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 · 문슬 2인 사진 통섭전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서(시사1 = 김재필 기자) 1978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는 사진 디렉터인 존 사코우스키가 기획한 <거울과 창Mirrors and Windows>전이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 사코우스키는 사진을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제작한 사진(거울)과 세계에 대한 탐구의 수단으로 제작한 사진(창)으로 나눠 전시하였다. 이러한 이분법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사진의 정체성을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어왔다. 한국사진에서도 ‘표현’과 ‘재현’은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아 왔다. 최근 눈빛출판사가 고군분투하며 펴내는 한국 현대사진가 시리즈 ‘눈빛사진가선’의 70, 71번이 동시에 출간. 전시 되고 있다. ▲김혜원의 수몰민<사진제공=갤러리 인덱스> 김혜원 <용담댐 시리즈-수몰 이전> 흑백사진 18점 전시 <용담댐 시리즈-수몰 이전>은 ‘용담’ 마을을 근대화로 인한 실향의 제유적 공간으로 해석하여 1990년대 우리나라 개발의 현실을 압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용담’ 마을은 전북 진안군 1개 읍 5개 면 68개 마을뿐만 아니라 당시 개발이냐 보존이냐의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던 새만
▲2023년 화성시립태안도서관 특화프로그램 ‘신병주 교수와 함께하는 저자 초청 강연’이 10월 14일(토) 10시 30분에 개최된다 (자료 = 화성시립태안도서관)(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립태안도서관은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 ‘정조시대 역사 공간 이야기’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성시립태안도서관은 융건릉, 용주사 등 정조와 관련한 역사 문화유산과 인접한 도서관으로, 정조를 특화 테마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정조시대 역사 공간 이야기’ 강연은 오는 10월 14일 10시 30분부터 태안도서관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연자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로,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왕으로 산다는 것’ 등 조선사와 관련한 다양한 저서를 펴냈다. 또한 ‘KBS 역사 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등 대중에게 우리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을 통해 조선의 부흥을 이끈 정조 시대의 정치와 인물 등에 대해 알아보고, 그 시대와 관련 있는 역사 공간에 얽힌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들을 나눠 본다. 특히 정조와 관련한 역사 공간이야기로 화성 지역에 대해 알
▲브레인데크의 AI 보이스 솔루션 ‘루시5(Lucy5)’ (자료 = 브레인데크)(시사1 = 박은미 기자) 브레인데크는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뮤직·엔터테인먼트페어 MU:CON 2023(뮤콘2023)’에 참가해 혁신적인 AI 보이스 솔루션 ‘루시5(Lucy5)’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열린 뮤직&엔터테인먼트페어는 △오픈세션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등 B2B 프로그램부터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등 B2C 프로그램까지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브레인데크는 기존 모델들의 난제인 목소리 싱크률의 안정적인 구현을 자사의 루시5 AI 기술을 통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다. 더불어 음악산업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술상담도 진행했다. 브레인데크가 공개한 AI 보이스 클론인 루시5는 다중 계층 추론에 기반한 고품질 모델로, 3분 길이의 목소리 데이터만으로 이용자의 언어와 관계없이 원하는 노래를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는 개인화된 보컬 생성 솔루션이다. 특히 기존의 SVS(Singing Voice Synthesis)나 RVC(Retrieval-based Voice Conversion) 모델의 데이터
갤러리 그림손에서 윤주동 달항아리 展 열려(시사1 = 김재필 기자) ▲전시장에 뜬 달 항아리<사진 =김재필기자>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떳-나 남산위에 떳-지 한가위가 가까워 온다. 한가위 하면 보름달을 연상하고 보름달 하면 달항아리가 떠 오른다 그런 달항아리를 추석을 앞둔 요즘 인사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리고 있는 “윤주동 개인전(달항아리 展)”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툇마루에 내려 앉은 달 항아리,사진제공 =갤러리 그림손 >현대도예가 윤주동 작가는 전통 도자기에서 현대도자기까지 30여년간 작업을 해 온 작가이다. 정식 아카데미 수업이 아닌, 전문 도공밑에서 흙작업부터 가마 굽기까지 옛 도자공이 배운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입문하였다. 작가는 기존 공예 도자기부터 시작하여 현대미술 감각에 맞는 부조, 입체, 설치 등 다양한 도자기 작업을 해 왔었다. 우리가 잘 아는 달항아리도 현대적인 형태로 재해석 하여 꾸준히 작업을 해왔다. 그의 작품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 베를린, 파리에서 현대도자 전시를 하였으며, 해외 많은 컬렉터들의 관심을 가져왔었다. 문화재전문위원 윤태석(미술사<문화학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을 종료했다. (자료 =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시사1 = 박은미 기자)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해 독서습관 형성 및 정보·문화 격차 해소, 도서관 역할 확대를 통한 독서문화 진흥을 목표로 하며,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는 진관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환경’을 주제로 업사이클링 북아트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도서관 활용교육, 관련 그림책 동화구연 및 업사이클링 북아트, ‘무엇이 반짝일까?’