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위기가정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출처 = 적십자사)(시사1 = 유벼리 기자)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적십자사는 9일 “지난 8일 대한병원협회에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수립 및 협력’을 골자로 인두주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한병원협회는 긴급한 가정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을 3400여개 협회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모금된 금액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한 생계, 주거, 교육·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실직, 재난 등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들이 월 20만원 이상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적십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업무협약식에서 2021년도 적십자회비를 기탁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고 인도주의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병
경복궁관리소, 설 연휴동안 광화문에 문배도 부착▲19세기 말 경복궁 광화문에 금갑장군이 그려진 문배도<사진 = 문화재청 제공> (시사1 = 유벼리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경복궁 광화문에 금갑장군이 그려진 문배도를 부착한다. ‘문배’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세시풍속으로 이때 붙이는 그림을 ‘문배도’라고 한다. ‘문배’에 관한 기록은 그동안 조선 시대 문헌 자료인 열양세시기, 동국세시기를 비롯 조선 후기 행정법규와 관례 등을 정리한 육전조례에도 수록되어 있었지만, 그 도상의 실체에 대해서는 뚜렷이 확인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2015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재현 과정 중 미국 의회도서관이 소장한 경복궁 광화문 사진을 발굴함에 따라 광화문에 붙인 문배도의 구체적인 도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진을 통해 19세기 말 경복궁 광화문에 금갑장군이 그려진 문배도가 붙여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광화문 ‘문배도’ 부착은 연초 액과 나쁜 기운을 쫓는다는 조선 시대 세시풍속에서 착안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위도띠뱃놀이, 임실필봉농악, 광주칠석고싸움 총 3건▲오는 2월 14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위도띠뱃놀이<사진 =문화재청 제공> (시사1 = 유벼리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2021년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광주, 부안, 임실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월에는 전국에서 위도띠뱃놀이, 임실필봉농악, 광주칠석고싸움 총 3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위도띠뱃놀이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 행해지는 마을 공동 제의로, 남해안‧동해안‧서해안 별신굿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 중 하나다. 임실필봉농악은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 전승되고 있는 농악으로서 개개인의 기교보다 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한다. 광주칠석고싸움놀이는 주로 전라남도 일대에서 정월 대보름 전후에 행해지는 한국의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포스터.(출처 = 행정안전부)(시사1 = 유벼리 기자) 오늘날 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공공빅데이터 인턴 활동 경력이 있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5일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쌓은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JOB 페스티벌’을 5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데이터분석 전문역량을 갖추고 있는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수료자 500여 명과 현장에서 곧바로 활동 가능한 인력을 모집하는 50여 개 데이터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직무멘토링’에서는 멘토들과 취업성공 스토리, 실무이야기, 입사지원 전략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개최일인 이날 실시간 ‘빅데이터 일자리 토크쇼’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관련 궁금증 해소에 나서는데, 데이터기업 재직자·인사담당자 등이 참여해 취업 경험담을 공유하고 청년들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가 앞으로 국가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빅데이터 청년인턴들이 자부심을 갖고 데이터시
한옥도서관 등 7개 자치구 12개 구립도서관의 건립지원▲올해 5월에 개관예정인 공예박물관<사진 = 서울시 제공>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시가 수년 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특색 있는 문화시설 4곳이 올해 차례로 문을 연다.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3월), 국내 최초의 공예전문 ‘서울공예박물관’(5월), 옛 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6월), 현대미술사를 수집‧보존‧전시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12월)다. 특히 시는 '24년까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과 동북권을 중심으로 9개 미술관‧박물관을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서남권 유일의 공립 미술관 ‘서서울미술관’이 올해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2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절차에 착수한다. 또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는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도서관’ 등 7개 자치구 12개 구립도서관의 건립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매년 8개소 이상의 도서관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 축제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면서 사실상 전면중단의 위기에 처한 문화예
