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내각 전면 재구성 해야”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박근혜 대통령 2기 인사 문창극-이병기-김명수 3인방에 대해 절대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도 국제사회에도 도저히 통할 수 없는 총리, 국정원 개혁이 아닌 개악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하는 국정원장, 역대 어느 정부 어느 국회에서도 용납이 안된 논문 표절한 교육부 장관, 이 세 후보는 한마디로 자격이 없다”고 임명 절대 불가를 강조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번 인사는 총체적으로 낡은 인사다. 면면이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상처를 내는 인사다”라면서 “세 분은 한 마디로 자격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사파동은 과거방식, 옛날 방식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20세기 낡은 사고와 21세기 국민의 눈높이가 충돌한 것으로 정부는 과거식으로 속이려고 하거나 밀어붙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대통령이 해외를 돌며 결정을 미루고 있는 동안 대한민국은 국무총리가 있는 것도 아닌 이상한 나라가 되고 있다”며 “국정공백 장기화에 대한 국민의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이 19일 7·14 전당대회 대표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받아 국정을 주도하고 무한 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책임대표’가 되고자 한다”면서 “마지막 정치인생을 당원과 국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아낌없이 바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정치를 복원하여 정치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회적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당·정·청 관계도 새로이 정립돼야 한다. 당·청 관계는 당이 주도하는 ‘수평적 긴장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국회가 주도하는 국가 대개조의 견인차가 되고 청와대와의 수평적 긴장관계 속에 당이 정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국정운영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서 의원은 공약으로 ▲정례 당·정·청 및 여·야·정 협의체 구성 ▲서민경제정책 활성화 ▲청년 정치참여와 당무참여 보장 ▲‘통일헌법’을 지향하는 개헌준비 등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9일 ‘상설특검법’ 발효 첫날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유우성 사건)’ 증거조작에 대해 특별검사 도입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당론 의결했다. 새정치연합 신임 법사위 간사를 맡은 전해철 의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상설특검법 수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있었지만 상설특검법 1호 의안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든 간첩사건 증거조작으로 해야 한다는 원내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국정원 지휘 책임자에 대한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힌 뒤 “기소독점주의의 폐해가 극명하게 드러난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검찰은 국정원을 통해 확보된 문서가 위조된 것이라는 사실이 명백한데도 증거로 사용했고 이에 대한 법원의 확인요구에 대해 허위진술로 일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합동심문센터의 가혹, 강압행위에 대해서는 아예 조사나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합동심문센터에서 자행된 국정원의 인권유린과 불법구금에 대한 분명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론으로 확정된 특검수사요구서는 법사위에 회부되고 본회의에 올려진다.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특별검사를 임명한 뒤 수사에 본격 들어가게 된다.
“박 대통령 귀국 전 사퇴, 최소한의 도리”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9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 에 대해 “빠를수록 좋다”고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창극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까지 기다리지 말고 자진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고 재가하겠다고 했지만 국민들은 문 후보자가 자격 없다고 판단한 지 이미 오래됐다”며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청와대와 문 후보자 본인만 모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국정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이유를 벌써 잊었느냐”며 “국정원은 독립된 정보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체적 개혁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갖 정치공작에 연루된 분으로 도덕적인 결함이 있는 분이 국정원 개혁의 적임자가 될 수 없다”며 “국정원은 정권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막당사를 세운 박 대통령의 결단이 진정이면 이병기 후보자의 지명도 철회돼야 한다”며 “이제
“문 후보 자신이 잘 판단해 결정해야” ▲ 사진=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블로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도 19일 문창극 후보를 감싸던 입장에서 퇴진론으로 자세를 바꿨다. 홍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문창극 내정자는 여의도에서 하시는 분들의 말씀에 귀를 좀 기울이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판단이 오히려 처음보다도 굉장히 악화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누구의 잘못이라고 얘기하기 전에 민주주의라는 것이 국민들이 걸기 시작하면 그 민심을 되돌리기가 참 어렵기 때문”이라며 “문창극 후보자가 본인이 직접 해명하고 그것으로 설득할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볼 때는 본인이 알아서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자진 사퇴를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번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우리가 상실했다”면서 “문창극 후보자가 좀 잘 대세 판단, 민심의 동향을 잘 판단해서 결정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6일 문창극 친일발언에 대해 교인으로써 한 말이며 문 후보 자신이 적극 해명하면 풀릴 수 있는 문제라고 문 후보자를 감쌌다.
