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이른바 ‘신해철법(의료사고피해구제및의료분쟁조정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192명 중 찬성 183명, 반대 2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사망 또는 1개월 이상의 의식불명 등 중상해에 해당하는 의료사고 피해자나 가족이 한국의료분쟁조정원에 신청하면 병원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분쟁조정을 시작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법은 2014년 10월 가수 신해철씨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 의료사고로 사망했고 유족이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 도입운동에 동참하면서 신해철법으로 불리게 됐다. 예강이법이라고도 하는데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초등학교 3학년 전예강 양이 사망하자 유족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했다. 그러나 해당 병원의 거부로 조정신청은 기각됐다.
화가로 활동하는 가수 조영남씨가 대작(代作) 스캔들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CBS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영남 대작 논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조수가 그림 대부분 그린 작품임을 밝히지 않고 전시 혹은 판매 했다면 사기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73.8%로 대다수인 반면, ‘미술계의 통상적 관행임으로 문제삼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13.7%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12.5%다 조사에 따르면 먼저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20대(사기 78.6% vs 관행 12.7%)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이어 40대(76.5% vs 19.2%), 50대(74.9% vs 11.7%), 60대 이상(70.1% vs 12.6%), 30대(69.6% vs 11.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에서 ‘사기죄 적용 가능’ 의견이 ‘통상적 관행’ 의견보다 크게 높았는데, 여성(사기 75.2% vs 관행 9.2%)이 남성(72.4% vs 18.2%)보다 ‘사기죄 적용 가능’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
▲최경환 의원 20대 총선 새누리당 당선자 122명 중 친박계는 70여 명이다. 만일 비박계 50여 명과 결별하면 ‘미니 여당’으로 전락한다. 새누리당 내 친박근혜계 인사들은 18일 “분당(分黨)”을 입에 올렸다. 김태흠 의원은 오전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난다”며 “정당은 이념이나 목표의 방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친박계 의원은 “비박계가 갈라서고 싶으면 갈라서자고 해라. 우리는 아쉬울 게 없다”고도 말했다. 여당의 분당 파동은 2004년 152석으로 출발했던 열린우리당이 노무현 정부 말기에 탈당자가 속출해 2007년 73석까지 쪼그라든 적이 있다. 이렇게 되면 여당으로서 입법 지원에 지장이 생기고 정권 재창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친박계가 이런 점을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당 불사론’이 커지고 있는 것은 친박들은 ‘당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여당으로서 박근혜 대통령과 운명을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있느냐’는 물음이다. 김태흠 의원은 “우리가 만든 대통령이 잘한 것은 잘한 대로, 못한 것은 못한 대로 함께 칭찬받고 함께 비판받자는 것”이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식품 조리·판매업소(학교 매점 포함)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29,680곳을 점검하고 20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주요 적발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목적 보관(9곳)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무신고 영업(3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1곳) ▲표시기준 위반(1곳)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1건)이다.
2016년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고 맛도 좋은 요리 메뉴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2016년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를 5월 19일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노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식단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노인 대상 식단에 46팀 230명, 어린이 대상 식단에 34팀 170명, 청소년 대상 식단에 40팀 200명이 참가한다. 세부 경연 주제는 ▲짠맛에 익숙한 노인들을 위한 삼삼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식단 ▲영양을 고루 갖추면서도 간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에 중점을 둔 어린이 대상 식단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삼삼하면서 스마트한 식단이다.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를 선정하여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 및 5대 영양소 분석을 통해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으로 제작, 책자 및 전자책(e-book)으로 국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 국회예산정책처 김준기 처장이 5월 18일 미국 워싱턴 D.C. 소재 의회예산처 회의실에서 Keith Hall 처장과 상호교류 협력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김준기)는 5월 17일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 의회예산처(CBO: Congressional Budget Office, 처장 Keith Hall)에서 양 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두 기관 간의 공통관심사항인 예산분석, 중장기 경제․재정전망, 법률안 비용 추계 등 핵심직무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 공동 학술대회 개최, 직원 간 상호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미국 의회예산처가 외국의회의 재정전문기관과 체결하는 최초의 MOU로서, 선진의회의 각종 재정․경제분야의 분석․전망․추계기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회예산정책처가 의정지원 업무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19(목) 10시~17시 한강서 수경 재배한 미나리 1.5톤 수확 ▲ <사진=서울시청> 이촌한강공원을 향긋한 내음으로 가득 채우며 시민들에게 푸르름을 선사했던 한강에서 키운 싱싱한 친환경 미나리가 복지시설에 이웃사랑을 전파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수생식물 식재장에서 수경재배한 미나리를 5월 19일(목)에 수확하여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5.19(목) 오전 10시부터 원효대교 북단 상류 식재장서 수확할 예정이며, 기부된 미나리는 독거어르신 무료급식이나, 복지관 급식용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2003년부터 이촌한강공원 원효대교 북단 상류 수역 1,000㎡에 수생식물 식재장 2면을 조성해 미나리를 재배해왔다. 2008년부터는 매년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1.3~1.5톤의 미나리를 수확해 해마다 지역복지시설 및 푸드뱅크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행사 통해 미나리를 전달해오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른 채소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미나리는 수질개선 및 수변경관에뛰어난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수경식물”이라며, “각종 비타민과 칼슘, 칼륨, 철분
감자를 튀겨먹으면 고혈압 17% 높아져 ▲ <자료사진> 감자를 주 4회 이상 먹으면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와 브리검영 여성병원 공동 연구진이 미국인 남녀 18만70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 자료는 미국 간호사보건연구 I·II(NHS I & II)와 보건전문요원후속연구(HPFS)라는 이름의 대규모 연구 3건이 사용됐으며, 이들 참가자 모두 처음부터 고혈압이 있지는 않았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1주 4회 이상 감자를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커지는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감자를 튀기지 않고 삶거나 굽고 또는 으깨 먹어도 위험이 커지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감자튀김은 조리 과정에서 더 많은 지방을 갖게 돼 고혈압 외에도 다른 건강 위험까지 키웠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감자는 어떤 조리 방법으로 너무 자주 먹게 되면 고혈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원인은 감자 성분에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감자는 혈당 지수(GI)가 높아 섭취 시 감자에 함유된 탄수화물 성분을 빠르게 당분으로 전환해 혈당 수치를 급격히 높인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지
보훈처장은 유족들의 저지로 기념식에 입장하지 못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sbs 뉴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18 정신으로 국민화합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 인사와 5·18 희생자 유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과 5·18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님을 위한 행진곡' 합창의 순으로 약 20분 동안 진행됐다. 황교안 총리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5·18 정신을 밑거름으로 삼아 사회 각 부문에 민주주의를 꽃피우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써왔다"며 "이러한 성취를 바탕으로 국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성숙한 선진사회를
▲ <사진=신화망 제공> 현지시간 2016년 5월 17일,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크루즈선 '하모니 오브 더 시즈(Harmony of the Seas)'호가 일글랜드 남부의 사우스햄튼항구에 도착했다. 22일, 크루즈선은 사우스햄튼에서 출발하여 바르셀로나를 목적지로 하는 첫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