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은 비가 그친 뒤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 활동 하기 무난하겠다 하지만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경북에 5~20mm, 강원과 충청, 경남에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다. 비는 앞으로 1~2시간 정도 더 이어지다가 그치겠고, 점차 날이 개겠다고 전했다. 다만 비가 그치더라도 금방 해가 나지 않아서 오후 내내 약간 선선하겠다. 한낮 기온 서울과 광주 18도, 대전 19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밑돌겠다. 오후에 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아침과 낮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쓰라고 당부했다.
4월 27일~5월 22일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유범)는 조선 시대 임금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시를 짓고 심신을 수련하던 창덕궁 후원에서 일반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개최한다. 봄날 창덕궁 후원의 푸른 녹음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왕실의 휴식 공간이었던 후원에서 전통경관이 자아내는 멋과 여유 그리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후원 내 정자(영화당‧존덕정‧취규정‧농산정)에 시, 수필,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책을 비치하고 시민들의 독서 장소로 개방한다. 행사 기간에는 창덕궁 후원 입장 인원을 1회당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린다. 관람객들은 기존처럼 입장 시각에 맞추어 정해진 동선에 따라 후원을 둘러보되, 안내 해설사의 인솔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해설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안내 해설 서비스는 평소대로 제공된다. * 창덕궁 후원 입장 시각(4~5월): 10:00~16:0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입장(13:45, 14:45 추가 입장) 특히,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 하루 동안 독서 동호회 등 토론 모임
4·13총선에서 1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국회의장직 선출을 둘러싼 경쟁에 돌입했다. 6선의 중진들이 일찌감치 의장직 도전 의사를 내비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현재 당내 의장 후보군으로 정세균·문희상·이석현(이상 6선)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다만 원혜영·박병석(이상 5선) 의원도 의장직을 고심했다가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아직 그런(의장직) 얘기를 공식적으로 한 적은 없지만 현재 고민하고 있다"며 사실상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지역구 사람들과 의논도 해봐야 하고, 당내에서도 의논도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당초 당권과 국회의장직을 저울질 하다가 의장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종로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를 꺾고 6선에 성공, 당내 입지가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더민주가 호남에서 국민의당에게 완패를 당한 만큼, 전북 진안 출신인 정 의원을 의장직에 올려 놓으면 호남 구애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도 나온다. 다만 범친노 세력으로 분류되는 점은 다소 걸림돌이다. 현 19대 국회 부의
새누리당 혁신모임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21일 친박계가 원내대표 경선과 전당대회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그분들이 원내대표 맡고 전당대회에 나가서 당 대표나 지도부, 당 최고위원 맡으면 국민이 새누리당을 어떻게 보겠나? 그리고 그것이 우리 당의 재집권을 위해 무슨 큰 역할이 되겠느냐"며 친박계의 2선 후퇴를 요구했다. 그는 "당의 쇄신과 변화의 목소리를 준엄하게 실천해야 할 때고,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국민에게 우리 정권 다시 달라 얘기할 수 있겠느냐"며 "절박한 마음에서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 또 그렇게 책임이 있는 역할을 하고 그럴 만한 힘이 있는 분들이 밑바닥에서 당의 재건과 쇄신을 위해서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비박계가 쇄신이라는 미명 하에 친박계를 마녀사냥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쇄신과 개혁의 목소리를 가장 책임 있게 받아 들이고 무겁게 받아들여야 될 분들은 친박 핵심"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방어하고 저항하려고만 한다면 당은 앞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방어하고 보호해주고 방어막 치
이달부터 수박꼭지 모양이 T자 형에서 I자 형으로 바뀐 '꼭지 짧은' 수박이 전국에 유통된다. 농식품부는 농협, 주요 대형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공영도매시장 관계자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꼭지없는 수박을 대대적으로 유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박의 선도, 품질은 꼭지길이와 무관한데 그동안 소비자들은 T자형 수박꼭지를 선호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박의 품질, 선도는 전혀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T자형 꼭지 때문에 수박을 수확할 때 가위질을 여러 번 해야 하고, 꼭지가 길어 이동·적재 작업 시 능률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꼭지 짧은 수박유통이 활성화 될 경우 노동력절감, 상품가치 하락 방지 등으로 연간 344∼627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추산한 꼭지 짧은 수박 유통 정착에 따른 경제 효과는 노동력 절감 등으로 1년에 627억 원이다. 농식품부는 공영도매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가 꼭지 짧은 수박 유통에 동시에 참여할 경우 국내 수박 유통량의 80%가량이 꼭지가 짧은 상태로 유통 될 것으로 예상했다.
