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명 KT-100 1·2호기, 최초 상용화국내 최초로 개발된 민간 항공기가 국토교통부의 모든 안전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인도되어, 공군 조종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국산 민간 항공기 상용화 시대가 열렸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산 민간 항공기가 실전에 활용되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항공기명은 KT-100으로, 지난 ‘14년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KC-100(나라온)을 공군의 비행실습 목적에 맞게 일부 개조한 것이다. 그간 국토부는 KC-100을 공군 훈련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방사청과 “국산 소형항공기 실용화 협정서”를 체결(‘14.5)한 이후, KT-100의 변경된 설계승인, 비행시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15.12월 모든 안전검사를 완료했다. KT-100은 공군이 기존에 사용하던 러시아산 T-103 기를 대체하게 되며, 지난달 ‘16.4.19(화) 1․2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20여대가 공군에 전달되어 ’17년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 공군훈련기(KT-100) 공군은 그간 우리 군이 개발한 KT-1과 T-50과 함께 러시아산 T-103을 훈련기로 활용해
5월 15일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 , 당일 무료개방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19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로, 뛰어난 통솔력 바탕으로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추모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헌화(獻花)와 분향 ▲ 세종대왕이 손수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과 세종대왕이 태조 이성계의 창업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직접 창작한 궁중무용인 ‘봉래의(鳳來儀)’ 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 <사진제공=문화재청> 또한, 휴일인 이날 영릉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창의과학체험, 한글명패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국가무형문화재인 봉산탈춤 공연, 어린이 과거시험 행사 등 숭모제전의 분위기를 돋울 다채로운 행사가 펼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0만 명대에 그치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게다가 청년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취업자 수는 2천615만3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만2천 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올해 1월 33만9천 명, 2월에는 22만3천 명으로 두 달 연속 줄었다가 3월엔 다시 30만 명으로 늘었지만 지난달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27만4천명 늘었고, 고용률은 60.3%로 동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은 15∼64세 고용률은 65.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8%로 작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3.9%로 1년 전과 같았다. 청년실업률은 10.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4월 수치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3개월 연속 같은 달 기준
▲ <자료사진> 국민의당은 10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측근 박선숙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영환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사무총장에 김 의원을, 수석 사무부총장에 부좌현 의원을 임명하는 당직 인선을 확정했다. 두 의원 모두 4·13 총선에서 낙선한 20대 국회 원외 인사다. 국민의당은 또한 문병호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에, 최원식 의원을 국민소통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낙선한 ‘예비 원외 인사’들을 중용했다. 수석대변인에 손금주(전남 나주·화순) 당선자를 비롯해 김경록·장진영·고연호 대변인 등 4명의 공동 대변인 체제가 짜여졌다.
서울시가 감정노동자의 근로환경개선과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11일(수) 오전 11시 30분 광화문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서울 전역에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감정노동종사자 보호관련 정책홍보와 자료 배포는 물론 감정노동종사자에 대한 상담정보 제공도 함께 진행된다. ‘감정노동자’란 유통업체 판매원, 전화상담원 등 감정관리 활동이 직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종 종사자로, 현재 전체 취업자중 약600∼800만여명 정도가 감정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감정노동자 대상 심층인터뷰(서울시-녹색소비자 연대 합동 ’14. 5월) 결과 반말, 욕설, 무시 등 문제행동을 하는 고객으로 인한 인권침해 빈도가 높았으며, 사업주가 직원보다는 고객 입장에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대응방법을 강요 하는 등 사업주에 의한 인권침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11년 근로환경실태조사 및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도 서비스 종사자의 30%, 판매종사자의 32.6%가 ‘감정을 숨기고 일을 해야한다’고 조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필요한 과제를 찾아내 계획을 세우고 직접 실행하는 ‘동(洞) 단위 마을계획사업’(이하 마을계획사업)이 오는 5월 11일부터 4개 자치구 12개동별로 마을총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마을계획사업’은 동별로 마을계획단을 모집, 참여한 주민들이 각 지역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총회를 거쳐 과제를 선정한 후 계획을 수립해 직접 실행하는 ‘주민자치적 마을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마을계획사업은 각 동별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계획단 모집으로 시작되는데 주민자치 역량과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4개 자치구(성동, 성북, 도봉, 금천) 14개 동에서 1단계로 지난해 7월부터 마을계획단을 구성해 지역별 의제발굴에 돌입했다. 