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이 2023 미추홀북 최종 도서 선정을 위해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자료 =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시사1 = 박은미 기자)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해 1월 17일까지 관내 도서관 및 지역 서점과 2023 미추홀북 최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추홀북’은 인천시에서 2015년부터 진행해온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의 하나로 매년 1~3권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천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힘써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분위기 확산에 따른 소통 단절의 문제와 소원해진 관계를 되돌아보고자 2023 미추홀북의 주제는 ‘소통과 관계 회복’으로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 총 3권을 선정하며, 향후 다양한 독서연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은 참여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과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관내 공공·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에서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인천 시민과 함께 할 책인 만큼 시민들의 선택이
▲한국도서관산업협회 홈페이지 (자료 = 한국도서관산업협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도서관산업협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경기도 수원시 영통 현대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삼성디지털시티 등의 첨단산업벨트와의 시너지효과와 더불어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에 있으며,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가능해 전국 어디든 연결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이 확보돼있다는 평이다. 박종희 한국도서관산업협회 이사장은 “지식 정보 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해 체계적으로 정리해 서비스하는 기존의 도서관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형태로 변모하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대응하는 새로운 디바이스와의 결합이 필요하며, 앞으로 도서관도 정적인 것보다는 동적인 체험과 서비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한국도서관산업협회가 새로운 자리에서 시대의 변화에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미래사회의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핵심축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이유에 대해 한국도서관산
▲길러리 프로젝트 준공식 및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시사1 = 박은미 기자) 불광 먹자골목이 지역 내 예술가와 협업해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 작품을 개발·전시하는 ‘불광동 길러리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는 지난 15일 불광1동 주민센터에서 ‘불광 먹자골목 길러리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빈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 오프닝과 참여 예술가의 작품 소개 등이 진행됐다. ‘불광동 길러리 프로젝트’는 은평구가 2021년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 예술가가 불광 먹자골목 상인들의 이야기를 예술 작품을 통해 형상화해 골목 내 길거리에 전시하는 프로젝트로, 총 7개의 예술작품이 개발돼 불광 먹자골목 내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은 음식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불광 먹자골목은 지난해 은평구의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골목상권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 촉구는 물론, 신규 고객 유입 및 재방문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페카 메초 주한핀란드대사(캐릭터 제외 오른쪽 두 번째)와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장(캐릭터 제외 오른쪽 세 번째)이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무민 특별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시사1 = 박은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겨울을 맞아 주한핀란드대사관과 함께 15일부터 다음해 2월 15일까지 ‘무민 가족의 윈터하우스’ 전시회를 래미안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주거문화 체험관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1층 메인홀과 5층 세대공간, 조경 공간인 네이처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슨트 투어를 희망할 경우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는 래미안갤러리 리뉴얼 기념 특별 전시로 ‘빨강머리 앤’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무민(Moomin)’은 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Tove Marika Jansson)이 만들었으며,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괴물 트롤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평화로운 삶을 추구한다. 삼성물산은 핀란드의 자
▲최정화 작가의 작품 ‘민들레’ (자료 = 네스프레소)(시사1 = 박은미 기자)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오는 22일까지 설치미술작가 최정화 작가와의 협업으로 커피 캡슐의 재활용 여정을 보여주는 ‘새 생(生), VITA NOVA’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스프레소와 최정화 작가는 재활용, 그리고 자원 선순환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 네스프레소는 2011년부터 한국에서 커피 가루와 캡슐을 재활용해왔다. 최정화 작가는 바구니, 빗자루 등 일상에서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로운 삶을 불어넣은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네스프레소와 최정화 작가가 함께하고, 숨프로젝트(SUUM Project)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커피 캡슐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메시지를 전하고,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삶이 새롭게 피어난다는 ‘새 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 용기를 표현한 ‘민들레’ △캡슐을 연결해 만들어진 ‘인피니티’ △캡슐을 녹여 만든 알루미늄 괴 그리고 형형색색의 캡슐을 쌓아 완성한 ‘기둥은 기둥이다’ 등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활용한
