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4.29.~5.8.)의 사전예약 프로그램 4종에 대한 온라인 예매를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지닌 특성에 맞게 주제별로 기획된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탐방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고궁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도심 속 궁궐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2016년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이는 30여 종의 프로그램들 중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4종이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대장금의 역사적 배경인 소주방에서 전통 궁중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30.~5.8.)이 진행되며, 창덕궁에서는 ▲ 후원의 아름다운 봄밤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듣는 이동형 이야기극 ‘창덕궁 별빛야행’(5.2.~4.)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 창경궁 문정전 야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궁궐 최초의 정통 사극으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를
▲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 광장에 마련된 장애인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시사1 진호진 기자>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2016 함께서울 누리축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있었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과 기념식 및 식전공연, 나눔 콘서트, 장애인 체육 체험행사, 특별공연무대 순으로 개최됐다.
새누리당이 원내 1당 지위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천배제 무소속 당선자의 복당을 놓고 내부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14일 최고위원회를 해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복당 허용 쪽으로 가닥을 잡았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식을 놓고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 온도차가 극명하다 친박계인 유기준 의원은 1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이 어떤 후보를 선택했다면 이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복당 형식이 새누리당이 2당이 됐는데 그것을 인위적으로 1당으로 만드는 형식을 취한다면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것"이라고 신중론을 취했다. 유 의원은 유승민 의원의 복당에 대해 "특정 개인에 대해 특정 잣대를 놓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말을 아꼈지만, 친박계 내부에서는 유 의원의 복당에 대해 거부감이 적지 않다. 한 친박계 핵심 의원은 "이번 공천에서 유승민 의원이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됐고, 당에 피해가 올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공천 배제를 결행했는데 그 이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복당 불가 입장을 표명했다. 비박계의 경우 특히 막말 파문으로 탈당한 윤상현 의원의 복당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정
정부가 2020년까지 노후 연안여객선 63척을 신조선으로 대체해 현재 14년인 평균 선령을 12년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국내 도서를 운항중인 선령 20년 초과 여객선 비율은 2005년 4%에서 2015년 29%까지 증가했다. 이 중 카페리와 초쾌속선은 막대한 건조비용이 들어 대부분 선령 15년 이상의 중고선을 도입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여객선 건조에 대한 직접 지원에서부터 조선소의 건조 역량 강화, 여객운송업계의 경쟁력 제고 등 연안여객선 현대화와 관련된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의 주요내용은 먼저 고가의 카페리와 초쾌속선 건조를 위해 정부가 직접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에 출자해 건조금액의 50%를 지원한다. 기타 선박은 건조 시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이차 보전사업을 확대하는 등 여객선 건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상황에 맞는 카페리와 초쾌속선의 표준 설계도를 개발해 국내 조선소의 여객선 건조 역량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국내 건조 여객선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 세제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
5개 토렌트 사이트에 대한 집중 광고 차단으로 광고수익 80% 감소 저작물을 불법 공유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는 대부분 방송·영화·음악 등의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하여 일반인의 접속을 유도하고 다수의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저작물을 불법으로 공유하는 해외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사)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하 저작권보호센터)와 함께 주요 수익원인 광고의 차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올해 초 저작권 침해 규모가 크고 접속 차단 조치를 우회하여 계속 저작권 침해 행위를 일삼고 있는 토렌트 사이트 5개를 집중 광고 차단 대상으로 선정하고, 게시된 광고 219개의 광고주에게 3차례에 걸쳐 게시 중단을 요청하였다. 그 결과 3월 말 현재 전체 광고의 85%에 달하는 187개 광고가 차단되었으며, 특히 광고주를 대신하여 광고대행사가 게시하는 광고 150개는 광고대행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 차단 조치가 되었다. 문체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불법 사이트 수익이 70∼80%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1개 사이트는 3월 초에
