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잘 (자료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8일 스웨덴을 시작으로 30일 헝가리, 10월 2일 오스트리아에 이르는 유럽 3개국 투어를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올해 초 국립심포니(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 변경 후 첫 유럽 진출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팝, 드라마, 클래식 등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관현악의 위상을 높이며 서양의 악기로 한국의 멋과 정서를 전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공연의 포문은 국립심포니 첫 상주작곡가인 김택수의 ‘더부산조’가 열었다. 가야금이 투영된 바이올린 현의 울림, 태평소와 나발을 표현한 금관, 북 장단을 입은 더블베이스까지 오케스트라가 뿜어낸 한국적 사운드가 4000여 명의 유럽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글의 말맛을 느낄 수 있는 한국 가곡이 연달아 연주됐다. 송길자 작사, 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 이수인 작사, 작곡의 ‘내 마음의 강물’, 정치근의 시, 이안삼 작곡의 ‘그리운 친구여’가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재형, 베이스 박종민을 통해 노래됐다. 뒤이은 오페라 아리아
고려 국왕 예종의 효심이 새겨진 마애불▲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6-2번지에 위치한 거창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사진=김재필 기자>(시사1 = 김재필 기자) 태풍이 지나간 9월초의 날씨는 대지에 초록물감을 진하게 뿌려놓은 듯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이하 마애불로 칭함)이 위치한 금원산에 가는 길은 상쾌하다. 대구에서 지인의 승용차로 1시간 20여분을 달리니 금원산 휴양림 입구에 도달한다. 주차후 매표소에서 받은 안내지도를 보니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를 경계 하는 금원산(1,353m)은 주위의 기백산(1,331m)과 현성산(960m)이 함께 3형제처럼 삼각형으로 위치해 있다. 금원산은 옛날 금원숭이가 첩방지축으로 날뛰는 바람에 한 도승이 이곳 바위 속에 가두었는데 그 바위가 원숭이 얼굴처럼 생겨 낯바위라 부르다가, 음이 바뀌어 납바위가 되고 이런 전설로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한다. 매표소를 지나니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으로는 성인골(聖人谷) 유안청(儒案廳)폭포와 자운폭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고려시대 원나라에서 온 공민왕비 노국대장공주를 따라서 감음현을 식읍으로 받아 살았던 이정공 서문기(理政公 西門記)의 유허지로 그
▲페라라 시립오페라극장 ‘돈 조반니’ 공연 장면 (자료 = 대구오페라하우스)(시사1 = 박은미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메인 오페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이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돈 조반니이자, 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오페라극장이 7월에 공연한 최신 프로덕션을 그대로 초청했다. ◇ 풍자와 해학의 오페라,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완성도 높은 오페라 돈 조반니 ‘모차르트 예술의 절정’,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오페라’ 오페라 돈 조반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다. 1787년 프라하에서 초연된 돈 조반니는 17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희대의 바람둥이였던 귀족 ‘돈 후앙’의 전설을 바탕으로 하며,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오페라 부파’와 비극적인 내용의 ‘오페라 세리아’의 특징이 절묘하게 혼합된 특별한 작품이다. 돈 조반니가 전 세계에 걸쳐 유혹한 여인의 수가 수천 명에 이른다는 내용의 ‘카탈로그의 노래 Madamina, il catalogo e questo’, 결혼식을 앞둔 어린 신부를 유혹하는 내용의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가 세대소통 락 뮤지컬 ‘빨간기타’ 공연을 진행한다 (자료 =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가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과 제작한 세대소통 락 뮤지컬 ‘빨간기타’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아빠와 딸로 대변되는 세대 간의 소통을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뮤지컬에 담고 있다.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10대 딸과 가족 생계를 위해 분식점을 꾸려야 하는 40대 아빠는 딸의 진로를 두고 서로 부딪히고 충돌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급기야 자신들의 장점을 활용해 음악과 요리 이야기가 있는 유튜브 방송을 성공시킨다는 이야기다. 청소년 관객의 음악적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넘버에 라이브 연주를 더해 뮤지컬 공연의 음악적 완성도와 현장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는 창단 이후 끊임없이 청소년들과 만나며, 꾸준히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올리고 있다. 이번 빨간기타 작품도 실제 청소년들의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사전 공연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10월 3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회복하고자 올해 새롭게 기획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직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시민예술가들의 화합의 장이다. ‘예술 같은 생활, 생활 같은 예술. ‘생활’이 ‘예술’로 연결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39개 동호회 1000여 명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하는 서울 최대 규모 생활예술 종합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표 39개 동호회의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25(COMMUNITY 25)’ △250명의 시민과 3명의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내는 특별한 무대 ‘콜라보 250(COLLABO 250)’ △부부 예술가인 국악인 박애리와 댄서 팝핀현준 축하 공연 등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커뮤니티 25(COMMUNITY 25)’ 공연 프로그램은 △스윙댄스 △아카펠라 △난타 △풍물놀이 △어쿠스틱밴드 △아카펠라 △힙합 △하와이