KTX가 정차하는 일부 역에서 거동수상자나 의심물체에 대한 보안검색이 8월부터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보안강화 세부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부대책을 보면 서울·오송·익산·부산역 등 KTX역 4곳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선별적 보안검색이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공항처럼 모든 승객·수하물을 보안검색하는 것은 아니고 폐쇄회로(CC)TV 등 영상감시설비로 거동수상자나 의심물체를 모니터링한 다음 철도경찰이 엑스레이 검색대로 정밀하게 검색하는 방식이다. 열차에서는 철도경찰이 휴대용 폭발물 탐지기를 가지고 의심물체를 선별적으로 검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든 승객·수하물을 검색하면 국민 불편이 예상돼 선별적 검색을 시행한다"면서 "미국·영국·프랑스·스페인 등도 고속철도에서 선별적 보안검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한강철교 등 국가 중요시설에 열화상 감시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악천후에도 외부인 등의 침입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역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간이역(256곳)과 보안이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역(120곳)에는 고화질 영상감시설비를 설치한다. 철도차량기지에 무단으로 들어와 기차에 낙서를 남기는 사건
▲김학도 산자부 통상교섭실장<사진=시사1 윤여진 기자> 세종로국정포럼 연사로 초청된 산업통산자원부 김학도 통상교섭실장이 한국의 FTA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21일 서울시청앞 프라자호텔에서 연설하고있다.
▲ 고양시 강매역 부근의 개천가의 오리<동영상 촬영=시사1 임정택 기자> 따스한 봄날이 오면 오리들도 즐겁게 산책을 즐긴다. 인근의 개천가엔 여러 종류의 오리들을 볼 수 있다.
세계 마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약속 채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 세계 마약 통제정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4월 19일부터 21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마약특별총회(UNGASS)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엔마약특별총회에서 우리나라 및 미국, 영국, 일본 등 회원국은 ‘세계마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약속’을 채택하여 인터넷을 통한 불법거래 차단 등 마약문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대응의지를 밝혔다. 또한 각 국가 대표 및 시민사회 패널 등으로 구성된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중독자 치료·재활 대책 ▲ 마약 범죄에 대한 국제 수사 공조 강화▲신종향정신성물질 지속적 등장과 인터넷 거래에 대한 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유엔마약특별총회는 1998년 이후 16년만에 개최되는 최고위급 회의로 우리나라에서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참여하며 노르웨이·스위스 보건부장관, 미 백악관 국가마약통제국 정책국장 등 전세계 약 160여개국 정부기관 대표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또한 손 처장은 20일 유엔마약특별총회에서 한국 정부 대표로 인터넷
의료기기 허가심사 기본방안 마련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전자 정보나 환자의 검사‧진단‧병력, 생활습관 정보 등 의료용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질병을 진단‧예측하거나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료용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된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기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의료용 빅데이터 : 진료기록, 생체 측정정보, 의료영상, 유전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여 질병을 예측 또는 진단하는 기술 ※ 클라우드 컴퓨팅 :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하된 정보기술(IT) 자원을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불러와서 사용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해당 의료기기들은 다양한 의료용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형태 제품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심사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식약처는 산업계, 학계, 의료기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향후 해당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 대상 범위 및 품목 분류기준을 정한 이 후, 허가심사 기본방안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