(시사1 = 유벼리 기자) 전라남도는 4일 “나주 시리아인발 영국 변이바이러스와 관련해 시리아인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자분석 결과 나주 시리아인 확진자에게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에 도는 지역사회 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외국인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전수 재검사를 실시했다. 도는 도내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나주시 시리아인 확진자 가족 8명 중 지난달 23일과 27일 퇴원한 4명에 대해 재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나주시 시리아인 가족과 관련된 시리아인 42명, 내국인 접촉자 32명 등 74명이 전수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유입 변이바이러스는 공항이나 입국 경유 국가에서 접촉 및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도내 해외입국자 및 확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회비 납부고지서 발송 및 납부 현황 표.(출처 = 양정숙 의원실)(시사1 = 유벼리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적십자회비를 모금하기 위해 발송하는 지로통지서가 발송 건수 대비 실제 납부율이 수도권 등 대도시일수록 평균 이하의 납부 실적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4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적십자회비 지로통지서 발송 건수는 총 1억 437만 건으로, 실제 납부된 건수는 16.9%인 1,761만 8,036건에 불과했고, 17개 시·도 중 광주시가 지로통지서 발송 건수 286만 3,510건 중 납부율 8.1%인 23만 1,276건을 기록하면서, 가장 낮은 납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기도가 지로통지서 발송 건수 2,591만 7,210건 중 납부율 11.8%인 306만 9,738건을 기록했고 ▲인천시 579만 7,528건 중 납부율 12.6%인 72만 8,584건 ▲대전시 288만 5,056건 중 납부율 13.2%인 38만 723건 ▲대구시 479만 3,828건 중 납부율 14.5%인 69만 4,899건 ▲부산시 694만 2,199건 중 납부율 15%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3일 “서울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 유치원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경감하고 유치원운영난 해소를 위해 ‘사립 유치원 운영 안정화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등원하지못했음에도 수업료를 내야만 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고, 퇴원 유아 증가로 소속 교원 인건비 지급에 어려움이 있는 사립유치원을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3∼5월에도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원고용 안정을 위해 ‘사립유치원 한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다.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긴급지원’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자체 예산 141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1~2월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가 낸 수업료를 반환하고,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전액 지급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업료결손분의 50%를 한시 지원한다. 또 학급운영비는 교육활동비, 교직원 인건비, 공공요금 등 유치원 실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립유치원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관할 교육지원청에 오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증빙서류등을 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모습.(출처 = 교육부)(시사1 = 유벼리 기자) 교육부가 3일 고숙련 전문기술인재의 성장경로를 제시하고 새로운 고등직업교육모형 도입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5개의 시범운영 대학을 선정해 교당 20억원(총 100억원 규모)을 지원하며, 2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마이스터대 우수모형을 발굴·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작년 11월 제2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방안(시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세부적인 사업 운영 방안과 시범운영 학교 선정 계획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의 세부 운영 과제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학사와 전공심화 과정(학사)을 개선하고, 단기 직무 과정과 석사 수준의 고도화 과정을 도입하여 직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한다. 나아가 해당 분야 산업체 또는 지역 전문가들이 마이스터대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 참여하고,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사례 기반 교육(PBL)을 실시하는 등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도의 실무능력을 갖추고 기술 전수가 가능한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가치 커▲도난당한 전남 유형문화재 제216호 ‘장성 필암서원 하서유묵 목판<사진 = 문화재청 제공>(시사1 = 유벼리 기자) 지난 2006년 전남 장성군 필암서원 내에서 도난당한 전남 유형문화재 제216호 ‘장성 필암서원 하서유묵 목판일괄(56판)’ 중 묵죽도판 3점을 포함한 총 34점의 도난문화재를 회수했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은 도난문화재 관련 첩보를 2019년 7월 입수해, 문화재매매업자와 문화재사범을 대상으로 탐문조사와 수사 끝에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회에 걸쳐 도난문화재를 회수했다. 이번에 회수한 문화재 중 전남유형문화재 제216호 ‘장성 필암서원 하서유묵 목판일괄’은 필암서원 내 경장각에 보관되던 것으로 조선 중기 인종이 하서 김인후(1510~1560)에게 하사한 3점이다. 선조 1년(1568)과 영조 46년(1770)에 새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인종)과 신(김인후)의 이상적인 관계를 널리 알린다는 뜻으로 새긴 것이다. 하서 김인후의 초서체 글씨는 당시 성리학자들 사이에 전형적인 글씨로 모범이 되었고, 묵죽도판을 통해 판각의 변천양식과 조선사회 생활방식을 파악할