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별 튼튼 모험대 공동제작 업무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해운대문화회관)(시사1 = 박은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영도문화예술회관, 동래문화회관, 영아츠 컴퍼니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 ‘초록별 튼튼 모험대’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해 공동으로 공연 제작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협약 기관·기업은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와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 기획·제작·투자 △제작된 공연에 대한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 및 진행에 관련된 벤치마킹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를 통해 ‘초록별 튼튼 모험대’ 작품의 성공적 제작과 배급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초록별 튼튼 모험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고, 기관별 자부담 각 2500만원 투입해 총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부산 각 권역을 대표하는 3곳의 구(區)문화회관(해운대·영도·동래)과 영아츠 컴퍼니, 뮤지컬 단체 아트레볼루션이 손을 잡고 제작한 어린이
타워크레인사용자단체와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 임단협 체결▲노사 기념촬영월례비 등 건설노조에 대한 정부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 노사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건설문화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노총 건설산업노동조합 타워크레인분과(본부장 김남균)와 타워크레인사용자단체(100여개 업체)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시 상동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 수도권강원본부 사무실에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건설노조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윤석열 정부에 있어 최초의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임단협 협약식에는 노조 김남균 본부장, 이기석 건설산업노조 사무처장과 이준형 주식회사 타워링 부사장, 조항경 주식회사 경복타워 대표 등 노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26일 김남균 본부장은 “임금 인상 대신 채용 확대를 하자고 조합원을 설득하는데 고충이 많았다”며 “개인의 수익보다 산업의 평화와 전체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이라는 보다 큰 가치를 얻어내는데 진심이 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체결한 임단협인
GOLDEN TIME & Enter-Communication 展 강한 자의식에 의한 현대적인 문법의 조형 언어 ▲Goldentime (23-0701 162.2x130cmx3ea ) 작품을 설명하는 조병철 작가(사진= 김재필 기자)(시사1 = 김재필 기자) 어두운 배경에 붓을 사용하지 않고 물감을 떨어뜨리거나 부어서 그리는 드리핑 기법으로 그어진 금색의 밝은 선의 움직임으로 자유롭고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하는가 하면, 2010년 중반부터 시작한 세상과 소통하는 컴퓨터 자판을 퀴빅 처럼 분리해 여러모양으로 붙여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오부제 작품들이 선보인 서양화가 조병철의 43번째 개인전인 『GOLDEN TIME & Enter-Communication』 전이 「갤러리 라메르(인사동 5길 26)」 3층 전관에서 열리고(7. 19 – 7. 30) 있다. 위의 두 기법으로 창작된 작품들에 대해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조병철의 작업은 이 두 무제를 놓고 고민해온 모습이 역력하다. 대학 시절부터 현실 인식이 강했기에 부언가 간접적으로 또는 은유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의지를 표현했다. 현실과 예술가적인 이상 사이에 놓인 복잡한 사
▲청소년 댄스시어터 Do it Now 포스터 (자료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증을 소지한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11시부터 12시까지 청소년 연극 ‘Do It Now’의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Do It Now’는 박종우청소년극창작소에서 제작한 청소년 연극으로, 대사가 아닌 춤과 움직임으로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댄스시어터이며, 청소년 주인공이 권투를 만나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이번 연극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현장에서 청소년증(또는 청소년증 발급확인서)을 확인받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증은 9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이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신분증이다. 김병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극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현재 낮은 발급률(약 15%)의 청소년증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문화선양계승회 궁중혼례 유튜브 (자료 = 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는 ‘2023년 서울특별시 서울민간 예술축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세종과 함께 궁중향연 축제(세종! 新 여민락)’ 기간에 열리는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서울시민 누구나 순수 동아리 예술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참가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래자랑대회와 교복패션쇼, 한복패션쇼, 현대댄스, 한국무용,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모듬북, 난타 등이 진행된다. 본선대회 인원 제한에 따라 장르별 예선전을 치러야 하며, 시상금(약 200만원)과 상장(국회의원, 시장, 구청장) 및 한국가요협회에서 가수증도 수여한다. 또한 축제 기간에 궁중혼례식, 전통혼례식을 올리고자 하는 예비 신랑·신부는 나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고,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궁중복식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쌍의 주인공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며 혼례 진행은 9월 30일 10시 개막식 퍼레이드 행사를 시작으로 세종대왕기념관삼거리에서 영휘원사거리를 경유하고, 축