▲ 고창 복분자 ⓒ 윤여진 기자 대표적인 천연 자양강장제로 꼽히는 복분자, 뜨거운 6월 중순에 수확해 급속냉동 시켜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복분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복분자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는 것일까 그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계 화합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항산화 기능을 하며,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신장기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 고창 복분자 ⓒ 윤여진 기자 뿐만 아니라 비타민A가 풍부해서 시력개선과, 햇빛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항산화 효소 작용으로 체내 곳곳의 노화를 예방하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C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회복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복분자를 장어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A의 작용이 더욱 활발해져 시력향상 및 두뇌세포 활성화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 고창 복분자 ⓒ 윤여진 기자 복분자는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을,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키고 갱년기를 늦춰주며 불임에 크게 활용된다. 또 복분자의 효능은 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며 혈액순환 개선 효능
“거꾸로 가는 인사, 국민들 더 힘들게 해”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18일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 내정자에 대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도 그렇지만 어쩌면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더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공동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해야 할 대통령이 거꾸로 가는 인사로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재판이 진행 중이고 많은 국민이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이 어디까지 정치공작을 한 것인지에 대해 불신과 의문을 가진 이 때 이 후보자를 지명한 박 대통령의 생각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후보자를 내놓는 것이 국정원의 적폐해소를 위한 대통령의 답이냐”면서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새누리당이 부끄럽고 추한 과거와 단절하겠다고 했던 천막당사 시절을 잊었냐”고 꼬집었다. 이어 “국정원으로 하여금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이냐”면서 “이런 인사는 국가의 근본을 개조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라 거꾸로 가는 인사이자 국민의 기대를 완전히 외
“ 깨끗한 정치 문화 훼손 한 것”새누리당은 18일 부인의 공천헌금 수수 논란을 빚은 유승우 의원 제명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재적 의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우 의원의 제명을 확정했다. 유승우 의원의 제명이 확정됨에 따라 새누리당의 국회 의석수는 149석에서 1석이 줄어들어 148석이 됐다. 당 윤리위는 유 의원에게 탈당을 권고했지만, 유 의원이 다시 재심을 청구하자 “기존 결정을 번복할 만한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이 사건이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깨끗한 정치 문화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각했다. 앞서 유승우 의원의 부인은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천시장 출마를 희망하는 박모씨로부터 새누리당 공천을 조건으로 현금 1억원을 받은 뒤 10여일 뒤에 돌려준 혐의로 구속됐다.
1㎏ 6천 원 이상 2%↓, 5천500원 이상 6천 원 미만 1%↓ ▲ 돼지고기의 ㎏당 도매가격은 17일 기준 전국 평균 6천438원으로 크게 올랐다. ⓒ 이행종 기자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국내 돼지 사육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농가에서 자율조정을 통해 돼지가격 인하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한돈협회는 18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긴급이사회를 열어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따른 대책으로 급등시 가격인하와 급락시 수익보전 등의 방안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날 논의 된 방안은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1㎏에 6천 원 이상으로 오르면 2% 내리고 5천500원 이상 6천 원 미만일때는 1% 내리는 것이다. 다만 농가의 수익을 보장하는 대책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위해 한국육류수출입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에 돼지고기 가격이 ㎏당 4000원 이하 3500원 초과시 1%, 3500원 이하일 때는 2%를 각각 보전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회이다. 한편 국내 돼지고기 가격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 칠레 등에서 돼지 유행성설사병이 번져 국제시세가 크게 오른데다 국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예년보다 늘어나면서 크게
“문창극, 모두에게 부담 주지 않는 게 좋다” ▲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공식 홈페이지 캡쳐 친박 핵심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전을 관람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과 국민을 위해, 현 정부를 위해서라도 이럴 때는 (문창극 후보)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모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서 의원은 “후보자 지명 이후 총리 후보자로서 겸손하게 해명해야 하는데 그런 게 별로 눈에 안 비쳤다”고 문 후보의 오만을 꼬집었다. 그는 “총리 지명 이후 여론이 더 악화되고 본인에게도 부담을 더 주는 과정을 지명 이후 보여줬다”며 “자칫하다간 새누리당이 굉장히 당론 분열이 심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선배의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 공백이 그만큼 생기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빨리 수습을 하는 게 오히려 국민과 국가를 위해 나은 일”이라며 “환부를 도려내야 빨리 아물듯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게 국정운영에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