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가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제비동자꽃·큰바늘꽃·전주물꼬리풀 등 5종을 인공식재했다. (자료 = 현대바이오랜드)(시사1 = 유벼리 기자) 현대바이오랜드는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멸종위기 야생 식물 보전을 위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야생 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제비동자꽃·큰바늘꽃·전주물꼬리풀 등 5종을 인공식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4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과 업무협약(MOU)을 맺는가 하면, 지난 8월에는 대전서구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서식환경도 조성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에 식재한 멸종위기 식물들이 서식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생현황 모니터링 및 서식환경 개선 등 후속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증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대량 증식 후 화장품 원료 신규 소재 등의 활용도 검토 중이며 여기서 나온 수익을 환경 보전 사업
▲고양특례시청사 전경. (출처 = 고양시)(시사1 = 유벼리 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 경기북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식사동, 백석동, 화전동, 동산동, 원흥동 일대 총 125만㎡(약 37만8천평)에 이른다. 해당 지역은 바이오, 드론·모빌리티, 첨단제조업 등 고양시 특화사업 업종이 밀집한 곳으로,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지구 내 부동산을 취득·사용하는 경우 재산세와 취득세에서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개발부담금 5종의 부담금 면제, 정부로부터 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한 경영·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법적으로 재산세는 35% 감면이 기본이지만 고양특례시는 선제적으로 조례를 개정하여 15%를 추가 감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 지식산업 조성
▲고양시 둘레길 코스 관련 자료 사진. (출처 = 고양시)(시사1 = 유벼리 기자) 고양특례시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고양시를 두루 걸을 수 있도록 14개 코스가 마련돼 있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바야흐로 걸어야 하는 계절, 일상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고양의 길을 소개한다. 수요일, 토요일마다 해설이 있는 여행…‘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53Km에 달한다. 고양시의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은 테마길이 조성돼 있고, 주로 평지나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10회 진행한다. 매번 해설사가 동행해 코스 안내와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해 설명해 준다. 고양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고양누리길 누리집(https://nuri.goyang.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지능형 디스플레이 및 센서 연구실 사진. 교신저자인 전기정보공학부 이재상 교수(왼쪽)와 제1저자인 양광모 박사과정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재상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 SAIT (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 성능을 저하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10월 10일 세계적 권위의 물리 학술지 ‘피지컬 리뷰 X(Physical Review X)’에 게재됐다. 피지컬 리뷰 X는 미국 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의 대표적인 오픈 액세스 저널로서, 물리학 전 분야에 걸쳐 한 해 200편 내외의 핵심 성과만을 출간하고(다학제 물리 분야 논문 인용지수(JCI) 상위 2.2%), 이 과정에서 매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의 연구기관이 해당 저널에 공학 분야의 논문을 게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이다. OLED는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TV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 포스터 (자료 = 서울연구원)(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연구원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와 공동주관한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남도 3곳의 광역자치단체를 초청해 ‘공공-민간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올해 6월 시작한 ‘서울 ESG 경영포럼’은 지난 9월 제5회차 포럼을 성료했고, 그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의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방안과 기후테크 활성화 방안, 중대재해 안전과 그린워싱에 대한 사회적 책무, 밸류업 프로그램과 공정거래 이슈의 해법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열띤 토론을 했다. 이번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임만
▲‘2024 점자와 보행으로 만나는 세상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들 (자료 = SK행복나눔재단)(시사1 = 유벼리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2024 점자와 보행으로 만나는 세상’ 페스티벌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점자’와 ‘보행’은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를 배울 곳도, 가르쳐줄 사람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교재나 교구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점자/보행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행사로,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야외 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 아동이 가족 및 또래와 함께 ‘점자/보행’ 테마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점자 학습과 보행 훈련에 흥미를 느끼도록 마련됐다. 이날 시각장애 아동·가족 100여 명은 △버스 체험 △보행 코스 △점자 글짓기 △점자 카드 만들기 △골볼 게임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
▲깨끗한나라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소속 산후조리원에 후원한 디 오리진 아기 물티슈, 순수한면 생리대, 촉앤감 미용티슈 (자료 = 깨끗한나라)(시사1 = 유벼리 기자) 깨끗한나라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 경기 수도권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 자사 제품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제정됐다. 깨끗한나라는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산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산후조리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4일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에 소속된 산후조리원 50곳에 1천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 3종을 전달했다.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산모들이 신뢰하는 산후조리원이 되고자 산후조리원 대표원장들이 합심해 결성한 단체이며, 전국 100여 곳의 산후조리원이 소속돼 있다. 이번 후원을 위해 깨끗한나라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담당자는 물론, 산후조리원 경험이 있는 엄마들의 의견을 모아 산모들에게 꼭 필요한 품목을 선별했다. 이에 산모들을 위생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제품(생리대 입는 오버나
▲주민들이 행당제1동 자치회관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프로그램 수강신청을 하는 모습. (출처 = 성동구청)(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 성동구는 10일 “관내 3개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 ‘성동형 AI 키오스크 체험존’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급속한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음식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통시설 등에 키오스크 도입이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데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디지털 정보 격차 없는 스마트 포용 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한 2024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성동형 AI 키오스크 구현’에 나섰다. 일회성 교육과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기의 일상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것이 어르신 이용 비율이 높은 동 자치회관의 디지털 환경 조성 사업으로 구는 무인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국전자금융(주)과 협업을 통해 지난 9월 관내 3개 동(성수1가제1동, 행당제1동, 왕십리제2동)의 자치회관에 키오스크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해
▲서울시청 전경. (출처 = 서울시)(시사1 = 유벼리 기자) 올해 초 서울시가 선보인 밀리언셀러 정책 ‘기후동행카드’가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끌어온 가운데 이제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1.8%, 즉 ‘9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총 503만 건('24.1.27.~9.30.)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중 ▴모바일 169만 건 ▴실물 334만 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일 최다 사용자 수’도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 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 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되면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서울시청 전경. (출처 = 서울시)(시사1 = 유벼리 기자) 이달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잠실수영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립 문화‧체육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는 ‘임산부 패스트트랙’이 설치돼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 임산부 배지나 산모수첩을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서울지갑’ 앱에서 임산부 앱카드만 내려받으면 돼 인증도 더욱 편리해진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시가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이런 내용을 골자로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이 울음소리가 귀한 저출생 시대에 우리의 미래인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임산부 교통비(70만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모든 출산가정에 100만원의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시작했다. 35세 이상 산모 검사비 지원,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같은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