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배우 구혜선과 3살 연하의 동료 안재현이 1년째 열애 중이다. 양측은 TV리포트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중"이라며 "작품으로 만나 서로 가까워졌고, 현재 1년 째 사귀는 중"이라고 11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은 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블러드' 현장에서도 구혜선, 안재현 커플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고 한다. 키스신을 장장 3시간을 찍은 것은 물론, 서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당시 두 사람은 함께 동반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는데, 서로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의지했고, 위로의 말을 건네다 결국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네티즌들도 이들의 열애를 반기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블러드'때 둘 다 연기력 논란이 있었는데 위로하다가 서로 연인이 된 것 같아 훈훈하다" ,"은근히 잘 어울린다", "구혜선 안재현 교제라니 다소 놀랍지만 연상연하 커플이라 반갑다" 등의 반응들을 보이며 이들을 축하했다. 한편 2002년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구혜선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3일(목) 통신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서 진행자인 아동 BJ를 대상으로 한 선정적․성희롱적 댓글들과 관련, 인터넷방송사업자(아프리카TV)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정보는 방통심의위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서의 아동․청소년 보호 실태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것으로, 아동 BJ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채팅창을 통해 ▲‘바지 벗으면 별풍 500개’, ‘브라 보여주면 별풍 쏜다’, ▲‘비제이님 OO쫄깃쫄깃할 듯’, ‘OO 빨아드릴게요’ 등 지나치게 선정적이거나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는 댓글을 게재한 내용이다. 방통심의위는 해당 댓글들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규정하고 있는「아동복지법」제17조(금지행위)제2호 및 ▲금품 등을 약속하고 아동․청소년의 신체 전부 또는 일부를 접촉․노출하는 행위로서, 일반인의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를 규정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 <사진=시사1 윤여진 기자> 육군사관학교 산하 화랑대 연구소장을 지낸 예비역 대령 김모(66)씨를 검찰이 체포했다. 퇴직하면서 실탄 수백 발을 빼돌린 혐의 등이 포착된 데 따른 일이다. 검찰은 그가 연구소 재직 때 방산업체 S사의 제품 평가 서류를 조작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김씨는 퇴역 후 이 업체에 취업했다. 화랑대연구소는 안보·무기체계 등 군사 분야의 기능별로 총 17개 연구실을 갖춘 곳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사전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일 김씨를 체포했다. 그는 지난 1월 출범한 방위사업수사부의 첫 공식 수사 대상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재직 중이던 2009년 초 군 실탄 500여 발을 훔친 혐의(군용물 절도)를 받고 있다. 그는 그 직후 S사에 취업했다. 이 회사는 방탄복을 제작해 군에 납품하는 업체다. 검찰은 김씨가 S사의 방탄복 실험에 사용하기 위해 군용 실탄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팀은 김씨가 S사로 가기 위해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공직자 취업 제한 규정을 피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그는 재직할 당시 S사 제품에 대한 평가 관련 문건을 조작해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281,032명을 2016년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 모범납세자 중에는 납세규모, 지역사회 기여 등을 고려하여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185명의 유공납세자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2016년도 모범납세자 및 유공납세자”는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자를 표창하기 위한 「제50회 납세자의 날」 이전인 3월 2일(목)에 선정해서 발표하며, 오후 3시에는 185명의 유공납세자 중 각 자치구 대표자격의 25명 내외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고자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한다. 모범납세자 선정기준은 ’16. 1.1. 현재 체납액이 없으면서, 최근 3년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자이며,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중에서 재정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자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금년도 모범납세자 281,032명 중 5년 이상 모범납세자는 181,852명(64.7%)이고, 10년이상은 43,573명(15.5%)이다. 올해 모범납세자는 전년대비 9,174명(3.4%)증가하여 시민의 납세의식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표결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벌이는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가 계속 진행 중이다. 28일 내린 눈으로 국회 본청앞 잔디 광장은 하얗게 덮여있다. 그렇치 않아도 썰렁한 국회가 더 차갑게 느껴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6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전 분기(7조3천900억원)보다 17.46% 감소했지만 2014년 4분기(5조2천900억원)보다는 15.3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예상치인 6조원 중반대를 밑돌았다. IM 부문 실적도 시장 예상치보다 낮아졌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시장에서 추산하는 IM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조원 안팎으로 3분기(2조4천억원)에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도 3분기(9.5%)보다 떨어진 8%대로 예측됐다.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8천만∼8천500만대로 전분기(8천380만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이 낮아진 것은 하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의 조기 출시가 이뤄지고 중저가 모델이 지난해 7월까지 잇달아 출시되면서 신제품 효과가 3분기에 이미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말 재고 소진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정체에 빠진 반면 중저가형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이런 시장 흐름의 영향으로 중저가폰 판매
▲ <이미지=정부청사 홈페이지>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ㆍ도교육감에 대해 검찰 고발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시ㆍ도교육감들은 “어불성설”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오히려 법률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누리과정 예산 관련 위기상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각을 세웠다.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누리과정 예산편성 촉구 담화문’에 대해 “‘시ㆍ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는데 엄연히 말하면 기획재정부장관이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라며 “검찰 고발이나 감사를 청구하면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대응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정부가 누리과정 경비 해결에 노력은 하지 않고, 오히려 부총리까지 나서서 교육청을 겁박하는 행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예산 확보를 위해 서로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