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조성현 기자 | 대한걷기연맹은 10일 국제걷기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인 ‘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다음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대한민국 걷기운동의 발원지인 원주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서 찾아온 1000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한 국내·외 걷기 가족 1만명이 함께 원주의 가을들녘을 걸을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깊어지는 가을, 오색으로 단풍이 물결치는 아름다운 원주에서 세계인들과 함께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웅포면 익산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선수권대회’가 개최됨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엘리트·U23·초·중·고등부·동호인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 중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사이클 경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 30분,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 10분에는 골프장입구~웅포삼거리~마리더스타~어래터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웅포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기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이 지역에 감동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불가피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9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전국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협의회와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행사 직후 진행된 이번 협약은 S2B(학교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장애인생산품의 공공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조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S2B 공급업체 등록 ▲S2B 사용자 대상 교육 및 홍보 강화 ▲공공구매 실적 관리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제도 이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2B가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 확대와 공공기관의 윤리적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목 한국교직원공제회 S2B사업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조달 연계를 넘어 장애인생산시설이 공공시장에서 정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플랫폼으로서 S2B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직
시사1 윤여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악재를 직면했다. 먼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나경원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나경원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이를 무기명 표결에 부쳤다.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간사 선임을 표결에 부친 전례가 없는 점을 근거로 반발하며 회의장을 퇴장했다. 투표 결과, 총 투표 수 10표 중 범여권 진영 의원들의 전(全)표 행사로 나경원 간사 선임 건은 부결됐다. 투표엔 국회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무소속 최혁진 의원 등이 참여했다. 전날엔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됐던 나경원 의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재판장)는 이날 오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26명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는 사건 발생 6년5개월, 검찰 기소 5년 만의 일이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은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시 직을 상실한다. 나경원 의원은 당시 자신의 SNS에 “애초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수의계약의 발주 결재 권한을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함경수 익산시 감사위원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수의계약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내부와 시민이 직접 감시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수의계약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개선 사항은 ▲수의계약 결재권한 상향 △직접생산 여부 현장 확인 의무화 ▲계약 사유·담당자 외부 공개 ▲동일 업체 수의계약 연 5회 제한 ▲연간 수주 금액 7500만원 제한 ▲수의계약 기준 금액 하향 ▲퇴직공직자 고용업체 검증 및 신고 의무화 ▲사적 접촉·향응 수수 시 최고 수위 처벌 ▲비리 업체 계약 영구 배제다. 시는 이번 제도 개편이 단순한 규제 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계약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했다. 수의계약은 업체 선정 사유와 담당 공무원의 성명을 시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퇴직공직자가 고용된 업체와 계약할 경우 이해충돌방지관에게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공무원은 직위해제·파면·5배 징계부가금 부과 등 최고 수위
시사1 장현순 기자 |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은 지난 11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1988년 설립된 다일공동체로, 소외된 이웃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에어서울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재료 준비, 환경 정리, 설거지 등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도움을 보태고, 약 400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직접 전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에어서울은 지역 복지관 배식 봉사, 어린이 진로 체험교육,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과 나무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소박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함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JT친애저축은행(대표이사 최성욱)은 지난 14일 서울 상암 평화의 공원 일대에서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5 얼굴기형 환자 돕기 스마일런(Smile Run) 마라톤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얼굴기형 및 구강암 환자를 지원하고,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마라톤 대회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9년 대회 때부터 꾸준히 후원사로 참여해 인연을 이어 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얼굴기형 및 구강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수술비 재원에 보탬이 되도록 후원금을 기부 했다. 또한 JT친애저축은행 최성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110여명이 마라톤에 함께 참여 하고 사전 신청한 시민 4천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상암 평화의 공원을 출발해 하프, 10km, 5km, 가족 걷기(3km) 등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며 행사의 뜻을 더했다. 이날 행사 시상식에서 JT친애저축은행은 ‘최다단체상 2위’를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기존 후원금에 더해 함께 기부했다. JT
불교인권위원회가 9일 미국의 한국인 감금을 두고 "미국 정부의 야만적 행태"라고 규탄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도관)는 9일 성명을 통해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는 트럼프정부가 미국 제조업 재건을 위해 경제협력을 내세워 유치한 외국기업에, 더 많은 미국인들을 취직시키려는 얄팍한 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 이것은 도둑놈이 주인을 향해 몽둥이를 드는 적반하장의 어리석음으로서 미국이 말하는 경제협력이 경제강탈이었음을 만천하에 선언한 것이나 진배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작은 이익을 위해 미국의 야만적 외교정책을 옹호하는 대한민국의 단체와 개인은 매국행위와 다를 바 없다"며 "아울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철수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동시철수가 이루지고, 미국을 배제한 국제질서 개편에 지혜를 모을 것"을,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이다. 미국의 야만을 규탄한다.모든 존재들은 헤아릴 수 없는 존재들에 의해서 유지되고 살아감으로 하나와 전체는 결코 다르지 않다. 이것은 국가와 국가 간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이며 우주의 법칙이다.인류역사는 국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막강한 권력의 군주국가에서 독재를 거쳐 일체평등을 구현하는 민주,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오늘 또다시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안이 부결됐다”며 이 결과가 거대 의석을 확보한 여당의 일방적 운영임을 주장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간사 선임의 건은 국회 운영의 기본 절차로, 여야 간 오랜 관례와 불문율에 기초해 각 교섭단체에서 정한 의원을 간사로 인정해왔다”며 “상대 당이 간사 후보를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국회 운영의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행동”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원내지도부 협상 과정에서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에 협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도 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재차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법사위 일방 독주를 막기 위해 이미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진행했고, 국회 차원에서는 추미애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는 절차적 조치도 취해 왔다”고 강조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앞으로도 법치와 의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법사위를 정쟁의 도구로 쓰지 말고, 국회법에 따라 즉시 국민의힘 법사위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전 정권이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숨겨진 윗선을 제대로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건희 특검이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실무를 담당한 국토부 김 모 서기관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영장이 청구된 김 모 서기관은 뇌물 혐의 외에도 김건희 일가의 땅이 몰려 있는 양평군 강상면으로 종점을 변경하도록 용역업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고속도로 노선의 종점 변경안이 발표되면서 불거졌다”며 “그러자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사실상 윤석열 부부 지키기에 앞장섰고, 급기야는 사업을 백지화하겠다며 국민 겁박에 나선 바 있다”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재차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을 김건희 일가의 이익을 위해 손바닥 뒤집듯 노선을 바꾼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의 대표적인 권력형 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