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청>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유도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7일 박 시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낸 개인이나 조직에 주는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서 처음이고 아시아에서 2번째다. 역대 5번째 단독 수상이기도 하다. 스웨덴 정치인과 기업인, 환경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Gothenburg Award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비영리협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활동한 명사들에게 2000년부터 상을 수여해왔다. 스웨덴 예테보리시 등 스웨덴 지역정부와 스웨덴 9개 기업이 후원한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인식 확대 노력으로, 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녹색혁명 주도 공로로, 일본 도요타 연구팀은 상용 전기차 개발로 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공식 서한에서 "소유권과 정보 공유로 생기는 지속가능개발 관련 기회에 올해 초점이 맞춰졌다"며 "박 시장이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규제를 개혁하는 등 자원과 정보 공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의료기기 허가기술지원 방안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허가 절차, 심사 방법 등 의료기기 허가 및 기술을 지원하기 위하여 ‘의료기기 허가기술 지원방안’을 오는 4월 19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 허가기술 지원방안은 식약처가 주도하여 울산, 강원, 대전, 경기 4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협력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분기별 정례적 간담회 운영 ▲허가제도, 기술문서 작성 등 맞춤형 교육지원 ▲제품화를 위한 ‘신개발의료기기 허가 도우미’와 연계‧지원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의료기기 허가기술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및 제품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각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0대 총선 수도권 예측조사결과 심층분석제19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투표층 약 28% 이탈 제19대 총선 자유선진당 후보 투표층 약 76% 이탈 새누리 후보 지지도 “38.6%(11일) ⇒ 35.6%(13일)”, 3.0%p 급락 더민주 후보 지지도 “37.6%(11일) ⇒ 43.0%(13일)”, 5.4%p 급등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탄생된 격동의 제20대 총선과 관련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지역 투표의향층 4천명(조사완료 : 5,452명)을 대상으로 예측조사를 실시했다. 수도권 지역 예측조사 결과 각 정당 후보들은 ▲새누리당 후보(36.4%) ▲더민주 후보(40.3%) ▲국민의당 후보(14.8%)순으로 득표해 더민주 후보들이 3.9%p차로 새누리당 후보들을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최종 개표결과는 ▲새누리당 후보(37.8%) ▲더민주 후보(42.0%) ▲국민의당 후보(15.4%)로, 더민주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들을 4.2%p차로 앞서며 압승을 거뒀다. 특히 예측조사가 진행된 3일 동안 새누리당 후보지지도는 ‘38.6%(11일) → 36.3%(12일) → 35.6
▲<사진=bonbong> 오는 7월부터는 학원 교습비를 학원건물 출입구 바깥쪽에도 내역을 게시해야 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교습생들이 교습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학원·교습소 교습비 외부표시제' 전면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을 20일에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교습비와 기타 경비 내역, 교습비 반환방법을 학원·교습소의 내부에만 게시했으나 오는 7월 1일부터는 외부에도 게시해야 한다. 학원·교습소의 전부 또는 일부가 건물의 1층 주 출입문 주변에 위치한 경우에는 건물의 주 출입문 바깥쪽 주변에 교습비와 기타경비 내역을 게시해야 한다. 그 밖의 경우에는 건물의 주 출입문 바깥쪽 주변에 게시하거나, 학원·교습소의 주 출입문 바깥쪽 주변과 학원·교습소로 이동하는 경로 모두에 게시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1차 적발 50만원, 2차 적발 100만원, 3차 적발 200만원)와 벌점(1차 적발 10점, 2차 적발 20점, 3차 적발 30점)을 부과 받게 된다. 벌점은 2년간 누적 관리되며, 31점 이상 누적될 경우에는 '교습정지', 66점 이상 누적될 경우에는
강화도 보문사 내에 동자승의 모습을 한 아기부처 조각들이 이채로운 표정들을 하고있다.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경찰의 DNA 수사로 수년 전 유사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들통났다. 1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48)씨는 지난 2월 말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 인근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의 머리를 벽돌로 내려쳐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하려 했다. A씨는 의식을 되찾은 피해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반항하자 현장에서 곧바로 달아났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 지난달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성폭력범죄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과거 이 지역에서 2007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발생했던 미제사건들을 살펴봤다. 두 사건 모두 심야에 귀가 여성을 상대로 범행이 이뤄졌다. 또 여성을 폭행하고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수법 역시 같았다. 