기꾼이 손잡고 세금을 징수해내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린 코믹‧범죄 드라마다. 가수 겸 배우인 서인국이 천재 사기꾼을, 배우 마동석이 세무 공무원을 연기한다. 서울시는 조세정의의 중요성과 공공의 체납징수활동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다양한 징수활동 사례들을 제공하고 작가진이 징수현장에 동행하도록 하는 등 드라마의 현실성을 높이는 데 적극 협조했다. 시는 추후에도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2016년 제5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 주제로 국민 정서녹화에 공헌한 문학작품을 발굴·시상한다. 제5회 녹색문학상은 2013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 이전 까지 출간된 시, 시조, 동시, 소설, 동화, 희곡, 수필 장르의 작품집과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다. 녹색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녹색문학상 후보자는 녹색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작가 후보 추천을 받는다. 작가 자신이 직접 추천서를 내도되고, 등록된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의 총장·학장·전공교수, 일반 국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추천서 양식은 (사)한국산림문학회 홈페이지(http://www.kofola.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예심·본심을 거쳐
이달 운영을 개시한 중국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이 중국과 한국간 ‘영화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kr.ifeng.com)은 한중 영화제 개최, 한중 합작 영화 제작, 중국어 자막 서비스 영화관 ,한중 영화 전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등을 골자로 하는 영화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은 오는 10월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최초로 ‘실크로드 중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 개최를 위해 시안찬빠생태구관리위원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시에 시안찬빠생태구관리위원회, 봉황망 산시채널과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문화 교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푸드트럭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로고를 발굴하고자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푸드트럭 로고 공모전을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은 전국의 푸드트럭에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대표성을 지닌 상징적 로고로서, 합법적 푸드트럭임을 나타낼 수 있는 간단한 문구도 사용 가능하다. 전문가들이 접수된 작품의 적합성, 창의성, 충실성 등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하고 8월 초 입상자를 발표하며 입상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전국에서 영업 중인 푸드트럭에 사용되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푸드트럭 로고가 합법적으로 영업하는 푸드트럭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서울시청> 서울시는 17일(금)부터 19(일)까지 3일간 여의도 샛강에서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방사해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2011년 여의도 샛강 안내센터에 반딧불이 인공 증식장을 설치하고 해마다 약1,000여 마리의 반딧불이 유충을 번식시켜 종 번식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반딧불이 방사 체험 프로그램은 6.17(금)부터 6.19(일)까지 3일간 3회에 걸쳐 19:00부터 21:00까지 진행된다. 매회 50명을 접수하므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상시 관찰프로그램은 여의도샛강안내센터 반딧불이 관찰실에서 매일 10:00 ~ 17:00까지 운영 중이다. 여의도샛강안내센터의 반딧불이 인공증식장은 반딧불이 성충이 낳은 알이 유충으로 부화하고 다시 성충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관찰할 수 있고 반딧불이 종류와 생태, 먹이 등에 대한 해설가의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 3
▲ <자료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투어버킷을 공식 협찬사로 선정하고, BIFAN 20회 기념 특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투어버킷은 특색 있는 다양한 테마여행을 기획하는 테마전문 여행사로 투어버킷 어플을 통해 매일 색다른 테마여행 정보를 공개하고, 스트리밍 형식의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무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IFAN과 투어버킷이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시체스 국제 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왕복 항공권과 3성 호텔 4박 5일 숙박권 및 여행자 보험을 이벤트 당첨자 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BIFAN 상영작 관람 관객들이 응모 가능하며, BIFAN 상영작 티켓 3장당 제공되는 1개의 응모 번호를 투어버킷 어플을 통해 입력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9일(금) 8시에 시작하는 BIFAN 폐막식 전 행사장 입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투어버킷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올
서울역사박물관은 18일(토)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재능나눔콘서트 6월 공연 「해금살롱」을 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해금살롱」콘서트는 한국인의 심금을 울리는 전통악기인 해금과 피아노, 기타와 함께 한국 전통민요, 보사노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 하며 전통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해금 정겨운, 피아노 김유니, 기타 박윤상으로 구성된 해금 살롱팀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민요 ‘도라지’, ‘늴리리야’ 등을 현대적 으로 재해석한 곡과 다양한 창작곡을 연주한다. 해금살롱팀은 2016년에 구성되어 전 곡을 직접 작곡 및 편곡하였으며 전자음향을 사용하지 않은 생음악을 통해 개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악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녹여내어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2년부터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메노뮤직(대표:송미선)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테마 공연을 펼치는 「재능나눔콘서트」를 매월 셋째
▲ <사진제공=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 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와 피플지컴퍼니가 7월 문화이벤트로 장애인배우와 비장애인 배우들이 소통하고 이해하고 사랑으로 하나되는 사회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배우수업’ 뮤지컬을 공연한다. 창작뮤지컬 ‘배우수업’은 쥬크박스 뮤지컬의 형태로, 노래들이 담고 있는 삶에 대한 진솔한 담론들을 뮤지컬 속에 녹여 모두가 공감하며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통과 공감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소통과 이해, 사랑으로 하나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장애인들에게도 문화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피플지컴퍼니 김은경 이사는 “남녀노소와 장애인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높은 퀄리티와 독창성을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수업’이 7월 29~30일 총4회 공연으로 노량진 소재 CTS 아트홀에서 무료 관람을 지원한다.”고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심영섭)는 2014년부터 진행 중인 경주 월성의 발굴현장을 국민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지난 5월 진행한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 공모전(5.3.~31.)과 촬영대회(5.25.)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 발굴현장 개방 및 사진 촬영대회<사진제공=문화재청> 이번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행사는 월성 발굴조사의 역사적‧학술적 취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수학여행‧신혼여행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경주 월성에 얽힌 ‘추억’을 되살려 이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이와 함께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달 25일에는 월성 발굴조사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개방하여 월성의 ‘현재’를 기록하고자 했다. 먼저 사진 공모전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새겨진 월성지구를 담은 작품 약 360여 점이 응모되었다. 26년 전 월성 바로 앞 한옥집에서 살았던 노부부가 월성을 배경으로 젊은 시절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모습으로 재현한 사진 등 저마다의 사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