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카 메초 주한핀란드대사(캐릭터 제외 오른쪽 두 번째)와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장(캐릭터 제외 오른쪽 세 번째)이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무민 특별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시사1 = 박은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겨울을 맞아 주한핀란드대사관과 함께 15일부터 다음해 2월 15일까지 ‘무민 가족의 윈터하우스’ 전시회를 래미안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주거문화 체험관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1층 메인홀과 5층 세대공간, 조경 공간인 네이처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슨트 투어를 희망할 경우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는 래미안갤러리 리뉴얼 기념 특별 전시로 ‘빨강머리 앤’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무민(Moomin)’은 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Tove Marika Jansson)이 만들었으며,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괴물 트롤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평화로운 삶을 추구한다. 삼성물산은 핀란드의 자
▲최정화 작가의 작품 ‘민들레’ (자료 = 네스프레소)(시사1 = 박은미 기자)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오는 22일까지 설치미술작가 최정화 작가와의 협업으로 커피 캡슐의 재활용 여정을 보여주는 ‘새 생(生), VITA NOVA’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스프레소와 최정화 작가는 재활용, 그리고 자원 선순환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 네스프레소는 2011년부터 한국에서 커피 가루와 캡슐을 재활용해왔다. 최정화 작가는 바구니, 빗자루 등 일상에서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로운 삶을 불어넣은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네스프레소와 최정화 작가가 함께하고, 숨프로젝트(SUUM Project)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커피 캡슐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메시지를 전하고,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삶이 새롭게 피어난다는 ‘새 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 용기를 표현한 ‘민들레’ △캡슐을 연결해 만들어진 ‘인피니티’ △캡슐을 녹여 만든 알루미늄 괴 그리고 형형색색의 캡슐을 쌓아 완성한 ‘기둥은 기둥이다’ 등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활용한
▲봉담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공연 여행’ 12월 행사 홍보 포스터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봉담도서관과 송산도서관이 12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 서부권에 있는 두 도서관은 공연장이 희소한 화성시 서부권역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한 해도 팝페라, 마임, 어린이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 화성시 봉담도서관, 인형극 ‘바보 이반의 내 빵 어딨지?’ 공연 오는 17일 봉담도서관은 ‘봉담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공연 여행’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봉담도서관은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봉담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공연 여행을 운영해왔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 12월 공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바보 이반의 내 빵 어딨지?’란 인형극으로, 톨스토이 명작 동화 ‘바보 이반’을 각색한 작품이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작중 인물 이반을 통해 순수함과 옳음에 관한 교훈을 담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화성시 송산도서관, 가족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공연 송산도서관은 5월부터 ‘도서관
▲2022 예술세계 신인상 수상자 단체 사진 (자료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지난 9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22 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술세계 신인상’은 한국 예술문화의 창조적 발전과 예술문화 비평 및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새로운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발간하는 종합 예술지 ‘예술세계’에서 신인 및 등단 10년 미만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22년에는 올 10월까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평론과 창작 부문이 예심을 거쳐 2차 심사를 통해 총 8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후 예술세계 전문 위원 및 편집 위원 위촉식을 비롯해 예술시대작가회 동인지 38집 ‘누가 지구를 돌려봤는가’ 출판 기념회가 열렸으며, 이어 신인상 수상자들과 예술시대작가회의 작가들이 함께 축하·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으신 모든 작가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소중한 작품을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
작품과 함께하는 작품속의 음악회 열려▲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된 음악회에서 왼쪽부터 첼로 정효정, 바이올린 김신형, 피아노 윤시온 등이 연주를 하고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2.12.10/시사1 (시사1 = 박은미 기자)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면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10일 정효정 작가의 작품과 함께 '본아미치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된 음악회는 그동안 지쳐있던 우리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특별무대가 펼쳐진 것이다. 작품속에서 펼쳐진 음악회인 만큼 눈과 귀가 즐거운 최고의 행사인 셈이다. 특히 음악회는 특별한 날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되었다. ▲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된 음악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일부 모습이다. (사진=윤여진 기자)2022.12.10/시사1 본아미치 음악회에는 바리톤 이승엽, 바라톤 김선훈, 테너 박종필, 소프라노 김혜연, 소프라노 김선미, 피아노 송유미, 바이올린 김신형, 피아노 윤시