이런 점을 토대로 경찰은 A씨를 당시 사건들의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했다. 미제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용의자의 DNA를 확보하고 있었던 경찰은 A씨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서울시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도심 주변 하천·도로변 및 공원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32건을 채취해 중금속(납,카드뮴)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이용이 잦은 안양천, 중랑천, 양재천 등 6개 하천변을 비롯해 올림픽대로 등 2개 도로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등 2개 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돌나물 등 야생 봄나물을 채취해 조사했다. ▲안양천(양평교 ~ 안양교), 중랑천(월계1교 ~ 군자교), 양재천(영 동1교 ~ 탄천), 탄천(강남면허시험장 ~탄천1교), 불광천(응암역 ~ 증산2교), 홍제천(성산1교 ~ 강변북로) ▲ 올림픽대로(방화대교 ~ 양화대교), 강변북로(서울숲 ~ 강변 동양아파트) ▲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당산철교 ~ 양화대교), 잠원지구(잠원 한신 아파트 건너편) ▲<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매년 3~4월경에 야생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5년에도 야생 봄나물 32건 모두 적합 판정 받은 바 있다. 금년에는 야생 봄나물 채취지역의 토양에 대해서도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5월중에 나올 예
총선 31년 만에 ‘대구 야당 국회의원’ 진기록을 세운 김부겸 당선인은 김종인 체제에 의미를 부여했다. 18일 국민일보의 취재진과 만나면서 “수행이 뭐 필요합니까. 이래야 몸도 가볍고 말도 편히 하지요.” 발언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특히 야당의 정치문화에 대해 “이제 내가 총대를 멜 테니 중진들이 (원내에서) 발언을 하라”며 강한 개혁 의지를 내비쳤다. 당대표나 원내대표 경선 참여 여부엔 “내가 (의원들에게) 표를 달라 하면 할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선을 그었다. 당대표 선출 문제엔 “지금 우리 당이 당대표 경선을 통해 활력이 살아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지 않으냐”며 합의추대 쪽에 무게를 실었다. 차기 대권에 대해선 “대구시민들이 저의 다음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기적’을 만들어준 대구 민심은 무엇인가. “두 번 떨어져도 다시 도전하는 김부겸이라는 사람을 쭉 지켜봐준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심판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야당 정치문화를 바꾸겠다고 했다. “과거 의원총회는 토론이 아닌 선동의 장이었다. 강경파도 이제 주장할 때 근거를 대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당을 나가 진보정당을 할 배짱은 없
최고위원회로부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됐던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을 않기로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 국회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단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당의 분열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하루 빨리 이 비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빠른 시간 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선출된 원내대표에게 비대위 직을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가 확정된 지난 14일 밤 비상최고위를 열고 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한 후 사실상 최고위를 해산했다. 원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원대인 저도 책임지고 마땅히 사퇴하려 했으나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까지 당을 맡아달라는 최고위의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의 강권으로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고도 "고육지책", "당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맡은 것"이라고 누차 밝혀 왔다. 비대위원장직을 놓고 내부적으로 고민이 상당함을 내비친 것이다. 끝내 닷새만에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원유철 비대위 체제 하에 5월 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는 방침이었다. 원 원내대표가 원대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더민주당 "단한마디의 반성도 없었다." 국민의당 “총선 민의에 대한 인식이 안이한 것 같다” 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4·13총선 결과를 두고 “민의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백 번 천 번 옳은 말”이라고 공식 논평했다. 그러나 당내 비박(비박근혜)계 일각에선 “반성이 없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도 밝혔듯 정부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로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역시 박 대통령이 적절한 얘기를 했다고 했다. 전날 신박(新朴·신박근혜)으로 분류되는 원유철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비박계 의원들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날 원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사퇴를 주장한 김재경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인적 쇄신 문제 등을 지금 거론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했다. 당 쇄신파와 공동성명을 냈던 김세연 의원도 “국회와 좀 더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와 생각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