▲미래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자료 = 미래엔)(시사1 = 박은미 기자) 미래엔은 초등 교과서의 디자인과 글꼴, 초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 ‘초코’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3)’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엔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초등 5, 6학년 수학·사회·과학 검정 교과서와 미래엔 교과서 글꼴 그리고 초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 ‘초코’의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으며 교육적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미래엔 초등 5, 6학년 수학·사회·과학 교과서는 과목별 캐릭터가 즐거움, 상상, 모험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습의 일러스트를 표지 전면에서부터 후면까지 넓게 사용해 표현했다. 또한 AR을 활용해 평면적인 표지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가상 공간 속 체험으로 새로운 공간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입체적인 사고와 상상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미래엔 교과서 글꼴은 교과서 지면에서의 다양한 쓰임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미래엔
▲2023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PLAP) (자료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탈 장르적이고 새로운 다원적 성격의 예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7년째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Platform-L Live Arts Program)’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아이디어를 실연할 수 있는 공간과 기술, 홍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선정해 후속작 발표를 위한 상금을 수여하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범주와 개념을 조금씩 확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다원예술 분야 기획 공모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은 경계와 계층이 정의되지 않은 다채롭고 다원적 성격의 예술 기획 플랫폼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간과 홍보 지원을 하며, 플랫폼엘의 스태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보다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을 목표로 삼는다. 그 중 아하콜렉티브X아우어퍼커션의 ‘0과 1의 페이징’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현재 후속작을 준비 중이며, 9월 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역시
▲뮤직허브 로고 (자료 = 뮤직허브)(시사1 = 박은미 기자) 음원 홍보 플랫폼 뮤직허브는 출시 6개월 만에 인플루언서에게 제출된 음악이 1만 건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뮤직허브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을 다양한 음악 인플루언서에게 소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는 아티스트가 제출한 음악을 직접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음악을 채택해 나중에 자신의 콘텐츠에 수록하는 방식이다. 인플루언서에게 곡 수록을 요청하기 위해 기존에는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의 광고 비용을 내야 했던 반면, 뮤직허브에서는 인플루언서에게 선택권과 자율성을 제공하는 명분으로 비용을 낮춰 아티스트 누구나 최소 3000원의 비용으로도 자신의 음악을 인플루언서에게 소개하고, 인플루언서의 콘텐츠에 수록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뮤직허브는 올해 1월 중순 서비스 출시 이후 참여 인플루언서가 출시 당시 10명에서 현재 60명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1300명이 넘는 아티스트 및 레이블이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뮤직허브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금까지 뮤직허브에서 인플루언서에게 제출된 곡의 약 40%가 채택됐고, 채택된 곡의 절반 이상이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로 이
▲후안 징가로(Juan Zíngaro), Ladrillo y oro (자료 = 씨에스타)(시사1 = 박은미 기자) 온라인 갤러리 씨에스타는 투우사의 화려한 의상과 그들의 삶을 굵고 강렬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프랑스 출신의 집시 화가 후안 징가로(Juan Zingaro) 특별전을 1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안 징가로’는 집시 이름으로, 본명은 장미셸 무이란(Jean Michel Mouiren)이다. 징가로는 1967년 8월 26일 프랑스 아를(Arles)에서 태어났다. 징가로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996년부터 정기적으로 전시를 개최하며 미국,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호주에서 일정한 성공을 얻었다. 후안 징가로는 다른 집시 예술가들처럼 대형 예술학교에 접할 수 없었으나 음악가, 무용수, 무대 배우들로 이루어진 가족들 사이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집시 예술의 모든 것을 몸으로 체험했다. 그의 가정은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생계 수단으로 예술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주로 창고에 남아 있는 공장용 페인트로 골판지 조각 위에 그림을 그리곤 했다. 일반적으로 집시들이 음악가였던 반면, 그는 표현의 수단으로
▲이은경 작가 (자료 = FeelGLASS)(시사1 = 박은미 기자) 유리조형가 이은경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 작가로 선정돼 전시 ‘The PATH’에 참여한다. FeelGLASS는 이은경 작가가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말박물관에서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이은경은 ‘From There, From Here’를 비롯한 10여점의 설치, 조각 작업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은경 작가는 그동안 유리매체를 시각언어로 사용해 설치, 조각, 영상, 사운드, 디지털 등 표현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 올해 1월 광주시립미술관 기획전 ‘Antifragile’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작업 ‘Stay Tuned’ 발표했으며 글라스아트소사이어티(미국), 터코마미술관(미국), 컨템퍼러리글라스소사이어티(영국), 불가리아국립미술관(불가리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경기상상캠퍼스, 시카미술관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작품이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은경 작가는 ‘유리’의 물성과 ‘말’이 상징하는 의미를 시간과 공간의 관점으로 연결 지어 이에 대한 고민을 시각적으로 재현해 내는 데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