그중 지난해 계획실행을 모두 완료한 성북구 2개동(월곡2동, 길음1동)을 제외하고 11일(수) 금천구 시흥5동, 독산1동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나머지 12개동에서 마을총회를 개최한다. 시는 마을총회에서 결정한 마을계획을 마을계획단이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실행비를 지원하며, 일부는 자치구 공모사업과 주민참여예산으로 실행력을 확보해
▲ 국립암센터 분자영상치료연구과 최선일 연구원<사진=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분자영상치료연구과 최선일 연구원은 지난 4월 1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췌담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췌장암의 침생검을 이용한 PDOX모델(Rapid and Stable Patient-Derived Orthotopic Xenograft Model Using Needle Biopsy of Pancreatic Cancer)’을 연제로 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최선일 연구원이 국립암센터 김윤희 박사, 우상명 박사 연구팀과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절제수술이 부적합한 국소진행형 또는 원격 전이된 췌장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환자 유래 이종이식 모델을 개발했다. ‘환자 유래 이종이식 모델(PDX모델)’은 외과적 수술로 절제된 환자의 종양 조직을 실험용 쥐 피하에 이식해 실제 환자의 종양환경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항암제를 미리 적용시켜보고 환자에게 가장 잘 듣는 약을 선별할 수 있다. 그러나 췌장암의 경우 진단시 대부분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PDX모델을 위한 검체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불기 2560(2016)년 부처님 오신날 기념 청계천 전통등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5.6~15) ▲<사진=시사1 임정택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매년 열리는 청계천 전통 등 전시회가 6일부터 15일까지 청계천 입구에서 삼일교 까지 전시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청계천 전통 등 전시회는 태조 이성계, 왕실의 사찰순례 행렬과 육법 공양을 형상화한 60여 점의 작품 등이 야경과 함께 불을 밝힌다.
▲ <사진=kbs 뉴스 동영상 캡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9일 노동당 7차 대회에서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등극했다. 김일성은 67년 전인 1949년 6월 이 자리를 맡은 적이 있다. 당시 김일성은 북조선노동당과 남조선노동당을 통합해 만든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올랐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당 대회 폐회식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할 것을 정중히 제의한다"고 말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북한은 당 대회 개막일인 지난 6일 "김정은 동지를 당 '최고 수위(首位)'에 추대할 것"이라고 했었다. 북한이 예고한 '최고 수위' 자리는 '노동당 위원장'이었던 셈이다. 김정은의 기존 직책이던 당 제1비서는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이 새로 맡은 직책을 나열하면서 제1비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일본 NHK·교도통신과 AP·AFP통신은 "(노동당 최고위직인)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정은과 김영남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총리, 최룡해 당 비서 등 5명이 뽑혔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당 중앙위원회는 새로 정무국을 설치했다"며 "비서국 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만
공천 헌금 명목으로 3억6천만원을 나눠 받은 혐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선거 관련 서류, 일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분석 검찰이 공천 헌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이번주 내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9일 정치권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박 당선인에 대해 금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이 청구되면 20대 총선 당선인 중 첫 사법처리 수순을 밟는 사례가 된다. 검찰은 이번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왔다는 판단에 따라 박 당선인 부부를 재소환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참고인 소환에 불응하던 선거사무실 관계자도 따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20대 국회 개원 전까지 사건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사건 관련내용을 정리해 최대한 빨리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당선인과 그의 부인 최모씨는 국민의당 입당 전인 신민당 대표 시절에 전 사무총장 김모(64·구속기소)씨로 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3억6천만원을 나눠 받은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