▲누림아트 갤러리 ‘발달장애인 특별전’ (자료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시사1 = 박은미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플랫폼 누림아트 갤러리에 ‘발달장애인 작가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누림아트 사업(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정담회도 함께 열렸다. ‘발달장애인 작가 특별전’은 누림아트 갤러리 초대 기획전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권한솔, 한부열, 황진호 작가 등 경기도 대표 발달장애인 예술작가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누림센터는 경기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장애예술품 대여·판매 연계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기도형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누림아트’ 사업을 추진한다. 박현민 누림센터 협력지원팀장은 “이 사업은 ‘그림을 걸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가 생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발달장애인의 그림을 대여해 전시하면 해당 발달장애 작가에게 소득이 창출되는 사업을 말한다”며 “전시작품이 대여됨으로써 장애인일자리가 생기는 ‘기회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화 황정리 취권 제작발표도 함께!(시사1 = 유벼리 기자) ▲황정리세계무술총연합회 황정리 총재는 지난 9월 25일 송파구 동방명주에서황정리 G+OLD 파트너스 출범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취권을 창시했고 성룡을 영입해서 취권을 세계적인 영화로 만든 한국의 배우! 황정리세계무술총연합회 황정리 총재는 지난 9월 25일 송파구 동방명주에서 황정리 G+OLD 파트너스 출범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황정리GOLD파트너스 출범식은 팬데믹과 다가올 초고령시대에 급속하게 진행되는 환경변화에 대등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와 유능한 인적자원을 영입하고, 우수한 협력사들과의 연대를 강화하여 최근 핫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웰니스분야에서 우리만의 특화된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사업모델을 발굴, 개발하여 경쟁력 잇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각오고 진행되었다. 이날, 황정리GOLD파트너스 출범식에서는 영화 황정리 취권 제작발표에 앞서 글로벌 오디션 개최 발표와 바디셀 시연이 이어졌다. 영화 황정리 취권 글로벌 오디션은 올해 12월부터 진행해서 내년 초에 실시하는 오디션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황정리무예촌 건립에 대한 발표와 함께 치유와 힐링이 첨가된 바디셀
▲현대엘리베이터 멀티다운 라이트 (자료 = 현대엘리베이터)(시사1 = 박은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모듈형 엘리베이터 조명 시스템 ‘EL-KIT (엘-키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 아키텍처 분야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엘-키트는 엘리베이터 벽면과 천정의 8개 트랙에 △멀티다운 △리니어 △스팟 △튜브 △스텝 센서 등 다섯 종의 조명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각각의 조명은 자석 부착형으로 설치 위치와 수량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시공 후 변경이 어려운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환경을 DIY (Do It Yourself) 개념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변경할 수 있게 한 디자인이라며, 인테리어 유지 보수 시에 불가피하게 필요했던 운행 제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3200여 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유용성 △생산 효율성 △감성 등을 심사한다.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현대엘리베이터 임다행 매니저는 “
▲문화가있는날 전국 지도 (자료 = 지역문화진흥원)(시사1 = 박은미 기자) 지역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국민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은 26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 독서의 달 9월,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독서의 달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혜택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문화가 있는 날’에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대출 두배로 데이’를 통해 평소보다 2배 많은 권 수의 책을 빌릴 수 있다. 독서의 계절 다독을 목표로 하는 시민들에게 딱 맞는 유용한 혜택이다. 또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전문예술가들의 공연, 작가와의 대화, 미술·연극·미디어
▲현대백화점, 아시아 최초로 ‘탄자니아의 이보’ 작품 전시 선보여 (자료 = 현대백화점)(시사1 = 박은미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월 4일까지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 아시아 최초로 ‘탄자니아의 이보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이자 스위스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인 발몽 그룹을 이끄는 디디에 기욤에 의해 탄생한 고릴라 이보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전시다. 고릴라 이보는 다채로운 색상의 실크 스크린을 비롯해 재활용 골판지 조각 등으로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디디에의 막내딸 발렌타인과 디디에가 자연의 세계에서 사는 이보를 만나기 위해 우간다로 향하는 여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은 탄자니아의 이보 아트 기획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 줄 예정이다. 또 전시와 함께 자선 활동도 선보인다. 이보를 주제로 한 포스터·머그잔·퍼즐 등 굿즈를 선보이며,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 아울러 아이들이 다채로운 색깔로 이보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 담당자는 “고객들에게 기존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