서울시내 한강과 하천·도로변에서 자란 쑥과 냉이 등 봄나물이 중금속 오염도는 적합하지만 미량은 검출되고 있어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단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도심 주변 하천·도로변 및 공원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32건을 채취해 중금속(납·카드뮴)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이용이 잦은 안양천, 중랑천, 양재천 등 6개 하천변, 올림픽대로 등 2개 도로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등 2개 공원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돌나물 등 야생 봄나물을 채취해 조사했다. 매년 3~4월경에 야생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는 서울시는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도 야생 봄나물 32건을 적합 판정 내린 바 있다. 올해는 야생 봄나물 채취지역의 토양에 대해서도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으며, 내달 결과가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봄철 쉽게 채취 할 수 있는 고사리, 고비 등은 소화기 장애를, 질경이는 배뇨장애, 원추리는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익혀서 물로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섭취해야 한다"며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는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난주에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진단한 선거 민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았지만,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고, 여소야대 및 3당 체제로 재편된 20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원칙론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침체와 북한의 도발 위협을 비롯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들이 중단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 <사진=삼성전자>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6'이 베일을 벗고 있다. 각종 외신에 갤럭시 노트6의 소프트웨어 스펙이 속속 알려지면서 하반기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에 맞설 전략 스마트폰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관계자를 통해 확보했다는 갤럭시 노트6의 CPU-Z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5.8인치 화면에 전작보다 50% 증가한 6GB 램, 20% 이상 늘어난 37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이 주목된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6의 모델명은 'SM-N930'이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7엣지(5.5인치)보다 더 큰 5.77인치로 일반 HD보다 4배 높은 QHD(2560X1440) 초고화질 해상도 스크린을 자랑한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7 시리즈와 같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8890'며, 6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메모리가 적용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6의 램을 6GB로 끌어올린 것을 두고 이번 갤럭시 노트6가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와 같은 스마트폰과 노트북P
임신 중인 여성이 불에 굽거나 기름에 튀긴 고기를 많이 먹으면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크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역학조사에서 처음 확인됐다. 그 원인으로는 높은 온도의 불판이나 불꽃, 기름에 직접 접촉하면서 고기를 조리할 때 나오는 발암성 유해물질인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가 지목됐다. 인하대 사회의학교실 임종한 교수팀은 서울대, 이화여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2006년부터 2011년 사이에 임신 12~28주였던 778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벌여 임신 중 고기 섭취가 출산 후 아이의 체중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Public Health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임신 기간 바비큐와 튀김, 훈제 등의 형태로 고기를 먹는 양과 빈도에 따라 9단계 그룹으로 나누고, 고기를 아예 먹자 않은 그룹과 출산 직후 아이의 몸무게를 비교했다. 임신부가 먹은 고기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생선 등이 모두 포함됐다. 전체적으로는 조사 대상자 중 52%가 임신 중에 다량의 PAHs가 배출될 수 있는 형태로 고기를 섭취했는데, 섭취 빈도는 '거의 안먹는다'(
- 핀테크, 금융 관점이 아닌 산업 관점에서 규제완화 추진해야 - 청와대가 핀테크 산업에 대한 새로운 정책 접근 및 방향 제시해야 - 금융위 중심의 핀테크 정책 추진보다 미래전략부 중심으로 진행돼야 - 전문성도 능력도 없는 금융위의 관치형∙금융형 핀테크 중단해야 금융소비자원은 “핀테크 산업은 국내 IT산업의 중요한 분야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위의 부처 이기주의와 실적내기 등으로 인해 잘못된 정책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핀테크는 금융의 논리가 아니고, 금융산업의 산업자본의 지배가 아닌, 새로운 산업의 출현으로 인식하여 IT와 금융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쌍끌이 산업이 바로 핀테크라는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 역할로 산업경쟁력 차원에서 규제완화와 정부 부처간 융합적 정책 제시로 새롭게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의 하나는 핀테크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IT 융합형 신산업’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핀테크의 영역은 지급결제, 지급중개, 정보관리 등 금융의 모든 영역을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