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육성한다. LG전자와 서울대학교는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서울대 빅데이터 교육 협약(MOU)’을 맺었음을 17일 알렸다. 교육 대상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LG전자 연구원 중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2020년 1월부터 7주간 서울대학교에서 고급 통계, 머신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빅데이터 심화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현업으로 복귀해 두 달간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교수진으로부터 코칭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선발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가전 사전관리서비스인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과 빈도, 제품의 오작동 유형 등 제품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했다. LG전자는 또
2020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정밀진단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는 “기술보증기금 예비 유니콘(자산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은 올해 초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시장 검증, 성장성, 혁신성의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기술 평가와 대면 인터뷰 등을 통해 총 14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예비 유니콘 선정에는 엔젠바이오의 정밀진단 및 동반진단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술이 진단 제품으로 상용화되어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점과 성장성 높은 정밀의료 분야의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점 등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예비 유니콘 선정은 2020년 미국 시장 진출과 코스닥 기업공개를 위한 기술성 평가를 앞두고 엔젠바이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고품질 정밀 진단 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여 정밀의료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했다.
LS전선이 자회사인 LS EV 코리아의 상장 예비심사 관련 “(상장 심사를) 신청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LS EV 코리아는 BYD(비야디)와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에 전기차용 하네스와 배터리팩,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한다.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핵심 부품들이다. LS EV 코리아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018년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수주잔고가 그 2배인 4000억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에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 LS EV 코리아를 글로벌 전기차 부품 전문 회사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의 50배 이상인 600V급의 고압 전기가 흐른다. LS전선은 2009년 기존 자동차용 전선 제조 기술에 고압 전력 기술을 응용, 전기차용 하네스를 개발했다.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전기차 배터리 부품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해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 이어져...강남권 0.24%↑, 양천구 0.54%↑, 과천 0.80%↑ ▲서울 강남구 반포동 아파트 단지다. (사진=시사1 DB) 분양가상한제, 종합부동산세 부담 등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무색할 정도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 상승폭은 강남을 중심으로 더 커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2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지난주 보다 0.17% 상승했다. 1주 전보다 0.04%포인트(P) 더 오른 수준이다. 서울 집값은 24주째 상승했고, 상승 폭도 4주 연속 확대해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전 지역이 1주 전보다 상승 폭이 높았다. 학군 수요가 높은 목동이 있는 양천구는 0.31%에서 0.54%까지 치솟으며 서울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에 강남(0.27%→0.29%)·서초(0.2%→0.25%)·송파구(0.17%→0.25%) 등 강남3구 역시 모두 상승 폭이 커졌다. 이 밖에 강동구(0.21%), 금천구(0.19%), 용산구(0.18%) 등도 평균 이상 상승했다. 강북권(0.09%)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마포구(0.16%)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광진구(0.11%), 성북구(0.
▲제주도 서귀포 칼호텔 (사진=칼호텔 홈피) 칼호텔이 12월부터 새롭게 개편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칼호텔 멤버십 프로그램 ‘스카이클럽(SKY CLUB)’은 회원들이 호텔 내 상품들을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객실 무료 이용권과 뷔페 및 레스토랑 이용권 등의 다양한 쿠폰과 별도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회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더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칼호텔은 12일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이용권은 스탠다드 객실 1박 이용권 1매, 뷔페 레스토랑 이용권 4매, 심향 중국식 주말 뷔페 이용권 2매, 케이크 교환권 1매 등”이라며 “기존에 런치와 디너로 나누어 제공되었던 뷔페 레스토랑 이용권은 상품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됐다”고 이렇게 알렸다. 칼호텔에 따르면, 그 외 뷔페 외 레스토랑 식사 30% 할인권이 추가됐고, 중국식 주말 뷔페 40% 할인권도 2매 추가 제공된다. 뷔페 40% 할인권, 케이크 50% 할인권 등도 기존과 같이 제공된다. 상시 할인 혜택 중 뷔페 할인율이 30%로 올랐고, 홈페이지에 등재된 시즌 별 객실 패키지 상품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 그밖에 레스토랑 식사 20% 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통닭 신제품을 온라인 식재료 배송업체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알렸다. 