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괌 등지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 정부 차원의 공식적 검토나 발표는 아니지만, 주한미군 감축 문제는 단순한 병력 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 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며 폄훼한 바 있고,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매도한 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문수 후보는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 철수가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 섞인 전망이 퍼지고 있다”고도 했다. 김문수 후보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과거 점령군 발언을 사과하고, 한미동맹에 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강력한 한미동맹은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이라고도 했다. 김문수 후보는 재차 “새 정부가 출범하면 즉각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주한미군 주둔과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관련 “이제 감히 제가 강물의 여정을 이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평생에 걸쳐 기득권에 맞서고, 편견의 벽 앞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꿈”이라며 “무거운 책무이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해내겠다”고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재차 “이재명의 길을 만드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2번의 큰 이정표가 돼 주셨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006년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이재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용감히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 덕분”이라고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계속해서 “돈과 연줄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진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정치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신 등대지기”라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이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를 가슴 깊이 추모한다”며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는 ‘노무현 정신’은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믿는 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이자, 국민 주권의 변하지 않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제2의 윤석열을 꿈꾸는 파렴치한 극우 내란 잔당들까지 부화뇌동하며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받들어 국민을 배반하고 권력을 찬탈하려는 극우 내란 세력에게서 우리 국민의 일상과 주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당신이 꾸었던 ‘사람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의 꿈을 이어받아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열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록 진영은 달랐지만, 진영을 넘어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추구한 분이었다”고 밝혔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말씀하셨던 그 마음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국민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진행된다. 추도식엔 노무현 정권을 창출한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 등 다양한 정치권 인물들이 참석한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날 저녁 TV토론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21일 인천 지역 유세에서 황당한 국가부채론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면서 국민을 속이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최영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서민과 대중, 시민을 내세워 자본가와 노동자를 갈라치기하는 계급투쟁을 부추기는 이런 선전 선동에 섬뜩함을 넘어 경악할 지경”이라고 이같이 꼬집었다.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가부채 갖고 빚을 더 늘리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서민이나 대중이 아니라 주요 보수 언론, 힘센 경제관료들, 대기업 임원 이런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시민들에게 재정 지출이 줄면 자기들한테 오늘 몫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최영혜 대변인은 재차 “국채를 찍어 나라 빚을 늘리면서 국민에게 돈을 나눠주면 당장은 달콤한 사탕이겠지만 우리 청년들이 두고두고 갚아야 할 부채라는 것은 미래 세대들이 이제 더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영혜 대변인은 “정부 재정 지출을 줄이면 보수 언론과 관료들, 그리고 대기업 임원들에게 배정되는 몫이 크게 된다는 얘기도 황당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미래가 창창한 우리 아이들에게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의사를 밝혔으나 이를 철회했다. 그리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본인은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또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했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그러면서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도 했다. 한편 김대남 전 행정관은 작년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으로 구설수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22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김대남 씨가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하다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온 데 대해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김대남 씨는 대통령실에서 소위 김건희 여사 라인을 타던 사람”이라며 “작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당시 모 경선 후보 캠프에서 중책을 맡고 극좌 유튜버에게 저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 그 적나라한 녹음이 공개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한동훈 전 대표는 “하지만 그 경선 후보는 작년 10월 제가 당대표로서 김대남의 공격사주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해당행위’라고 저를 공격했다”며 “김대남 공격사주 사건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의 계엄 계획이 더 구체화됐다고 보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또 “우리당에 늘 이렇게 자기가 피해자인 척 적반하장 정치해 온 분들이 있었고 그것이 어느 정도 통해왔다”며 “그러는 과정에서 본질은 흐려지고 당이 망가져왔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말미에 “국민의힘을 망친 구태정치를 극복하지 못하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달마가 동쪽으로 간 이유는 알겠는데, 대선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서울중앙지검장 4차장이 사의를 표현한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위 회의에서 “내란 상황, 김건희 수사를 하지 않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4차장, 그리고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건희가 ‘검찰에 출두하지 못하겠다’ ‘대선에 영향을 준다’는데 아마 두 분은 마지막으로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게 충성하는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아마 두 분은 마지막으로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게 충성하는 것 같다”고도 했다. 박지원 의원은 재차 “자기 손으로 조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특검으로 윤건희는 조사받고 감옥으로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은 “특히 서울중앙지검장과 4차장은 사표가 수리돼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박지원 의원은 계속해서 “그분은 직권남용, 직무유기, 여러 가지 사유로 수사를 받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물러갈 생각을 하지 말고 수사 받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내란세력, 극우세력이 총결집을 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연일 덕담을 하면서, 후보 단일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여준 위원장은 이날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모두 ‘반명 빅텐트’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며 “이것은 아무런 명분 없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윤여준 위원장은 “빅텐트가 아니라 ‘빈텐트’ 아니 ‘찢어진 텐트’일 뿐이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윤여준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래도 한동훈 후보는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을 찬성했는데, 윤석열과도 스스로 선을 긋지 못한 김문수 후보에 대해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는 게, 이게 말이 되나”라고 꼬집었다. 윤여준 위원장은 “내란으로 인해 성나고 피로해진 민심을 무시하고, 국민들을 속이려는 수작일 뿐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이미 간파하고 계시다고 저는 본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파면된 내란 수괴 윤석열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모자라 부정선거 망상을 유포하는 다큐멘터리를 공개 관람하며 대선에 직접 개입하려 나섰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반성은커녕 극우들의 망상을 퍼뜨리고 대선을 망치려는 내란 수괴의 후안무치한 대선 개입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한민수 대변인은 “재판부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내란 우두머리를 감옥에서 합법적으로 탈출시켜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계속해서 “국민께서 계속 윤석열이 뻔뻔스럽게 활개치며 대선 민의를 왜곡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나”라며 “지금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가 있어야 할 곳은 영화관이나 거리가 아니라 감옥”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윤 어게인’ 캠프를 꾸리고 내란 수괴와 한 몸임을 과시하고 있다. 위대한 국민께서 빛의 혁명으로 되찾아 낸 대한민국에서 제2의 전두환을 꿈꾸던 윤석열의 검은 그림자를 말끔히 거둬내야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