▲봉담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공연 여행’ 12월 행사 홍보 포스터 (자료 = 화성시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봉담도서관과 송산도서관이 12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 서부권에 있는 두 도서관은 공연장이 희소한 화성시 서부권역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한 해도 팝페라, 마임, 어린이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 화성시 봉담도서관, 인형극 ‘바보 이반의 내 빵 어딨지?’ 공연 오는 17일 봉담도서관은 ‘봉담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공연 여행’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봉담도서관은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봉담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공연 여행을 운영해왔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 12월 공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바보 이반의 내 빵 어딨지?’란 인형극으로, 톨스토이 명작 동화 ‘바보 이반’을 각색한 작품이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작중 인물 이반을 통해 순수함과 옳음에 관한 교훈을 담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화성시 송산도서관, 가족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공연 송산도서관은 5월부터 ‘도서관
▲2022 예술세계 신인상 수상자 단체 사진 (자료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지난 9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22 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술세계 신인상’은 한국 예술문화의 창조적 발전과 예술문화 비평 및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새로운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발간하는 종합 예술지 ‘예술세계’에서 신인 및 등단 10년 미만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22년에는 올 10월까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평론과 창작 부문이 예심을 거쳐 2차 심사를 통해 총 8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후 예술세계 전문 위원 및 편집 위원 위촉식을 비롯해 예술시대작가회 동인지 38집 ‘누가 지구를 돌려봤는가’ 출판 기념회가 열렸으며, 이어 신인상 수상자들과 예술시대작가회의 작가들이 함께 축하·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으신 모든 작가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소중한 작품을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
작품과 함께하는 작품속의 음악회 열려▲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된 음악회에서 왼쪽부터 첼로 정효정, 바이올린 김신형, 피아노 윤시온 등이 연주를 하고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2.12.10/시사1 (시사1 = 박은미 기자)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면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10일 정효정 작가의 작품과 함께 '본아미치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된 음악회는 그동안 지쳐있던 우리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특별무대가 펼쳐진 것이다. 작품속에서 펼쳐진 음악회인 만큼 눈과 귀가 즐거운 최고의 행사인 셈이다. 특히 음악회는 특별한 날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되었다. ▲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된 음악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일부 모습이다. (사진=윤여진 기자)2022.12.10/시사1 본아미치 음악회에는 바리톤 이승엽, 바라톤 김선훈, 테너 박종필, 소프라노 김혜연, 소프라노 김선미, 피아노 송유미, 바이올린 김신형, 피아노 윤시
힘차게 질주하는 말은 '용기와 희망을 줘'▲정효정 작가가 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전시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2.12.10/시사1 (시사1 = 박은미 기자)광활한 대지를 힘차게 달리는 '정효정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21일간의 일정으로 10일 개최 되었다. 정 작가는 12년 동안 그림으로 그린 말 작품만 모아서 이번에 처음으로 말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첫날 인사말에서 "광활한 공간을 달리는 말 그림을 통해 2022년 흘러간 시간의 흔적을 찾고 충직하게 현실을 살아가고자 한다"며 "다가 올 2023년 미래의 소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작가의 말 작품은 "작품속의 말이 살아서 힘차게 벌판을 질주하는 모습을 화폭에 그대로 담아 놓았다"는 평가다. 이 뿐만 아니라 정 작각의 작품 특징은 말밥굽 소리가 귓전을 두드리는 듯한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말의 모습이 힘를 솟구치게 한다. ▲(정면 왼쪽)정효정 작가가 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연당 갤러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
▲최현근 스토리문학관 회장 (자료 = 도서출판 문학공원)(시사1 = 박은미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스토리문학관 회장인 최현근 시인이 지난 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9일 밝혔다. 향년 76세. 최현근 시인은 2000년 7월 인터넷이 그리 활발하지 않던 시절 문학 사이트 스토리문학관을 창립해 1만여 명의 작가들에게 홈페이지로 사용하며 글을 쓰게 해 우리나라 문학 발전에 공을 세웠다. 1946년 광복 직후 태어난 최현근 회장은 서울대학교 문리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루터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박사를 받았고, 목사를 안수받아 노인, 장애자,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서 복음을 전파하며 살아왔다. 그는 ‘문학과 창작’을 통해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2007년 7월 ‘스토리문학관’을 창립한 이래 하루도 빠지지 않고 22년 동안 1만여 명이나 되는 작가들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며 본인과 평론가들을 섭외했다. 매달 부문별 이달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편, 올해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최현근 시인은 최근까지도 창작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 4일에도 스토리문학관에 ‘가시나무새의 전설’이란 자작시를 올렸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