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야행 포스터 (자료 = 서울남산국악당)(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이머시브 투어 공연인 남산골 밤마실 ‘기담야행’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수·목요일 19시, 20시 30분, 금·토·일요일 17시, 19시, 20시 30분 등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이어온 남산골 밤마실은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이동하며 관람하는 투어형 공연으로, 올해는 조선판 할로윈인 ‘나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기담야행’은 남산골 한옥마을의 장소적 특징을 살린 기담(奇談)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극과 국악이 함께 펼쳐진다. 전체 투어를 이끄는 가이드 역할의 재담꾼인 배우들과, 각 장소마다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 정가, 일렉트로닉 시나위 등의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첫 순서로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야외마당에서 국악 퍼커션 최영석과 함께하는 전쟁이 만들어낸 ‘탁탁귀신’의 이야기이다. 이어 서울 정도(定都) 600주년 기념으로 지어진 서울천년타임캡슐에서 펼쳐지는 뮤이스트의 아쟁 선율과 함께하는 제성대곡(齊聲大哭), 흉금을 터놓고 벗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의 ‘피금정’에서는 거문고 듀오와 함께하는 거문고 귀신의 기
▲국립무용단 창단 60주년 신작 ‘2022 무용극 호동’ 포스터 (자료 = 국립극장)(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극장은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에서 ‘2022 무용극 호동’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단 60주년을 맞아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 송범(1926~2007)이 정립한 무용극 장르의 정통성을 되새기며 오늘날 무용극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다. 국립무용단원 정소연·송지영·송설이 공동 안무, 연출가 이지나가 대본·연출을 맡았다. 2022 무용극 호동은 국립무용단 무용극 형식을 정립한 송범의 ‘왕자 호동’(1974), ‘그 하늘 그 북소리’(1990)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의 무용극을 표방한다. 국립무용단 간판 무용수이자 다수의 작품에서 안무·조안무로 참여한 바 있는 정소연·송지영·송설이 공동 안무로 나선다. 이들은 과거 송범의 원작에 등장한 ‘청룡 춤’을 오마주한 장면을 등장시키는가 하면 세밀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몸짓으로 인물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이 밖에도 국립무용단원 44명 전원이 무대에 올라 선보이는 군무도 볼거리다. 한국 춤에 깃든 다채로운 호흡을 극대화한 유
▲제2회 모두의 축제가 개최된다 (자료 = 시립목동청소년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 네트워크 형성 및 청소년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청소년시설연합축제 제2회 모두의 축제’를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청소년시설연합축제 ‘제2회 모두의 축제’는 모두의 공연(오후 2시~오후 5시)과 모두의 부스(오후 1시~오후 5시)로 나뉘어 진행하며, 2개 공연과 17개 체험 부스로 운영한다. 모두의 공연은 해외 20개국에 초청된 세계 최초의 미술소재 드로잉 넌버벌 퍼포먼스인 ‘Original Drawing Show’, 문화콘텐츠에 유아, 청소년에 대한 메시지를 더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 ‘드립소년단’을 운영하며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두의 부스는 △민주 시민 실천 체험 △나만의 환경 꾸미기 체험 △업사이클링 캠페인 △과일 주스 만들기 체험 △플로깅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DIY백 만들기 체험 △목공 체험 △환경 골든벨 등을 운영한다. 7개 체험 부스를 마친 체험자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방방곡곡 문화공감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포스터 (자료 = 인천예총 인천수봉문화회관)(시사1 = 박은미 기자) 인천수봉문화회관은 ‘‘그 여자네 집’을 오는 15일 오후 3시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해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양극화의 해소를 돕는 사업이다. 그 중 인천수봉문화회관에 선정된 공연인 ‘그 여자네 집’은 뮤지컬적 요소와 아카펠라를 가미해, 고(故) 박완서 선생의 소설 속 이야기와 결합해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융복합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과 낭독으로 해석한 국내 유일의 아카펠라 입체 낭독 공연이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우리 역사 속에서 개개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그린 박완서의 원작 소설과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을 통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박완서 작가의 소설을 어떻게 악기 반주
▲쿰아트가 ‘클래식으로 여는 가을 아침’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료 = 쿰아트)(시사1 = 박은미 기자) 공연 예술 단체 쿰아트(대표 한혜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백현동 카페 문화거리에 있는 성음아트센터에서 ‘클래식으로 여는 가을 아침’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쿰아트는 공연 업계 처음으로 매달 1회 정기적으로 클래식 콘서트를 여는 휴(休), 해방 월간 구독 콘서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쿰아트의 이번 10월 정기 연주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피아노 트리오와 오보에 연주로 선보이며, 관객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에 다가갈 수 있게 곡 해설을 함께 곁들인다. 이날 콘서트는 그리그의 ‘아침의 기분’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에릭 사티 짐노페디, 바흐 G선상의 아리아(원제 Air)를 비롯해 오보에 독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레이날도 안의 클로리스에게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연주에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알테 무지크 서울 악장과 쿰아트 대표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한혜리가 피아니스트 김보경, 첼리스트 이지현과 함께 피아노 트리오를 이끈다. 또한 수원