하림이 11일부터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한 ‘옛날통닭’과 ‘통다리’는 친환경 닭고기로 추억의 옛날통닭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림 ‘옛날통닭’은 친환경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닭고기를 이용한 하림의 프리미엄 제품인 자연실록을 원료로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 통마늘이나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구이와 함께 플레이팅 하면 크리스마스 홈파티 메뉴로 손색이 없다. 하림 ‘옛날통닭 통다리’는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통 닭다리 1조각이 들어 있어 양념 소스와 곁들이면 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170℃에서 약 10분 조리 후 닭고기를 뒤집어 추가로 10~15분 더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약 5~8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된다.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하림은 “‘옛날통닭’과 ‘통다리’ 모두 하
▲사진=시사1 DB 국내 11번째 유니콘기업이 탄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바이오시밀러(면역치료제)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젠이 지난 9일자로 CB Insight에 등재됐다”고 알렸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11번째 유니콘기업이 나온 것이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국가별 유니콘기업 순위는 미국(210개사), 중국(102개사), 영국(22개사), 인도(18개사)에 이어 독일과 함께 공동 5위로 상승했다. 중기부는 10번째 유니콘으로 등재된 무신사가 최근 주주총회를 거쳐 투자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에이프로젠이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돼 지난 9일 11번째 유니콘기업으로 등재됐음을 이렇게 알렸다. 특히 그동안 등재된 유니콘기업은 주로 ICT 분야에 집중된 반면, 에이프로젠이 이번에 처음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유니콘기업으로 등재되면서 유니콘기업의 업종이 좀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최근 국내 유니콘기업의 탄생속도가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유니콘기업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국가별 유니콘기업 순위는 작년 6월 7위에서 지난
▲(사진=시사1 DB) 중소벤처기업부는 ‘BRAND K’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3~4일(미국 현지시간) 양일간「대한민국 브랜드 EXPO with BRAND K」행사를 미국 LA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EXPO’는 국내 홈쇼핑사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판로 지원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과거 행사들과 달리 처음으로 'BRAND K'와 연계해 기획됐다. ’BRAND K‘는 우리나라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 전략이다. 중기부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우수 제품에는 ’BRAND K‘라는 브랜드 파워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9월 태국에서 신남방 판로 개척을 위해 런칭한 ’BRAND K 팝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미주 지역에도 ’BRAND K'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기업 전시관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을 통해 선정된 50개 유망 소비재 기업과 창업진흥원에서 선발된 26개 창업기업,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다.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 DB)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문재인 정부 들어 2년 만에 상승한 전국 땅값이 무려 2000조원이 넘게 올랐다고 주장했다. 연간 땅값 상승액은 역대 정부 중 최고 수준이다"며 "전면적인 분양가 상한제 확대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경실련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발표한 토지 공시지가 연도별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을 역적용하는 방식으로 1979년부터 2018년까지 땅값을 추산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18년 대한민국의 땅값 총액은 지난해 기준 1경1500조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거래가 거의 없는 정부 보유분(2055조원)을 뺀 민간보유분은 9489조원이다. 민간보유 토지 가격 총액은 1979년 325조원이었으나 40년 만에 약 30배로 상승했다. 경실련은 정부가 아파트 선분양제를 유지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한 1999년 이후 땅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양가 인상이 집값 인상의 원인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정권별로는 노무현 정부에서 5년간 3123조운이 올라 상승분이 가장 컸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홈피) 기아자동차가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레이’를 출시한다고 3일 알렸다. 기아차는 2020년형 레이에 ▲전방충돌 방지보조(FCA) ▲차로이탈 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 안전성을 높였음을 강조했다. 또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와 ▲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2열 히티드 시트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2020년형 레이에 컬러 LCD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 중 차량정보를 확인하기 편하게 했으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주력트림인 럭셔리 트림에 2열 6:4 분할&슬라이딩 시트와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기본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여 경차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