의 곽민수 작가 및 ‘나무가 자라는 빌딩’ 윤강미 작가와의 만남까지 다채로운 활동으로 운영됐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박종범 관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지식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정보·문화 격차해소와 독서문화 진흥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육각형 인플루언서들의 서바이벌 콘텐츠 ‘육각형 게임’ (자료 = 긱블)(시사1 = 박은미 기자) 긱블은 비상한 두뇌와 뛰어난 신체, 상황을 뒤엎는 센스 등 다양한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들의 서바이벌 콘텐츠 ‘육각형 게임’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긱블은 세상에 없던 기발한 발명품, 누구도 시도해 본 적 없던 이상한 실험,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메이킹 등 다양한 과학/공학 콘텐츠를 제공하며 114만 구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육각형 게임’은 긱블 채널의 인기 콘텐츠였던 ‘문과vs이과’에서 포맷을 따와 크리에이터, 학자,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리게 된다. 다양한 필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재들의 경쟁을 통해 세상 어디에도 없던 서바이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육각형 게임’의 참가자들에게는 수학, 과학, 예술, 체육, 논리, 통찰력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이 필요한 문제가 주어진다. ‘육각형 게임’에 참여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는 △장지수(장지수) △악어(악어유튜브) △임현서(이면서다) △말왕(말왕TV) △남도형(남도형의 블루클럽) △정재호(정재호
▲‘무소유’ 양장본 표지 (자료 = 스타북스)(시사1 = 박은미 기자) 스타북스는 성철 스님의 열반 30주년을 기리며 ‘무소유’의 양장본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성철 스님의 열반 30주년을 기리며 두 분 스님의 삶에 녹아있는 무소유의 정신과 철학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의 ‘무소유’ 출간 30만 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무소유 향기’를 합본으로 새로 편집해 고급 양장본으로 펴냈다. 표지 사진을 찍은 장남원 작가는 드라마 ‘우영우’에 나오는 고래의 사진작가로 화제를 모아 익숙한 작가다. 장남원 작가가 3000배를 하고 성철 스님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스님과 중생들과의 사이에 다리가 되겠다고 온 법정 스님을 만났다. 작가는 두 스님의 사진을 먼저 찍고나서 성철 스님의 사진을 찍었다며, 두 사람의 함께 나온 사진이 성철 스님의 첫 사진이라 밝혔다. 작가가 당시 성철 스님의 사진을 독점적으로 찍게 된 에피소드는 책의 본문 마지막 에필로그에 소개됐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무소유의 화두를 던지시고, 실제 그러한 삶을 살면서 불교계를 떠나 모든 이들에게 끊임없는 가르침을 줬다. 독자는 두 사람의 삶의 철학인 무소유의 삶을 좇아 정신과 마음을 정화시키
9월22일까지 일반 국민들 누구나 관람가능▲양태석(한국국전작가협회 이사장)으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는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사진=김재필 기자>(시사1 = 김재필 기자)지난 35여년간 모든 국가권력에 대한 헌법적 통제를 통하여 헌법으로 하여금 구체적인 규범력을 지닌 재판규범으로 작동하도록 하였으며, 국민의 기본권을 철저하게 보장하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진정한 주권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도록 하는데 기여한 헌법재판소 . 그러나 <헌법재판소>하면 일반 국민들에겐 아직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기관이다. 헌데 기자가 찾아 가 본 그곳은 국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실현 시키기 위해 가장 노력하는 기관중의 하나임을 느끼게 한 곳이었다. 지금 그곳에서는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아 국민과의 소통 중심의 열린공간으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개방성을 확대하여 조성된 별관 청사 도서관(2층 일반열람실)에서 한국미술협회 종로지부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있는 이소영 사무관<사진=김재필 기자>전시장에서 만난 이소영 사무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행복 추구권’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고,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행복을
▲‘청년 아트마켓’ 포스터 (자료 =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 내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년 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아트마켓은 ‘100 그라운드(100 ground)’라는 명칭으로 오는 15일까지 3일간 오룡웰빙파크에서 운영된다. 천안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19인이 참여하는 이번 아트마켓은 백색 컨테이너 아홉 동을 연결한 독특한 공간에서 100여 점의 작품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참여 작가는 공은지, 김은정, 김정미, 김정범, 단수민, 맹국호, 박서이, 박주은, 유안, 이문형, 이정식, 이지수, 정혜영, 최규식, 최영민, 한지수, 황수환 등이며 김수환 작가는 개인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천안 도시재생 네트워크 이정식 공동대표는 “청년 아트마켓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인의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아트마켓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를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학생·취업준비생을 위한 예스24 공연·전시 특별 초대 이벤트 포스터 (자료 = 예스24)(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인기 공연·전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강 시즌을 맞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스24는 △뮤지컬 ‘삼총사’ △공연 ‘제20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전시 ‘시크릿 오브 컬러 올림피아 자그놀리’, ‘미구엘 슈발리에 디지털 뷰티 시즌2’까지 4편의 티켓을 준비했으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50팀)에게 관람 티켓을 선물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고 싶은 공연이나 전시명을 기입하고 간단한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개별 발표된다. 그 밖에 해당 기획전 페이지에서 원서를 포함한 대학 교재부터 수험서, 외국어 및 IT 모바일 분야 도서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다양한 응원 선물을 제공하는 ‘2학기 학점 끌어올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예스24 도서사업본부 유서영 팀장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풍성한 문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족,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