폴포츠, 스케일 다른 초대형 콘서트 예고... 100여 명의 출연진과 호흡▲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가수 폴포츠가 역대급 공연을 예고했다..<사진= 준상 미디어 제공>(시사1 = 유벼리 기자)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가수 폴포츠가 역대급 공연을 예고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폴포츠는 오는 10월 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내한 콘서트 '시간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07년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초대 우승자로 역사를 쓴 폴포츠의 15년 음악 인생을 새로 쓰는 기념비적 무대로 기존의 폴포츠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연출의 콘서트로 준비되고 있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번 콘서트의 성공을 위해 40인조로 구성된 코리아 모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40인의 시니어 모델 군단, 한국 최고의 마임이스트 고재경과 실력파 배우들, 퍼포머, 래퍼, 팝핀댄서, 벨리댄서, 가수, 스토리텔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출연진이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1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강효주의 서울, 장안의 소리 포스터 (자료 = 서울남산국악당)(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6일 비온뒤와 공동기획으로 매 공연 경기소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진화하는 천생 소리꾼 강효주의 ‘서울, 장안의 소리’를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강효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여 년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으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공연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영역을 확장하며 전통 성악의 올바른 전승을 위한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동시에 경기소리 레퍼토리의 개발과 확장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엮어가고 있다. ‘서울, 장안의 소리’는 예전 서울 사대문 안에서 활동하던 전문 소리꾼을 비롯해, 경기소리 애호가, 귀명창 등이 한데 모여서 소리를 주고받으며 즐기던 ‘파움’과 같은 이 시대의 공청(公廳)을 열어보고자 만든 작품이다.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조선 말기 서울 장안의 대중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잘 (자료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8일 스웨덴을 시작으로 30일 헝가리, 10월 2일 오스트리아에 이르는 유럽 3개국 투어를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올해 초 국립심포니(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 변경 후 첫 유럽 진출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팝, 드라마, 클래식 등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관현악의 위상을 높이며 서양의 악기로 한국의 멋과 정서를 전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공연의 포문은 국립심포니 첫 상주작곡가인 김택수의 ‘더부산조’가 열었다. 가야금이 투영된 바이올린 현의 울림, 태평소와 나발을 표현한 금관, 북 장단을 입은 더블베이스까지 오케스트라가 뿜어낸 한국적 사운드가 4000여 명의 유럽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글의 말맛을 느낄 수 있는 한국 가곡이 연달아 연주됐다. 송길자 작사, 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 이수인 작사, 작곡의 ‘내 마음의 강물’, 정치근의 시, 이안삼 작곡의 ‘그리운 친구여’가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재형, 베이스 박종민을 통해 노래됐다. 뒤이은 오페라 아리아
고려 국왕 예종의 효심이 새겨진 마애불▲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6-2번지에 위치한 거창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사진=김재필 기자>(시사1 = 김재필 기자) 태풍이 지나간 9월초의 날씨는 대지에 초록물감을 진하게 뿌려놓은 듯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이하 마애불로 칭함)이 위치한 금원산에 가는 길은 상쾌하다. 대구에서 지인의 승용차로 1시간 20여분을 달리니 금원산 휴양림 입구에 도달한다. 주차후 매표소에서 받은 안내지도를 보니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를 경계 하는 금원산(1,353m)은 주위의 기백산(1,331m)과 현성산(960m)이 함께 3형제처럼 삼각형으로 위치해 있다. 금원산은 옛날 금원숭이가 첩방지축으로 날뛰는 바람에 한 도승이 이곳 바위 속에 가두었는데 그 바위가 원숭이 얼굴처럼 생겨 낯바위라 부르다가, 음이 바뀌어 납바위가 되고 이런 전설로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한다. 매표소를 지나니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으로는 성인골(聖人谷) 유안청(儒案廳)폭포와 자운폭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고려시대 원나라에서 온 공민왕비 노국대장공주를 따라서 감음현을 식읍으로 받아 살았던 이정공 서문기(理政公 西門記)의 유허지로 그
▲페라라 시립오페라극장 ‘돈 조반니’ 공연 장면 (자료 = 대구오페라하우스)(시사1 = 박은미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메인 오페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이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돈 조반니이자, 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오페라극장이 7월에 공연한 최신 프로덕션을 그대로 초청했다. ◇ 풍자와 해학의 오페라,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완성도 높은 오페라 돈 조반니 ‘모차르트 예술의 절정’,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오페라’ 오페라 돈 조반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다. 1787년 프라하에서 초연된 돈 조반니는 17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희대의 바람둥이였던 귀족 ‘돈 후앙’의 전설을 바탕으로 하며,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오페라 부파’와 비극적인 내용의 ‘오페라 세리아’의 특징이 절묘하게 혼합된 특별한 작품이다. 돈 조반니가 전 세계에 걸쳐 유혹한 여인의 수가 수천 명에 이른다는 내용의 ‘카탈로그의 노래 Madamina, il catalogo e questo’, 결혼식을 앞둔 어린 신부를 유혹하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