힘차게 질주하는 말은 '용기와 희망을 줘'▲정효정 작가가 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전시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2.12.10/시사1 (시사1 = 박은미 기자)광활한 대지를 힘차게 달리는 '정효정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21일간의 일정으로 10일 개최 되었다. 정 작가는 12년 동안 그림으로 그린 말 작품만 모아서 이번에 처음으로 말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첫날 인사말에서 "광활한 공간을 달리는 말 그림을 통해 2022년 흘러간 시간의 흔적을 찾고 충직하게 현실을 살아가고자 한다"며 "다가 올 2023년 미래의 소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작가의 말 작품은 "작품속의 말이 살아서 힘차게 벌판을 질주하는 모습을 화폭에 그대로 담아 놓았다"는 평가다. 이 뿐만 아니라 정 작각의 작품 특징은 말밥굽 소리가 귓전을 두드리는 듯한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말의 모습이 힘를 솟구치게 한다. ▲(정면 왼쪽)정효정 작가가 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
▲최현근 스토리문학관 회장 (자료 = 도서출판 문학공원)(시사1 = 박은미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스토리문학관 회장인 최현근 시인이 지난 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9일 밝혔다. 향년 76세. 최현근 시인은 2000년 7월 인터넷이 그리 활발하지 않던 시절 문학 사이트 스토리문학관을 창립해 1만여 명의 작가들에게 홈페이지로 사용하며 글을 쓰게 해 우리나라 문학 발전에 공을 세웠다. 1946년 광복 직후 태어난 최현근 회장은 서울대학교 문리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루터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박사를 받았고, 목사를 안수받아 노인, 장애자,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서 복음을 전파하며 살아왔다. 그는 ‘문학과 창작’을 통해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2007년 7월 ‘스토리문학관’을 창립한 이래 하루도 빠지지 않고 22년 동안 1만여 명이나 되는 작가들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며 본인과 평론가들을 섭외했다. 매달 부문별 이달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편, 올해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최현근 시인은 최근까지도 창작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 4일에도 스토리문학관에 ‘가시나무새의 전설’이란 자작시를 올렸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조각가 윤두진 작품 (자료 = 혜원아트갤러리)(시사1 = 박은미 기자) 혜원아트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이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조각가 윤두진 개인전 ‘초인(超人)’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한 조각가 윤두진은 이상화된 인간의 모습에 방점을 둔 작업을 일관되게 발전시켜왔다. 전시실에 놓인 그의 초현실적 조각상들은 현실 세계로부터 그들이 살아가는 신화 속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윤두진이 배태한 초월적 인물상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장대한 신화적 세계의 풍경은 보는 이의 시·지각을 압도하는 한편,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갈구하는 인간의 본능과 이상을 더 솔직한 조형 언어로 시원스럽게 풀어낸다. 냉혹한 현실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순백색의 환상적 신화 속을 거닐며 잠들어있던 상상력을 일깨워 보기 바란다. 어린 시절 한 번쯤 꿈꿨던 영웅의 모습을 현실 세계로 소환한다면 이들과 같지 않을까. 섬세하게 조각된 남녀 인물상들은 힘을 과시하듯 과장된 동세와 도드라진 근육, 기계화된 신체가 이목을 끈다. 투구를 쓰고 창과 방패 든, 날개를 달거나 용맹하게 말이나 용의 등에 올라타 피조물을 호령하는 이들의 모습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공원친구 2기 교육 현장(파리공원 살롱드파리) (자료 =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시사1 = 박은미 기자)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2022년 후반기 공원친구 2기 양성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수업은 공원 소개, 공원의 다양한 문화향유 사례 이해, 문화 프로그램 체험 등 지역 이해에 대한 부분과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 자원봉사의 이해, 기획 및 운영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2023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시민 참여적 공원문화 조성을 위해 공원 자원봉사자 플랫폼인 ‘공원의 친구들’을 운영 중이다. 공원의 친구들은 △공원친구 △에코친구 △정원친구 △놀이친구 △텃밭친구로 구성되는데, 분야별 친구들은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역량 강화 후 공원의 문화 시설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조용현 문화예술네트워크위드 대표는 “이번 2기 양성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아름다운 공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가 개최된다 (자료 =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시사1 = 박은미 기자)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는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그날의 함성 민족의 잔향이 되어!(이하 유관순 열사 창작 칸타타)’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하늘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젊은 작곡가 10명이 유관순을 주제로 공동 작곡한 창작 칸타타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이번 공연은 유관순 열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창작 칸타타로 총 3부 29곡으로 구성됐다.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한층 더 표현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천도교 대표 손병희, 유림 대표 김창숙, 저항 시인이자 불교의 승려였던 한용운과 가상의 일본인 순사 나까무라가 독창자로 등장한다. 어린 나이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서사가 담긴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신포니에타 △서울유스콰이어 △소프라노 정은지(유관순 역) △테너 고승우(나까무라 역) △바리톤 조예준(손병희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